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난폭운전으로 다쳤을때

아프다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14-04-03 14:27:00
아까 버스를 타자마자 손에 있는 카드 찍지도 않았는데 핸들 틀어 급출발하는 바람에
좌석버스 손잡이에 허벅지 심하게 부딪혔고
나뒹굴뻔하다 겨우 자리잡고 앉았어요.
차에 오른 사람은 저뿐이였어요

다리가 너무 아파 방금보니 심하게 피멍들었고  멍울이 크게 잡히네요.
고관절,허리까지 아파 서 있기도 힘들어요

버스에서 너무 화나서 내리자마자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서 난폭운전에 대해 시정해주십사
말하려다 운전기사도 가장일텐데 하고 억눌러참았어요
노약자분이 없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다리 상태를 보니 아프고 화도 나는데
난폭운전에 대해 시정사항어디에 건의할까요
시청교통과일지 차고지에 해야할지..

IP : 124.54.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4.4.3 2:39 PM (124.54.xxx.87)

    제가 살짝 멍든걸로 의견 여쭸을까요.
    다리가 절룩일정도로 아프니깐 병원에 가볼까해서요
    치료비청구해달란 말도 아니고..
    버스에서도 너무 아파 순간 비명을 질렀어요.
    첫 댓글보고 상처 더 받네요
    가장을 곤경에 빠뜨리겠다고 한적 없습니다

  • 2. ..
    '14.4.3 2:44 PM (222.110.xxx.1)

    가장이고 뭐고 그걸 떠나서 업무상 과실이고 원글님이 견딜수없을정도로 고통이 있으시다면 당연히 회사에 말해야죠.
    82님들은 정이 많으신것 같아요. 회사, 사회에서 업무과실 일으켰을때 이렇게 마음좋게 봐주는 사람 없어요.

  • 3. 감사합니다
    '14.4.3 3:15 PM (124.54.xxx.87)

    저도 어지간하면 참겠는데 그냥 그 분을 타겟으로 따지자는게 아니라 아프니깐 속이 상해서
    버스 운전 기사님들 조금만 부드럽게 운전 해십사 당부 말씀 드리려는데 어디다 해야할지 몰라서요.
    아까 첫 댓글에서 나뒹굴어지지도 않았는데 유난이랬던 분,
    저 아는 분은 내리려고 서 있다가 난폭운전으로 다리 부러진 분도 있더라구요.
    요즘엔 cctv도 있고 교통카드에 내역이 다 찍혀서 거짓말도 못하고..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 4. 저라면
    '14.4.3 7:12 PM (1.251.xxx.35)

    저희 지역에선 120번이 시청쪽 전화번호예요
    거기 전화합니다. 시정 요구하구요. 다쳤다면 당연히 치료비도 받아야 하구요.
    전화하라는 이유는 그런 기사는
    (가장이기에 앞서서요.직장인 이잖아요.)

    다른 때도 그렇게 난폭운전할수 있어요.
    요즘 버스에 다 약자들이 많이 타는데
    학생, 주부, 노인...대개 이런사람이 타는데
    젊은사람이 다칠 정도로 운전 하면 나중에 큰 사고납니다.
    원글님 반드시 시청쪽으로 전화하세요

  • 5. ,,,
    '14.4.3 7:58 PM (203.229.xxx.62)

    치료비 청구 가능 해요.

  • 6. ...
    '14.4.5 11:45 AM (175.112.xxx.171)

    전 치료비랑 위자료 십만원 받았어요

    15년전에 애들이랑 버스타고 오는데
    어찌나 쌩쌩 달리는지
    천천히 규정속도로 가자고해도 쌩~

    하물며 의자에 앉아있는데도 넘어질뻔~

    기사분한테 따지고 버스회사에 신고하고
    그분 전화오더군요
    만나서 가까운병원에서 진단받고
    위로금이랑 사과도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109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416
373108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682
373107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712
373106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360
373105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450
373104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680
373103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3,973
373102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2,843
373101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843
373100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590
373099 세월호를 광고해준 프로그램 19 ... 2014/04/24 6,895
373098 당신이 뭔데 엄벌을 내리냐고 4 니가 2014/04/24 1,293
373097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323
373096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359
373095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083
373094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827
373093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637
373092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720
373091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841
373090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490
373089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208
373088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3,990
373087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622
373086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630
373085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