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부부의 금전관리 문제요...

한숨만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14-04-03 12:15:13

맞벌이 부부일 경우 금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는 여러 방법 해보다가 요새는 신랑월급통장에서 이거저거 나가게 되어있고

제가 받는 월급을 그 통장으로 이체시켜서 쓰고

용돈은 따로 없어요

 

그런데 신랑은 자기 버는 돈의 1/3은 어디에 어떻게 쓰던지 상관안했으면 좋겠다해요

신랑이 소비성향이 좀 있어서 잘 지르는 편이거든요

그런것들 사는데 저랑 상의안하고 그냥 사고 싶다는거예요

작게는 50이상 크게는 몇천만원 자동차요...

 

다른 분들은 재정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183.109.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4.4.3 12:22 PM (61.253.xxx.36)

    각자 수입에서 공동 생활비 반씩 내서 통장에 넣어두고
    공동적금 만씩 내어서 적금.보험등 들고 있고요.
    비상금(행사나 경조사 등등을 위한) 통장에 반씩 넣고 있고
    나머지 수입은 각자 용돈.통신비등 내고 각자 따로 저축하든 다 써버리든 맘대로 합니다.

  • 2. 저희는
    '14.4.3 12:23 PM (61.253.xxx.36)

    생활비 통장에서 늘 돈이 남아서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 시켜요.
    반씩 내는건 공동재산이고 나머진 각자의 재산이 되는거죠.

  • 3. 저희는
    '14.4.3 12:24 PM (114.202.xxx.97)

    100% 오픈이예요.
    일단 제 수입은 다 저금해요. 제가 더 벌기도 하고요.
    신랑 수입은으로 생활비 써요. 적금도 들고요. 자동이체 되는 것도 신랑 통장으로 해놨고.

  • 4. 지나가는사람2
    '14.4.3 12:25 PM (210.104.xxx.130)

    젤 좋은 것은 다 모아서 통합관리하는 것이죠. 빨리 모으려면 급여명세서부터 서로 까고 예산 세워서 가야합니다. 합쳐서 500이면 이중에서 기본으로 빠져나가는 세금이나 보험/연금 150, 생활비 250, 용돈 각 50 뭐 이런식으로 해야죠.

    그리고 정확한 예산을 위해선 몇개월 정도 나가는 돈들을 일일히 다 기록해보세요. 그럼 어디서 돈이 새는지 알수 있어요. 항상 체크하면 질리니까 몇개월만 하시고 난다음 각자가 필요한 쌈짓돈을 가늠해보세요.

  • 5. 맞벌이해서
    '14.4.3 12:32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돈 펑펑 쓰고싶은게 목적이면 원글님네처럼하는거고
    돈모으고 싶으면 위에 저희는님처럼 하는거죠..

  • 6. 머그...
    '14.4.3 12:35 PM (58.225.xxx.25)

    맞벌이라고 해도 둘 다 월 기천만원씩 버는거 아니면 모아서 관리하는게 돈 모으는데는 도움이 되요.

    윗분 말씀처럼...
    돈 모으는게 목적이면 통합해서 함께 관리하는게 낫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소비를 마음껏 하고 사는게 목적이라면 각각 따로 관리하는게 낫겠죠.

  • 7. ...
    '14.4.3 12:39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주위를 보니까 맞벌이를 하더라도
    여자가 전체관리를 하는집이 돈이 모여요.
    사람나름이라고 말하면 할말 없지만요.

  • 8. 확실한 건
    '14.4.3 12:40 PM (210.94.xxx.167)

    공동 생활비 내고, 나머지 자기가 관리하고.. 이런건 절대 돈 못 모읍니다.

    저도 몇년 그렇게 루즈하게 살다가 정신 확 차리고 바꿨네요..

    남편이 말하시는 용돈(본인 수입1/3)은 용돈이라고 하기는 너무 크네요..

    딱사고치기 좋을 듯 해요

  • 9. 돈 모으기는 어렵지요
    '14.4.3 12:45 PM (211.114.xxx.233)

    그냥 쓰고 살자는 생각이면 그냥 그렇게 살아도 좋지만, 아무래도 돈 모으기 어렵지요. 남편 저러는데 나만 아둥바둥 모르기도 짜증나고...

