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난폭운전으로 다쳤을때

아프다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4-04-03 14:27:00
아까 버스를 타자마자 손에 있는 카드 찍지도 않았는데 핸들 틀어 급출발하는 바람에
좌석버스 손잡이에 허벅지 심하게 부딪혔고
나뒹굴뻔하다 겨우 자리잡고 앉았어요.
차에 오른 사람은 저뿐이였어요

다리가 너무 아파 방금보니 심하게 피멍들었고  멍울이 크게 잡히네요.
고관절,허리까지 아파 서 있기도 힘들어요

버스에서 너무 화나서 내리자마자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서 난폭운전에 대해 시정해주십사
말하려다 운전기사도 가장일텐데 하고 억눌러참았어요
노약자분이 없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다리 상태를 보니 아프고 화도 나는데
난폭운전에 대해 시정사항어디에 건의할까요
시청교통과일지 차고지에 해야할지..

IP : 124.54.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4.4.3 2:39 PM (124.54.xxx.87)

    제가 살짝 멍든걸로 의견 여쭸을까요.
    다리가 절룩일정도로 아프니깐 병원에 가볼까해서요
    치료비청구해달란 말도 아니고..
    버스에서도 너무 아파 순간 비명을 질렀어요.
    첫 댓글보고 상처 더 받네요
    가장을 곤경에 빠뜨리겠다고 한적 없습니다

  • 2. ..
    '14.4.3 2:44 PM (222.110.xxx.1)

    가장이고 뭐고 그걸 떠나서 업무상 과실이고 원글님이 견딜수없을정도로 고통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회사에 말해야죠.
    82님들은 정이 많으신것 같아요. 회사, 사회에서 업무과실 일으켰을때 이렇게 마음좋게 봐주는 사람 없어요.

  • 3. 감사합니다
    '14.4.3 3:15 PM (124.54.xxx.87)

    저도 어지간하면 참겠는데 그냥 그 분을 타겟으로 따지자는게 아니라 아프니깐 속이 상해서
    버스 운전 기사님들 조금만 부드럽게 운전 해십사 당부 말씀 드리려는데 어디다 해야할지 몰라서요.
    아까 첫 댓글에서 나뒹굴어지지도 않았는데 유난이랬던 분,
    저 아는 분은 내리려고 서 있다가 난폭운전으로 다리 부러진 분도 있더라구요.
    요즘엔 cctv도 있고 교통카드에 내역이 다 찍혀서 거짓말도 못하고..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4. 저라면
    '14.4.3 7:12 PM (1.251.xxx.35)

    저희 지역에선 120번이 시청쪽 전화번호예요
    거기 전화합니다. 시정 요구하구요. 다쳤다면 당연히 치료비도 받아야 하구요.
    전화하라는 이유는 그런 기사는
    (가장이기에 앞서서요.직장인 이잖아요.)

    다른 때도 그렇게 난폭운전할수 있어요.
    요즘 버스에 다 약자들이 많이 타는데
    학생, 주부, 노인...대개 이런사람이 타는데
    젊은사람이 다칠 정도로 운전 하면 나중에 큰 사고납니다.
    원글님 반드시 시청쪽으로 전화하세요

  • 5. ,,,
    '14.4.3 7:58 PM (203.229.xxx.62)

    치료비 청구 가능 해요.

  • 6. ...
    '14.4.5 11:45 AM (175.112.xxx.171)

    전 치료비랑 위자료 십만원 받았어요

    15년전에 애들이랑 버스타고 오는데
    어찌나 쌩쌩 달리는지
    천천히 규정속도로 가자고해도 쌩~

    하물며 의자에 앉아있는데도 넘어질뻔~

    기사분한테 따지고 버스회사에 신고하고
    그분 전화오더군요
    만나서 가까운병원에서 진단받고
    위로금이랑 사과도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38 글에 ㅉㅉㅉ 쓰는거 너무 보기 싫어요 6 자정 2014/07/17 1,184
399037 할머니 손수레가 아우디 긁었다…“차주는 대뜸” 35 마니또 2014/07/17 11,984
399036 세월호 미공개 영상 19 진상규명 2014/07/17 2,225
399035 재무설계사인데 이보험 저보험 하신다는 분 2 ... 2014/07/17 1,167
399034 초등6학년 영어.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15 .. 2014/07/17 3,973
399033 여름 휴가가는데 대중교통으로만 여행할만 곳 없을까요 2 여름 2014/07/17 1,460
399032 하루이틀 정도 전에 82에서요.. 4 찾아주세요 2014/07/17 1,711
399031 확실히 박영선의원은 시원시원해요~ 오늘도 시원하게 한마디 했네요.. 7 아마 2014/07/17 2,922
399030 냉장고는 왜 다 뚱뚱할까요 13 .. 2014/07/17 2,995
399029 일본어 번역 해주실 분 2 일본어번역 2014/07/17 1,214
399028 노인분들도 노약자석에 앉기 싫은걸까요 4 ㅇㅇ 2014/07/17 1,419
399027 동거후 결혼 어떤가요 17 고민중 2014/07/17 8,710
399026 권은희 쓰나미’ 수도권·충청 강타…野 ‘0’ 10 충격적 몰살.. 2014/07/17 3,081
399025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는 동물 또 뭐 있을까요 18 애견 2014/07/17 2,865
399024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 주최국은 어디까지 지원해주는건가요..?? 1 .... 2014/07/17 806
399023 [4.16 특별법 제정] 말머리 달기 해봐요... 청명하늘 2014/07/17 767
399022 결혼이후 남편한테 오빠라는 말 좀 아니지 않나요 53 . 2014/07/17 5,123
399021 중 1 학교 빨리 들어간 아이..마음이 넓지못한건 어려서일까요?.. 11 마음이 2014/07/17 1,602
399020 시험점수가 학년(학급) 평균치일 경우... 7 헷갈려~ 2014/07/17 1,780
399019 고1 문과 엄마입니다. 고1맘 2014/07/17 1,599
399018 [잊지않겠습니다] 결국 베스트는 못갔지만.. 3 청명하늘 2014/07/17 1,119
399017 아이허브 히알루론산 살수가 없게되있네요 5 ,, 2014/07/17 5,350
399016 휴가때 집에서 영화좀 볼까 했는데 2 ..... 2014/07/17 1,166
399015 분양시 시스템에어컨 하셨나요??? 17 ... 2014/07/17 8,381
399014 휴대폰 어떻게들 바꾸세요? 6 휴대폰 2014/07/17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