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 사는 분들 바닷가쪽 동네 좀 추천해주세요

70대 사실곳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14-04-03 12:12:37

며칠전 70대 부모님 1억갖고   태안주변이나 충청도에 집 지으려 하신다고 적었어요.

다음주에  큰오빠랑  직접 방문해서  부동산 다녀보신다는데 너무 광범위해서요.

 

일단  집 짓는건 포기하신듯 하고  빈집 리모델링. 또는 저렴한 어촌 주택. 아님 빌라 생각하시더라고요.

네이버 부동산 보니 1억으로 살 수 있는  작고 허름한 집들도 몇 개  있더라고 했거든요..

아버지가 원하시는건 바닷가쪽이고 엄마가 원하는건  읍내에 병원도 있고 인프라가 좀 돼있는곳  이던데

2개 다 충족시키기엔  1억으로 무리겠지요?

 

그 쪽에 사시는 분들이 70대 사실만한  태안 바닷가쪽  동네 추천좀 해 주세요

일단 살만한 곳을 가 보면 돈을 좀 더 추가하실 수도 있겠어서 괜찮은 곳 추천 받고 싶어요.

IP : 122.40.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2:19 PM (119.71.xxx.75)

    보령 어떠신지 자연재해 거의없고
    공기 청정 변두리와 번화가가 가깝고 병원있고요전 도시 살다 이사온지 사년인데 좋아요
    형편상 이사가야하는데 동네가 아쉬워서 고민하고있네요
    은포리 송악리 신흑동등

  • 2. 친정이 태안
    '14.4.3 12:22 PM (1.0.xxx.211)

    안면도 쪽은 개발(?)도 많이 되고 펜션단지가 많다보니 시골 생활이라기 보단 좀 복잡스럽고 그렇구요...
    물론 땅값도 안면도 쪽은 엄청 비싸죠....ㅠㅠ
    제 생각엔 차편도 병원시설도 그렇고 태안시내쪽이랑 가까운 바닷가 마을이 어떨까 하는데......
    만리포 소원쪽에 모항,법산 ,근흥이런 동네도 괜찮구요,..
    전 개인적으로 안면도쪽보단 이쪽을 추천 드려요^^

  • 3. 방문자
    '14.4.3 12:24 PM (14.50.xxx.53)

    제가 여수를 가족들과 여행한 적이 있는데요, 바다를 바라보는 아파트를 가본 적이 있거든요. 거기 사는 사람들에게 바다를 맞바라봐서 좋겠다...여름이면 더 좋지 않겠냐, 시원해서..그리고 계절 따라 풍경도 좋고...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 " 괜히 이 아파트에 사는 것 같다, 후회한다"면서 " 짠 물바람이 불어와서 비가 오면 소금기로 집안 곳곳이 먼지처럼 쌓이는 걸 보게 되는데 이건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바닷가..좋죠.
    풍경만 보면 매일 스트레스 안 받고 좋을 것 같지만 환경이 주는 폐해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충남 쪽이라면 차라리 바닷가에서 약간 외진 또는 조금 떨어져서 바닷가로 구경하기 편한 곳이 좋을 듯 합니다.

    아마도 청양 근교가 낫지 싶네요.
    점심 후 칫솔을 입에 물고 글을 쓰네요.^^

  • 4. ^^
    '14.4.3 12:26 PM (122.40.xxx.41)

    저두 바닷가 쪽은 습하고 그럴까봐 별론데
    저희 아버지가 로망이 있으신듯 해요. 낚시..

    방사능 어쩌구해도 듣지도 않으시고요.

  • 5. ...
    '14.4.3 12:29 PM (119.64.xxx.253)

    저도 보령은 어떠신지요 고속도로 타기도 좋고 괜찮아보여요 해수욕장쪽은 비싸고 인근 찾아보세요

  • 6. 원글
    '14.4.3 12:32 PM (122.40.xxx.41)

    만리포.연포 해수욕장 아주 어릴적에 가 봤는데요
    그 주변으로 오래된 주택가들이 있긴 있나요.
    그 정도면 작은집이라도 2억은 있어야 할까요

  • 7. 날팔이
    '14.4.3 12:57 PM (183.98.xxx.132)

    충청남도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 않아도 바닷가 많아요 만이포 해수욕장 밑에 천리포 그 밑에 백리포 같은데 있구요 전 홍성쪽에서 살아서 남당리나 천북쪽이 안유명해도 항구가 있어서 시장도 볼수있고 그런걸로 알아요 집값도 시내 아님 살수 있지 싶은데 좀 지리 잘 아는 사람한테 부탁해서 오래 다녀보고 정하시는게 어떨까요??

  • 8. 원글
    '14.4.3 1:05 PM (122.40.xxx.41)

    저도 여러번 , 여러곳 다녀보고 결정하심 좋겠는데
    지금 연락하니 큰오빠랑 건축설계사였던 이모부가 시간내서 함께 가신다네요.
    그참에 얼른 계약하실까봐 걱정되네요.
    그 지역으론 지인도 없다하시고요

  • 9. ....
    '14.4.3 1:34 PM (118.221.xxx.32)

    로망이라면 우선 집 빌려서 몇달 살아보는게 좋아요
    짠내에 모래날리고, 텃세도 걱정이고 도시살다 가시면 불편한게 많을거에요
    그리고..부동산 가격도 .. 외지인에겐 터무니 없이 불러요
    살면서 좋은게 나오나 기다리며 현지체험 하라고 해보세요
    덥석 샀다가 몇달뒤 못살겠다 하시면 참 곤란해요

  • 10. ...
    '14.4.3 2:12 PM (118.221.xxx.32)

    오빠한테라도 급하게 계약 못하게 말리라고 하세요

  • 11. 군산도 나쁘지 않은데
    '14.4.3 2:17 PM (112.72.xxx.5)

    충청도만 고집하신다면 아닐수도 있겠네요.

