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외동...
남편도 외동...
둘다 외롭게 자란부부예요.
남편은 전문직
저는 전업..지금 딸하나 정말 이쁘게 키우고 살고있어요.
근데..딸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가 너무 이뻐요. 이뻐 죽겠어요.
둘째를 낳으면 더더더 잘키우고 싶고...또 저처럼 외롭게 크게 하고싶지 않아요.
경제력도 되고...
전 시간도 체력도 되는데...
남편이 반대해요.(저랑 10년 차이나서..본인도 이제 노후생각하고 쉬어야 한다며...)
그냥...이걸 풀수있는건 우리부부밖에 없지만..
푸념이라도 하려구요.
딸아이 초등들어갈때까지 둘째갖고싶어서 싸우네요.
ㅠㅠ둘,셋 낳아 키우는 사람들보면 부럽다못해서 눈물이 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