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 자기애 초등학교만 보냈다 하면 소원해 지네요..

에이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4-04-03 11:44:01

뭐 여자친구들 결혼하면서 정리되고

또 애 낳고 정리되고..

이런식으로 주는건 익히 듣고 경험해서 알지만

 

애 초등학교 보내면서도 정리가 되나요? 저만 그런건지..

 

한명은 원래 제가 안좋아 하는 친구지만

10년 넘게 저한테 거의 일방적으로 들이대던 애라

잘 안맞는 부분이 있어도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요..

 

작년에 첫애 초등학교 보내면서 반엄마들이랑 몰려다니고

학교 찾아가고.. 암튼 연락이 뚝 끊기더라구요.

(저도 아쉬울꺼 없는 사이라 먼저 안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저랑 친한친군데.. 올해 첫애를 초등학교 보내면서

매일 연락해서 시시한 수다 떨던 애가

정보정보 그타령만 하고 학교 엄마들중에 정보 많으 엄마들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ㅠ

무슨 학원이 좋다는데 보내야 하나 뭐가 좋다는데 배워야 하나.. 이럼서..

뭐 처음 그 친구처럼 연락이 싹 끊긴건 아니고

저도 좋아하는 친구라 근근히 연락은 주고 받는데

예전만 못한건 확실한 느낌이라 좀 서운하네요..ㅠ

 

이러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만 바라는데..

다들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오려면
    '14.4.3 11:47 AM (115.126.xxx.100)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원글님이 아이 초등보내셔야;;

    일단 서로 관심사가 다르니까
    대화를 해도 걷돌고
    그러니 재미없죠
    공감해준다고 해도 진심이 안느껴지니
    어쩔 수 없어요

  • 2.
    '14.4.3 12:32 PM (115.136.xxx.24)

    관심사가 달라지면 멀어지는 게 당연한 거 같아요
    친구들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요..
    원글님도 아이 학교 보내보시면.. 신경쓸 것도 많아지고.. 그만큼 지인들에게 신경쓰기 힘들어지실걸요...

  • 3. ..
    '14.4.3 2:13 PM (118.221.xxx.32)

    아이따라 친구가 개편되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396 아이의 말대답은 어떻게 해야 되나요? (초1) ... 2014/05/23 926
382395 지난주 청해진이 아해 그림 또 사들였다는~ 9 약1억원어치.. 2014/05/23 1,895
382394 일원동? 목동? (아파트 속풀이 겸 조언 절실) 13 earth7.. 2014/05/23 4,952
382393 문성근의 만화로 보는 쉬운 (의료민영화의진실)과 (서명하기) 5 의료민영화반.. 2014/05/23 1,122
382392 퍼온글이에요.. 노 전 대통령의 억울함이라는데... ