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유치원 적응중인데

비니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4-04-03 14:09:09

5살되면서 처음으로 유치원을 가게 되었는데 첨 2주간은 많이 힘들었네요.

가기전에는 유치원간단말듣고 매일매일을 기대하는 눈치였는데 막상 저와 떨어져 몇시간을 지내는게 첨이다보니 자기딴에 많이 힘든 모양이었나봐요

둘째날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많이 운다고

그래서 첨 보내놓고 2주동안은 언제 연락이 올지 몰라 항상 대기상태였죠....ㅎㅎ

2주가 지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나아지더니 이젠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이번에 방과후 체육이라는걸 일주일에 한번 하게 되었는데 그시간에 태권도 동작을 배웠나봐요..

그 샘이 아이들을 잘 다루고 싶은 마음에선지 무서운 호랑이나 너희들 말 안들으면 어찌어찌한다 뭐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셨는지 오자마자 호랑이가 뭐 어떻고 그러더라구요.. 그때는 생각없이 그냥 들었는데 그 이후로 태권도가 무섭네,, 호랑이가 어쩌네,,  어젯밤에는 자기 유치원 가기 싫다고...   2주동안 적응 시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아침에도 일어나 가기 싫다는 소리를 하는걸 유치원가면 재미난일이 많을 거라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면서 맘도 달래보고 가는길에 우리 누가 먼저 파란색들을 많이 찾는지 놀이하면서 갈까  하는 등으로 달래며 가긴했는데 아이는 자꾸 오늘도 태권도해 태권도해  물어보네요...    좀 겁먹었었나봐요... 다행히 등원을 잘 하긴 했는데 체육시간이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수업이라 다음주에도 할텐데 샘에게 아이가 이랬었다는 얘기를 해두는게 나을까요?

IP : 220.117.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404 중학생 아들 키... 1 뭉크22 2014/06/16 1,975
    389403 플라티나 사각팬 공구 아시는분? 마리 2014/06/16 1,307
    389402 21대질병수술비...알고보니 황당하네요. 7 보험 2014/06/16 5,802
    389401 엘렌쇼가 재밌는 이유.... 2 The El.. 2014/06/16 1,812
    389400 요즘 20대후반~ 30초 여자들.. 10 ... 2014/06/16 4,150
    389399 먹갈치는 맛이 별로인가요? 4 먹갈치 2014/06/16 2,270
    389398 제주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면.. 17 궁금 2014/06/16 4,035
    389397 신기해요..유명인중 아무나 생각하면 다 맞춰요..ㅎㅎ 65 심심하신분 2014/06/16 10,884
    389396 (제안) 김어준씨께 고마우신 분들 .. 30 딴지종편애용.. 2014/06/16 3,536
    389395 양상추는 몇겹이나 벗기나요 3 상추 2014/06/16 3,790
    389394 이혼 만이 정답일까요...2 13 흔한아줌마 2014/06/16 4,033
    389393 文 칼럼, 올바르지 못한 사례로, 인천시교육청 “편협한 근거,.. 1 나쁜 눈물,.. 2014/06/16 1,455
    389392 부산에 좋은 소아과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4/06/16 1,468
    389391 중력분으로 쿠키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7 초록단추 2014/06/16 2,891
    389390 김무성 “청와대 김기춘, 당에 간섭·지시…” 직격탄 4 //////.. 2014/06/16 2,540
    389389 무좀, 발톱 무좀 어떻게 하면 빨리 낳을수있나요? 5 무좀 2014/06/16 6,150
    389388 항상 어깨에 힘이들어가있어요 6 애플 2014/06/16 3,815
    389387 기독교를 가장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함석헌? 3 난 개독이 .. 2014/06/16 1,309
    389386 안정환 되게 재미있지 않나요? 8 아빠 어디가.. 2014/06/16 5,457
    389385 만남 - 고정불변한 것들과 변화하는 것에 대한, 1 지나다가 2014/06/16 1,319
    389384 아래 무한도전 미쳤네요 낚시글입니다. 4 .. 2014/06/16 1,365
    389383 너무 힘들고 지친데, 정말 살고 싶어요. 8 2014/06/16 2,887
    389382 이 경우 부동산수수료는 누가 내는건가요? 8 수수료 2014/06/16 1,733
    389381 정말 완전!!!! 저렴한 콩이나 쌀. 잡곡 파는곳 아세요? ... 2014/06/16 1,656
    389380 지금이 가장 어두운 암흑시대 암울한 2014/06/16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