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설거지를 안 밀려요

그냥 조회수 : 4,876
작성일 : 2014-04-03 19:26:52

설거지를 밀리면 심란해요

그때 그때 나오면 치운답니다

 

남편은 청소에 목숨걸고요

저는 설거지를 쌓아 놓고

 

왜, 밥먹고 설거지가 제일 하기 싫잖아요

 

이튿날 아침에 싱크대를 보면 심란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그래서 아무리 피곤해도

 

너무너무 몸이 아플때를 제외하고는 깨끗히 치우고 잔답니다

 

그래야

아침에 상쾌해요~

IP : 218.50.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맞아요
    '14.4.3 7:27 PM (1.251.xxx.35)

    맞는데 잘 안되니 ㅋㅋㅋ
    누구는 그렇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누가 해놓은것 같은 깔끔한 주방이 좋다고 ㅋㅋㅋ

  • 2. ㅇㅁ
    '14.4.3 7:30 PM (211.237.xxx.35)

    저는 그냥 설거지 그자리에서 해버림.
    뭔가 작정하고 하면 정말 일같지만, 그냥 그자리에서 지딱지딱 해버리면 일같지가 않아요.
    뭐 먹을만큼 덜어내놓은 큰 접시 하나하고 개인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젓가락 이정도 나오는데
    세식구 먹어도 그리 많지 않거든요.
    음식하면서 나오는 설거지도 그냥 음식 불에 올려놓고 바로 그자리에서 해버리고요.
    청소도 가스에 국이나 찌개등 올려놓고 끓을때까지 가만있지 않고 청소기를 돌리거나
    걸레질을 해요.

  • 3. 원글
    '14.4.3 7:36 PM (218.50.xxx.73)

    어제 여동생네집에 놀러 갔는데

    설거지가 아침것, 쌓여있고요
    동생은 잠깐 외출중이엇는데

    제가 설거지를 치우는데
    세상에 컵이 7개나 나와있고요

    제가 치우니 기분이 상쾌하고
    여동생이 들어와서

    언니가 차웠냐고
    되게 좋아하더라고요 ㅎ ㅎ

  • 4. 근데
    '14.4.3 7:37 PM (128.134.xxx.251)

    설거지요...설겆이가 아니라;;;

  • 5. ㅇㅇ
    '14.4.3 7:41 PM (218.38.xxx.235)

    설거지가 있으면 요리할 맛이 안나요.

  • 6.
    '14.4.3 7:57 PM (122.36.xxx.73)

    잘하고 계시네요...

  • 7. 봄비
    '14.4.3 8:06 PM (61.81.xxx.87)

    저도 설거지는 절대로 미루지 않는답니다.
    워킹맘인데 아무리 아침에 바빠도 싹 다 치워놓고 나갑니다.
    다른사람들은 아침 먹은 설거지 쌓아놓고 나왔다고 말하기도 하던데
    전 설거지 해놓아야 저녁에 들어가서도 덜 피곤하고 밥 할 맘도 나더라고요.

  • 8. 그땐 그랬지
    '14.4.3 8:43 PM (175.214.xxx.120)

    근데 그러는 것도 나이가 들고 몸이 아프니 변하데요.
    학습지선생님이 자기가 집집마다 다녀도 저희집만큼 깨끗한 집이 없다고 했는데 ㅠㅠ
    지금은 제몸이 안따라주고 아낄려니 가끔은 설거지가 하루종일 쌓여 있을 때도 있답니다

  • 9. 글쎄
    '14.4.3 8:45 PM (61.79.xxx.76)

    가끔 저도 그럴까 생각은 하는데
    저는 쌓인 설거지 싹 해 치우면 그게 성취감이 들구요
    그걸 시작으로 빨래,청소, 요리 등 집안 들어가는 출발점이죠.
    설거지가 시원하고 좋아요.

  • 10. 저두요
    '14.4.3 8:45 PM (175.113.xxx.40)

    요리하면서 한켠에서 이미 그릇 치우고 있구요,
    밥 먹고나면 바로 설겆이 하면서 그릇 싹 정리해요.
    이건 저희엄마도 그러시고.... 설겆이 밀리면 정말 하기 싫기도 하고,
    또 집안일 중에서 설겆이는 별로 힘들지 않은거 같아서 바로 하게 되네요..
    저희집은 아부지나 남동생도 라면 끓여먹으면 절반 정도는 다 설겆이 하구요,
    잠시 미뤄놨다가도 몇시간 안지나서 다 해놔요..^^

  • 11. 음..
    '14.4.3 9:09 PM (121.141.xxx.37)

    음식하면서 치우고 밥먹고나서 바로 앉으면 살찌니까 설거지하면서 소화시켜요.
    그러고나면 하루종일 부엌이 깨끗해서 지나다닐때마다 기분이 좋거든요.