  • 10. 원글
    '14.4.3 12:55 PM (183.109.xxx.3)

    댓글보고 생각해보니 가치관의 차이때문이네요...
    저는 차곡차곡 모으고 싶고
    신랑은 모으기만 하고 언제쓰냐 하고 싶은거 쓰면서 살아야지 주의니
    의견차이가 생길 수 밖에요...

    신랑저러는데 백화점가서 10만원짜리 사는데도 고민고민인게 짜증나는게 사실인데
    또 같이 쓰고 살수도 없고...

  • 11. 음.
    '14.4.3 12:55 PM (175.204.xxx.228)

    전 남편카드로 생활하고 ..
    현금은 백정도 받고. 현금생활비.
    나머지는 제 월급으로..

  • 12. ..
    '14.4.3 12:59 PM (222.110.xxx.1)

    저희도 각자관리하는데, 돈 진짜 안모여요.
    그리고 일단 저는 1년에 3천만원정도 모았는데, 남편은 뭘하는지 통장잔고에 100만원도 없더라고요.
    맨날 돈없다고 돈좀달라그러는데 짜증나서 미치겠어요.
    원글님이 휘어잡고 돈관리 하세요 제남편같이 돼요.

  • 13. 8년차
    '14.4.3 1:09 PM (113.216.xxx.179)

    둘이 한도없이 오픈하고 쓰고
    카드값, 관리비 다 빠진후 남는돈 한통장으로 모아요

  • 14. 남자들
    '14.4.3 1:13 PM (124.50.xxx.131)

    맞벌이하면 주변에서도 밥값부담도 쉽게 지우고 남자들 허세성향이 있으면 이것저것
    취미활동에 돈 못모아요.저도 맞벌이 할때보다 외벌이할때 더 돈을 모으고 일단제가 관리하는데,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인심 후한 남편한테 일년에 한번씩 가게부
    정리한것 보여주고 앞으로 몇년후면 얼만큼 모아 뭘하자라고 계획을 세우니 남편도 구체적으로
    돈쓰는거에 신중해지더군요.21년차.....요즘 슬슬 선배들 퇴직후 얘기들어보니 그동안
    구두쇠노릇하며 깐깐하게
    돈 썼던 지인들은 상당히 모았고 골프며 온갖 취미에 해외여행 자주 다녔던 분들은 난감하다고 후회하고 ..
    그러더군요. 맞벌이어도 육아,교육비에 후하게 비용을 들여서인지 그다지 차이가 안나네요.
    지금부터라도 계획을 세우세요.

  • 15.
    '14.4.3 1:23 PM (223.62.xxx.126)

    한사람 월급으로 생활하고 다른 사람 월급은 모두 저축해요

  • 16. 제주변
    '14.4.3 1:36 PM (58.225.xxx.25)

    제 지인 중에 같은 직업으로 맞벌이 하는 부부가 있었는데 직장 위치상 장거리 생활을 몇 년 하는 동안에는 한동안 각자 관리를 했었어요. 연애도 오래 했던 터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었구요. 장거리 부부 생활을 청산하고 함께 살면서 집을 사야할 일이 생겨 이제 서로의 자산을 공개했는데(연봉은 서로 대충 알고 있었음) 남자분이 돈을 거의 못모았더라구요. 살림살이는 부인이 갖고 있었고 남자분은 말 그대로 자취하듯 살았었는데 돈이 없음. 여자분은 싱글 때부터 알뜰한걸로 유명했던 분이라 연봉을 열심히 모아놨었는데 남편의 자산 상황을 알고 제게 그 하소연을 엄청 하셨었어요. 도대체 돈이 어디로 다 흘러간건지 알 길이 없다고...시댁에 몰래 보내드린걸 감안해도 모아놓은 돈이 너무 없다구요. 서로 한동안 장거리로 따로 살았으니 그 때의 사생활을 이제와서 파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하지만 사람들은 맞벌이니까 둘이 모아놓은 돈이 많은줄만 알더라구요. 각자 관리하면 남자들은 싱글 때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여자들은 목돈 모으기, 육아 비용에 치여서 짠순이로 사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억울하죠.