    70대시면 소소하게 아픈데 많아서 병원 자주 다니시거든요.군산에 비응항에 낚시하는 분들도 많고,아마 낚시배
    몇시간 돈내고 타는 그런것도 있을거에요.

    새만금방조제에서 변산반도 가깝고 군산이 한적하고 갈데가 많더라구요.
    주변에 섬도 많아서 군산에서 섬 접근성도 용이해요.낚시꾼들은 섬에도 가던데~

    세컨하우스래도 샀다가 팔거 생각해서 집을 사야하고,사서 오래 살집이면 신중하세요.

    사는건 쉬워도 팔기가 어려워요.시골집은~

    차라리 군산이나 충청도 공주나 서천쪽에 2년 아파트 전세해보고,그 다음에 집을 사는건 어떤지요.

  • 12. ^^
    '14.4.3 2:19 PM (122.40.xxx.41)

    네~ 다음주에 큰오빠랑 이모부랑 가신다고 그래서
    그전에 제가 듣고 얘기좀 많이 하려고요. 엄마가 제 얘긴 잘 들으시거든요.
    조언 많이 해 주세요.

  • 13. 원글
    '14.4.3 2:20 PM (122.40.xxx.41)

    아버지께서 젊을때 충청도 홍성에서 몇년 사셔서 그런건지 충청도를 고집하신다네요.

  • 14. ....
    '14.4.3 2:30 PM (124.58.xxx.33)

    아버지는 바닷가,어머니는 읍내쪽을 원하신다니. 태안 인평리 쪽으로 알아보세요. 여기가 태안바닷가하고 서산시 딱 중간지점이예요. 태안도심에서도 가깝고, 이래저래, 어머니나 아버님 조건에 맞을꺼 같아요.

  • 15. ..
    '14.4.3 2:41 PM (211.224.xxx.57)

    저희가 어려서 안면도 끄트머리 고남있는데 정도에 산 적이 있는데요. 안면도 좋죠. 겨울에 눈도 많이 오고 기후가 온난했던거 같아요. 제가 살던 동네는 구조상 바닷가에 방파제 있고 그 앞에 저수지 뭐 그런게 있고 좀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바다 짠내같은거 안나고 그랬어요.
    저희 자주 안면도 놀러갔었는데 2008-2009년정도에 안면도 초입 황도 팬션서 숙박했었는데 거기 동네 할아버지께 물으니 바다풍경보이고 경치 좋아 팬션 들어설 그런 자린 비싸지만 동네 속에 있는 자린 안비싸대요. 그 동네는 평당 십만원쯤 한다고 했어요. 것도 올라서 그렇다고

  • 16. 원글
    '14.4.3 9:54 PM (122.40.xxx.41)

    적어주신 곳들 큰오빠에게 메일로 보내려고요.

    안면도는 매우 비싸다고 해서 패스했는데 거기도 가보시라고 해야겠네요.
    그런데 성수기엔 너무 정신없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06 초등 1학년 딸아이 단짝 친구땜에 고민이에요 11 친구관계 2014/07/06 4,797
395305 약국에서 카드결제했는데 약제비영수증엔 현금으로 되어있는데 왜 그.. 1 ... 2014/07/06 1,364
395304 반 자른 오이로 오이지 만들 수 있을까요? 9 오이지 2014/07/06 1,760
395303 sk텔례콤으로 이동하면서 공짜 폰 받을 수 있나요? 5 그네하야해라.. 2014/07/06 1,385
395302 영화 만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2 sk 2014/07/06 1,803
395301 올빽해도 예쁜 여자 연예인 누가 있나요? 34 올빽 2014/07/06 5,820
395300 소아마비가 호전될수 있나요 3 2014/07/06 1,537
395299 중1 기말고사 준비 도와주시나요? 스스로하나요? 12 힘드네요 2014/07/06 2,525
395298 참기름 들기름 사용용도 구분이 안가요 3 2014/07/06 10,810
395297 대법원, 확정일자 주택임대차 현황…가정ㆍ직장서 인터넷 확인 아틀라스 2014/07/06 1,022
395296 빠른 요리 중 하나가 비빔국수죠? 7 2014/07/06 1,976
395295 연희동 여자가 혼자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4/07/06 2,470
395294 친구가 돈안갚고 카톡씹어요 13 ㅇㅇㅇ 2014/07/06 4,645
395293 스쿨** 김밥 찍어먹는 하얀 소스 대체 뭘까요? 김밥소스 2014/07/06 1,011
395292 가끔 만나서 멋진 요리를 해주는 분이 있어요. 5 흐르는 물 2014/07/06 1,573
395291 코스트코에 물놀이용품 큰 튜브 있나요? 1 ... 2014/07/06 1,102
395290 라면 드실때 ..다들 면발을 한번 데쳐내고 드세요 ? 16 쇼리 2014/07/06 4,529
395289 별 내용 없어요 (내용 펑) 20 아줌마 2014/07/06 1,862
395288 저는 왜 보는 눈이 없을까요 14 심미관 2014/07/06 3,851
395287 남편이 유통기한 한달남은 꿀을 사왔어요 9 ㅇㅇ 2014/07/06 2,008
395286 이상한 메일을 받았어요 스팸인가요? 아님 무서운 건가요? 4 bb 2014/07/06 2,122
395285 썸남과의 최후 38 claire.. 2014/07/06 13,896
395284 두드러기로 응급실 갔더니 여기도 저기도 사람이 14 치료 어찌하.. 2014/07/06 7,919
395283 도우미 1 2014/07/06 1,047
395282 폴로..라코스테..천 재질 7 ㄹㅎ 2014/07/06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