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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진정 조미료가 정답인가요?

요리 조회수 : 6,443
작성일 : 2014-04-03 13:02:30
음식점가면 국물로나오는 맑은 콩나물국이요. 6살아이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서 해봤는데 나름 멸치육수내고 해봐도 영 밍밍한 맛이네요. 고춧가루넣고하는건 어느정도 맛이 나오는데 맑은 콩나물국은 아무리 해도 안돼요. 조미료가 없음 불가능한 맛일까요? 요리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
IP : 180.224.xxx.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04 PM (49.1.xxx.54)

    조미료없으면 그 감칠맛은 안나더라도 육수재료를 풍부하게 넣으면 나름 맛나던데요.
    멸치, 새우, 표고, 양파, 파, 뒤포리, 황태머리까지 넣고 30분이상 푹 끓이고 그 육수에 콩나물 또 넣고 끓이고
    이러면 간 안해도 잘 맞을만큼 맛있던데요.....식당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구요.

  • 2. 조미료필요없음
    '14.4.3 1:05 PM (211.36.xxx.84)

    멸치다시마육수에 콩나물을 마니넣어야 맛있어요.
    조미료넣은적 한번도없네요.

  • 3. ㅇㅁ
    '14.4.3 1:06 PM (211.237.xxx.35)

    육수를 맛잇게 진하게 내면 조미료 필요없어요.
    솔치 멸치 디포리 다시마 북어머리 무 말린새우 파뿌리 등 넣고 진하게 달인후에 콩나물국 끓여보세요
    진하게 끓여야함.

  • 4. ㅈㄴㅇㅂㄴ
    '14.4.3 1:07 PM (124.199.xxx.106)

    정답은 다시마죠

  • 5. 22
    '14.4.3 1:08 PM (59.187.xxx.155)

    멸치 황태채 대추 칼집낸것 파 조선간장약간 넣으면 조미료 맛 비슷하게 나요

  • 6. ㅈㄴㅇㅂㄴ
    '14.4.3 1:08 PM (124.199.xxx.106)

    식당의 미원맛을 집에서 미원 없이 내려면 다시마 때려 붓고 육수 내야죠..뭐

  • 7. ㅎㄴ
    '14.4.3 1:09 PM (218.52.xxx.186)

    저는 콩나물국에 멸치육수 안넣어요 깔끔한 맛이 안나서..
    제가 하는 방법은 다시마우린물에 (끓이지 않고 찬물에 담가 우린물) 콩나물 듬뿍넣어요
    냄비 뚜껑 닫을때 콩나물이 눌릴 정도로...
    마늘 편으로 썰어 넣고 쎈불에 확 끓이다가 불 줄이고 한참 끓입니다
    국물이 살짝 뿌얘질정도로 ... 소금은 나중에 넣기때문에 질겨지지 않아요
    그런다음 마무리로 쪽파넣어요.. 항상 맛있게 먹습니다

  • 8. 콩나물 마~~니
    '14.4.3 1:09 PM (183.102.xxx.177)

    건져서 콩나물무침을 따로 할 정도로 듬뿍 넣어주세요.
    그리고 간맞출때 소금외에 국간장이나 새우젓도 조금 넣어보세요.
    그럼 맑은국이 아닌가???@@

  • 9. 조미료 한번도 넣어본적 없어요
    '14.4.3 1:12 PM (222.236.xxx.135)

    멸치, 다시마로 육수내서 콩나물 넣어 파, 마늘 넣고 천일염으로 소금간만 해서 끓여요
    남편도 맛있다고 하고.. 저도 맛있어요.
    저희 엄마도 어릴때부터 그렇게 끓여주셨었구요.
    아빠만 거기다 고춧가루 조금 넣어 드시고...

    왜 맛이 안날까...? 이상하네요.
    그럼 소금이나 국간장 말고 멸치액젓 조금 넣어 간해 보세요.
    아마 조미료 넣은듯 감칠맛이 날꺼예요.

    아님 홍합 콩나물국도 괜찮아요. 홍합 같이 넣어 끓임 멸치, 다시마 육수 안내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저는 김치 콩나물국 끓일때도 멸치, 다시마 육수내고
    추가로 된장을 아주 조금 넣어요. 티스푼 하나 정도..
    그럼 맛이 확 달라져요, 구수하면서도 개운하고...