  • 17. ㅡㅡ
    '14.4.3 1:42 PM (223.62.xxx.126)

    남자들 돈 새는거는 주로 시댁, 주식이죠. 주식도 중독되거든요

  • 18. 각자 괸리해도
    '14.4.3 1:53 PM (61.253.xxx.36)

    공동 저축액은 있어야죠.집살돈 마저 각자 관리 한다는건 있을수 없어요.
    저와 남편은 세상 없어도 공동 적금만큼은 반반씩 생활비도 반반씩...
    보통예금도 공동으로..
    나머짐 각자 용돈하고 알아서 저축 하든지 써버리든지...
    성과금 같은건 서로 오픈하고 차나 가전제품등 덩치 있고 가격 좀 되는거 살때 씁니다.

  • 19. ..
    '14.4.3 2:32 PM (115.178.xxx.253)

    집 있고, 노후준비 되어있고, 아이들 학자금 걱정안할 만큼 현금 있으면

    지금 패턴대로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잘 관리하셔야 됩니다.

    통합관리해야 돈 모아져요.
    그리고 남편분 급여를 모르니 1/3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96 나이 들면서 성공한 커리어우먼 삶보다 행복한 주부의 삶이 더 나.. 42 -- 2014/06/21 13,211
390995 내일 강원도 횡성에 가요. 횡성분들 맛집소개부탁드려요. 12 셀파 2014/06/21 3,639
390994 글라스락 고무패킹 6 ^^ 2014/06/21 8,622
390993 롯데마트에서 자동빙수기 파나요? 1 dma 2014/06/21 1,322
390992 美 장로교내 최대 종파, 동성 결혼 인정 4 샬랄라 2014/06/21 1,417
390991 헌 얇은 옷 재사용 아이디어 6 아이디어 2014/06/21 2,758
390990 아빠어디가 윤민수랑 후 보고 있으면 나중에 윤후 사춘기 되더라도.. 26 ... 2014/06/21 13,327
390989 중1수학문제인데요.전 모르겠어요. 2 능력자님들 .. 2014/06/21 1,571
390988 [사소해서 죄송] 4인가족 비행기 탈때 자리배치요... 18 결정장애 2014/06/21 3,811
390987 여름 원피스를 사는데요 3 음.. 2014/06/21 2,676
390986 천식이 심하네요. 9 천식 2014/06/21 3,546
390985 여행왔는데 짜증나요ㅜㅜ 3 아이두 2014/06/21 3,587
390984 22사단 아군 총기난사로 5명 사망했다네요 30 2014/06/21 10,345
390983 이재명 시장 “대선부정, 세월호와 마찬가지로 잊어서는 안 될 .. 2 브낰 2014/06/21 1,746
390982 할머니가 손녀딸을 질투를 하기도 하나요? 9 아름다운 2014/06/21 3,724
390981 혹시 고혈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혈압 2014/06/21 2,126
390980 성범죄자 알림 e 사이트 검색 2 .. 2014/06/21 1,189
390979 문창극 옹호하는 이인호 설대 석좌교수 참~~~ 4 이성 2014/06/21 1,866
390978 [긴급1보]강원 동부전선 GOP서 총기사고 장병 10명 사상 5 블루라군 2014/06/21 2,486
390977 [속보] 강원도 고성에 총기사고 발생했다네요 6 심플라이프 2014/06/21 2,799
390976 여수에 왔는데ᆞᆢ장어집 맛있는데 부탁드려요 8 싱고니움 2014/06/21 2,088
390975 세자매 있으신 분 다 친하신가요? 16 2014/06/21 3,842
390974 7세 여아..옛친구들 잘 못잊나요? 3 찐감자 2014/06/21 1,319
390973 견과류 먹고 뚱뚱 7 ㅎㅎ 2014/06/21 5,182
390972 미국 뉴욕시 의회 종북세력 13 커밍아웃 2014/06/21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