    소화도 시키고 기분도 좋고

  • 12. 저두요
    '14.4.3 9:42 PM (175.194.xxx.223)

    밥먹고 일어나서 바로 해버려요.
    쌓아두면 집에서 냄새도 나고 밥먹고 뭉개고 앉아있으면
    더 하기 싫어요.
    설거지 쌓인거랑 화장실 드러운게 제일 부끄러워요. ㅎㅎ

  • 13. 저도
    '14.4.3 10:30 PM (125.176.xxx.16)

    소화시킬 겸 설거지해요

    출근할 땐 헹구어서 식기세척기에
    저녁은 소화겸 설거지..

    매일 샤워하기 전에 변기에 세제 뿌려놓고
    샤워하면 내부에 김서리고 따뜻해지니까
    변기도 솔 박박닦아요-

    직장 다니지만 집 지저분한거 싫어요^^;;

  • 14. 가끔 설거지 쌓아놓는 건너 마을 아줌마
    '14.4.4 1:59 AM (175.124.xxx.143)

    부럽구랴...들... ^^;;

  • 15. 윗님
    '14.4.4 2:02 AM (194.118.xxx.66)

    세제는 독해요. 그거 뿌리고 샤워하시면 수증기로 세제의 독성분이 님 폐로 흡수됩니다.
    폐암 걸릴지도 몰라요 조심하세요.
    세제 뿌려 청소하실려면 공기 통하게 문 열어넣고 가능하면 마스크 쓰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837 무속인들은 배우자가 없나요? 3 무속ㅣㄴ 2014/05/13 2,956
378836 이 노래 가사가 참 맘에 와닿네요.. 1 브이아이피맘.. 2014/05/13 1,012
378835 트위터 잘쓰시는분께 질문- 예전글부터 보는 방법 없나요 1 ^^ 2014/05/13 2,764
378834 엄마의 마음입니다 - 피눈물이 나네요. 10 무무 2014/05/13 2,932
378833 세월호 진상규명 온라인 서명하는 곳이에요. 19 끝까지 2014/05/13 1,038
378832 82쿡이 좋아요.... 5 orchid.. 2014/05/13 843
378831 침몰 상황, 휴대전화로 찾아봤지만…현실과 달랐던 뉴스 2 세우실 2014/05/13 961
378830 최호정 이여자 나경원 자위대참석에 관한 글봤는데요.. 22 클리앙링크 2014/05/13 4,562
378829 세월호 희생자 비하 “모든 법적 응징수단 동원하겠다” 9 우리는 2014/05/13 1,358
378828 안산시장문제로 항의하고 싶은데 새정치연합 사무실에 전화하면 되나.. 2 - 2014/05/13 712
378827 식욕억제제 괜찮을까요? 8 다이어트 2014/05/13 2,451
378826 세월호...다 뽀록났나봐여 !!! 범인은 1등항해사? 사주는.... 23 이게 사실일.. 2014/05/13 18,224
378825 절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8 불자님들 2014/05/13 1,544
378824 셋탑박스가 저절로 켜지기도 하나요? 5 ... 2014/05/13 993
378823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 2.30대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2 무무 2014/05/13 2,630
378822 K사와 M사의 기자들 집단행동 조짐있답니다. 수신료 거부를 더 .. 14 독립자금 2014/05/13 2,582
378821 진도국악원 숙소에 대한 다른 이야기 4 버섯 2014/05/13 2,227
378820 육아상담... 지각하지 않겠다고 아침내내 성화부려요.. 28 ... 2014/05/13 2,258
378819 몇년생활한 미국에서 3 내조국 2014/05/13 1,424
378818 정몽준씨 눈물바람.. 동정심 사려는 쑈같이 느껴지지 않던가요? 16 ... 2014/05/13 1,408
378817 홍대총학생회"김호월교수 잔인하고 비도덕적" 20 ..... 2014/05/13 3,429
378816 지능 검사한 유치원생 개인정보도 팔았다 세우실 2014/05/13 993
378815 박영선 "세월호 국조, 필요하면 MB도 조사해야&quo.. 72 ... 2014/05/13 4,261
37881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5.13] - 조선일보 알고 있나 '진도자원.. lowsim.. 2014/05/13 927
378813 덕양구 도내동 인근 이사갈만한 곳 이사갈집 2014/05/13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