  • 10. ..
    '14.4.3 1:13 PM (1.240.xxx.154)

    한라참치액 좀 넣어보세요
    그거 넣으면 평균 이상 맛 보장합니다

  • 11. 맹물에
    '14.4.3 1:14 PM (58.120.xxx.56)

    콩나물 한봉지에 물은 콩나물의 1/3 가량만 넣고 마늘 조금 넣고 국간장도 아주 조금 넣고 뚜껑덮고 뚜껑밖으로 김 나면 불끄고 5분후 뚜껑열고 대파 송송 썬 것 넣고 뚜껑덮어 잠시 뒀다 소금간 해서 먹어오.
    이렇게 끓이면 콩나물 건데기가 많으니까 좀 건져서 국간장 파 마늘 고추가루 조금 넣고 무쳐먹어요.
    멸치육수보다 이렇게 끓이면 훨씬 시원하고 조미료 없이도 맛있어요.
    비법은 콩나물을 아주 많이 넣는거예요.

  • 12. ...
    '14.4.3 1:15 PM (117.111.xxx.178)

    고수께 배운 콩나물국의 비법은 많은 콩나물이였습니다.
    듬뿍 넣으세요.

  • 13. 어차피
    '14.4.3 1:20 PM (14.32.xxx.97)

    모든 종류의 액젓엔 조미료 듬뿍 들어 있어요.
    간할때 도움 받으세요 ㅎㅎㅎ

  • 14.
    '14.4.3 1:20 PM (223.63.xxx.225)

    간을 새우젓으로 해요. 멸치육수 안 쓰고 맹물에 삭우젓 간. 식당맛 비슷하져요. 장담합니다.아, 마늘 넣지 마시구요.

  • 15. 콩나물국만은....
    '14.4.3 1:21 PM (119.202.xxx.205)

    맛소금 깨알만큼 ^^

  • 16. 코끼리공장
    '14.4.3 1:28 PM (123.212.xxx.10)

    제가 진짜 요리솜씨도 없는데요... 일부로 로그인합니다.
    멸치가 들어간 육수에 콩나물을 완전 많이 넣어서 끓이다가 7분 정도 뒤에 반 이상 덜어내고
    질좋은 새우젓 한번 넣어보세요.
    저두 콩나물국이 어려워서 잘 안해먹다가
    여기서 82언니들에게 배워서 지금은 완전 자주 해먹어요~~
    갈쳐주신 82 언니들 감사합니다~~ ^^

  • 17. 해리
    '14.4.3 1:33 PM (116.34.xxx.21)

    저렴하고 시원한 맛에 먹는건데 천연재료로 식당 맛을 흉내내려면 너무 고퀄 ㅠ.ㅠ
    저도 멸치+다시마+새우 육수, 물 조금 콩나물 많이, 새우젓 국물+천일염으로 끓입니다.
    가끔만 먹기 때문에 이렇게 먹어요.
    한 번 끓고 식히면 맛이 더 진하게 우러나와서 미리 끓여둘 때 많아요.

  • 18. ㅇㅇ
    '14.4.3 1:40 PM (218.38.xxx.235)

    멸치 건새우 다시마 필수입니다.

  • 19. ...
    '14.4.3 1:41 PM (180.224.xxx.43)

    아 댓글 감사합니다.
    콩나물듬뿍을 포인트로 말해주신분들이 많네요.
    저녁에 전에 쓰다남은 콩나물 반봉지로 어찌 아이먹을것만 해보려했는데 좌절입니당 ㅠㅠ

  • 20. .....
    '14.4.3 1:42 PM (211.202.xxx.245)

    위에 육수 모두 해봤는데 어느날 콘도에서
    급하게 콩나물국 끓일일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고 어쩔수 없이 맛소금만 넣었는데... 우와... 그동안 찾고 찾았던
    맑고 시원한 콩나물국이었어요
    집에와서 맛소금 샀습니다
    제일 작은거 사면서 일년은 먹겠지 했는데
    일년 못갈것 같아요
    무침에 일반 소금과 섞어 넣어도 맛있어져요...

