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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아버지 문상(지난달)을 못갔는데 부의금 만날때 줘도 괜찮을까요.

^^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14-04-03 12:06:35

지난달 친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너무 멀기도 하고 그날 일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어요.

부의금이라도 전달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것도 당시 하지를 못했는데... 

조만간 만날 일이 있을거 같은데 그 때 줘도 되는건가요?

결혼식 축의금은 나중에라도 본인한테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의금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요.

아님 그냥 밥을 사는게 나을까요? (근데 여러명이서 본다는..)

IP : 211.201.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2:13 PM (14.34.xxx.13)

    지금도 아직 슬픔에 빠져있을텐데 내 맘 편하고자 부의금을 전달해서 굳이 그 친구에게 아버님의 죽음을 다시 상기시킬 필요 있을까요. 진심어린 마음 전하시고 나중에 따로 맛난 밥 한 번 사세요.

  • 2. ...
    '14.4.3 12:1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챙겨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요.

  • 3.
    '14.4.3 12:29 PM (175.113.xxx.25)

    지난주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부모님이 아니라서 알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어제 만난 분이 봉투를 주시더라구요. 감사했어요.
    오늘 아침.. 아버지께 전화드리고 아버지께 송금 해드렸네요.
    여러 명이 만나신다고 하니.... 다른사람들 안볼때 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근데... 첫댓글님 말씀대로.. 슬픔을 상기시키는 일이 될까 조금 걱정이기는 하네요.
    저희는 할머니가 거의 100살 가까우셔서 호상이라고 자타가 공인..

  • 4. 당연히
    '14.4.3 12:38 PM (122.40.xxx.41)

    돈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렇게 신경써 준다는 데에 고맙고 기쁘겠죠.
    주셔도 됩니다.

    여러명 만나심 헤어질때 살짝쿵 드리세요

  • 5. ^^
    '14.4.3 1:04 PM (211.201.xxx.138)

    네 감사합니다. 살짝쿵 줘야겠어요.

  • 6. 123
    '14.4.3 1:54 PM (203.226.xxx.121)

    저도 몰래 살짝 드리는거 추천

  • 7. 버터링
    '14.4.3 4:51 PM (125.131.xxx.3)

    저는 아무리 부의금이라도 얼굴보며 돈 주고받는게 부끄러워서 우체국 전신환으로 보냈어요.주소랑 전화번호를 알면 보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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