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갖고 싶어요.ㅠㅠ

그냥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4-04-03 18:01:51

저도 외동...

남편도 외동...

 

둘다 외롭게 자란부부예요.

남편은 전문직

저는 전업..지금 딸하나 정말 이쁘게 키우고 살고있어요.

 

근데..딸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가 너무 이뻐요. 이뻐 죽겠어요.

둘째를 낳으면 더더더 잘키우고 싶고...또 저처럼 외롭게 크게 하고싶지 않아요.

경제력도 되고...

전 시간도 체력도 되는데...

 

남편이 반대해요.(저랑 10년 차이나서..본인도 이제 노후생각하고 쉬어야 한다며...)

그냥...이걸 풀수있는건 우리부부밖에 없지만..

 

푸념이라도 하려구요.

딸아이 초등들어갈때까지 둘째갖고싶어서 싸우네요.

ㅠㅠ둘,셋 낳아 키우는 사람들보면 부럽다못해서 눈물이 나고 그래요.

 

 

 

IP : 180.7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3 6:09 PM (211.237.xxx.35)

    싸우자고 하지말고 설득하세요.
    경제력이 충분하니 노후 생각하고 쉬고 싶을때 쉬어도 된다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셔야죠.
    윈윈을 해야지 남편한테 조르기만 하면 남편도 어깨가 무겁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 전업이시라니 나중에 아이 어느정도 크고 남편이 쉴때쯤 되면 원글님이 벌겠다.
    막연히 말씀하시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런 일 할수 있고 그일을 하면
    어느정도 벌이가 된다 비젼을 제시하셔 보시는것도 방법이고요.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를 원글님이 상쇄시켜주시는 방식으로 설득해보세요.
    노후걱정 쉬고싶다 이 둘을 해결할수 있는..

  • 2. 애도아니고
    '14.4.3 6:35 PM (223.62.xxx.178)

    징징징
    그러니 남ㅍ편이 이해가가네요

  • 3. ...
    '14.4.3 6:46 PM (122.32.xxx.12)

    주변 여러 커플을 보면..
    남자가 확고 하면...
    거의 못낳더라구요..
    근데 또 남자는 낳자는 주의고 여자는 반대 하면..
    이 커플들은 또 낳게 되구요..
    제 주변엔 남자가 둘째 생각이 없고 와이프는 낳고 싶어 하는데..
    근데 끝내 남편이 맘을 안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못 낳구요..
    그냥 남편도..오죽하면 저럴까...
    남자에 따라서 가족에 대한 부담감이 큰 사람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 4. 저라면
    '14.4.3 7:30 PM (112.173.xxx.72)

    몰래 임신해서 배 불러올 때까지 입 꾹 닫고 있겟어요.
    막상 반대하던 사람들도 낳으니 이뻐하더라구요.
    울 남편^^

  • 5. ㅇㅇ
    '14.4.3 7:36 PM (218.38.xxx.235)

    남편분 불쌍...

  • 6. 상의없이
    '14.4.3 8:59 PM (59.26.xxx.106)

    임신해서 오히려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둘째낳고 오히려 힘에 부치고 서로 소원해지고..
    님편이 첫째때만큼 육아에 참여 안하더군요.
    한쪽이 싫다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632 한명이라도 살렸다는 소식이 있었으면... 로오라 2014/04/20 830
371631 실종자 가족분들 걸어서 구호 외치며 가고 계시다네요. 동영상 보.. 8 deb 2014/04/20 1,669
371630 이 분을 어찌 삭힐까요? 4 잠 못드는 .. 2014/04/20 1,583
371629 실시간입니다. 2 지금 진도 2014/04/20 1,343
371628 아이가...뜨거운 국물에 데였는데요.. 19 벼리지기 2014/04/20 3,725
371627 (세월호) 추가 교신 확인 ... 왜 숨기나? 2 믿을수없는... 2014/04/20 1,716
371626 결국엔 이런 순서.. 유가족이 체념하면 인양 4 ---- 2014/04/20 1,527
371625 밑에 '도 넘은 정치유족에 대한 ~' 글에 댓글 지워주세요. 8 ㅇㅇㅇ 2014/04/20 1,075
371624 [속보]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방문, 경찰 저지에 막혀 17 ... 2014/04/20 2,234
371623 방금올라왔던 팩트티비 글 어디로 갔나요? 4 ... 2014/04/20 1,735
371622 사망한 지 얼마 안 된 시신이 있다는 거 진짜인가요... 26 ... 2014/04/20 10,814
371621 청와대를 가더라도 계획은 세우셨겠지요 2 학부모님들 2014/04/20 874
371620 진도에서 수백명이 행진 중이랍니다. 12 행진 2014/04/20 2,961
371619 (죄송) 컴퓨터가 이상해요.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4 .. 2014/04/20 1,032
371618 부서진 팩트티비 카메라... 9 ... 2014/04/20 2,544
371617 버스 섭외가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13 왼손잡이 2014/04/20 3,018
371616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제안된 침몰 여객선 인명 구조 방법들 정리 2 ㅇㅇ 2014/04/20 1,501
371615 어이없는 재난 세월호 매뉴얼 2 2014/04/20 927
371614 진도 실내 체육관에 닥차 떴네요.. 아주 신속해요 28 ... 2014/04/20 4,492
371613 청와대 가려는 이유가... 12 .. 2014/04/20 2,268
371612 해경이 무능해서못구한게 아니고 7 슬픔 2014/04/20 2,237
371611 가장 납득이 안 가는 것 4 세월호 2014/04/20 1,612
371610 공기는 왜 첫날부터 주입하지 않았을까요.. 11 ㅇㅇ 2014/04/20 3,083
371609 역시 또 밤이 되니... 6 ... 2014/04/20 1,484
371608 목 안?이 곪거나 염증생길수도 있나요.. 3 /// 2014/04/20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