  • 21. 버터링
    '14.4.3 1:52 PM (125.131.xxx.3)

    제일 편하고 좋은 건 대합(대합은 국양에 따라 하나~두개)이지만 바지락 같은거 해감시켜 물기 닦아서 살아있는 채로 냉동시켜놨다가 넣어서 끓여보세요.
    아이들도 조개국물 엄청 좋아합니다. 여기에 맛들이면 맹물 콩나물국을 못 먹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 22. ...
    '14.4.3 1:59 PM (14.36.xxx.81)

    참치액 액젓 등에 msg있어요.
    새우젓도 마찬가지.

    생협 제품 아니면 다 조미료 범벅이죠

  • 23. 행복한 집
    '14.4.3 2:05 PM (125.184.xxx.28)

    멸치육수 끓일때 멸치 많이 넣으면 맛나요.

  • 24. 여러가지
    '14.4.3 2:10 PM (1.244.xxx.232)

    콩나물국 방법들이 있네요~

  • 25. 육수없이 콩나물 많이
    '14.4.3 2:29 PM (183.98.xxx.178)

    쬐그만 생강한톨 넣어보삼~
    맛있다요

  • 26. ..
    '14.4.3 2:31 PM (211.224.xxx.57)

    맛소금으로 맛냈다는건 미원으로 맛냈다는 뜻이에요. 맛소금에 90프로는 소금이고 10프로정도는 미원입니다.
    참치액, 굴소스...블로그 같은데서 요리 좀 한다는 분들이 잘 쓰는것 같아 요리 좀 할려면 이런거 써야 되는구나 하고 샀는데 전 몇번 써보니 못먹겠던데요. 조미료 맛이 너무 나요. 이거 넣으면 음식 버리던데

    국중에 콩나물국 제일 힘든거 같아요. 그래서 전 김치국 끓일때 콩나물 넣고 콩나물김치국 끓여요. 그냥 콩나물국은 맛내기 힘든거 같아요

  • 27. ..
    '14.4.3 2:43 PM (1.247.xxx.201)

    멸치, 다시마, 콩나물 듬뿍..새우젓. 다 해봤지만 결국 조미료에요.
    멸치로 다싯물을 쓰면 남편이 비리다고 안먹고요.

    콩나물에 마늘을 듬뿍넣고 오래 끓이라는 비법도 읽어보고 해봤지만 그냥 밍숭맹숭한 콩나물맛이였어요.
    콩나물 무침이나 국에는 꼭 조미료 넣어요.

  • 28. 육수를 진하게 내보세요
    '14.4.3 2:57 PM (1.230.xxx.51)

    원글님이 생각하는 멸치와 다시마 양의 2-3배를 투하! 거기다 디포리 몇 마리와 북어 대가리, 양파 통째, 무우 덩어리도 넣고. 진~하게 육수 우려낸 다음에 국 끓이면 어느 국이든 맛이 진하던데요

  • 29. ㅇㅇ
    '14.4.3 3:58 PM (222.107.xxx.79)

    그냥 맛소금 조금 넣고 외식한번 줄이세요
    집에서 아무리 천연육수로 밥해먹어도
    외식한번하면 조미료 왕창 먹는건데요 뭐^^;;;

  • 30. 시옷
    '14.4.3 4:13 PM (175.126.xxx.9)

    콩나물국 저장합니다^^

  • 31. 예전부터 많이 올라오던 질문이에요
    '14.4.3 4:34 PM (122.34.xxx.69)

    우선 콩나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1봉지를 하면 물을 콩나물의 1/3~1/2 정도만 넣기 때문에 국물이 많지 않아요.

    저는 다시마, 멸치, 마늘(5쪽) 넣고 그 위에 콩나물 넣고 물을 절반 안되게 넣고 소금 넣고
    끓여요. 저는 콩나물의 비린내를 싫어해서 푹푹 끓입니다.
    그러면 고소한 냄새가 나요. 그때 불 끄고 잠시 뜸들여요.
    나중에 다시 간 봐서 보충하고 파 조금,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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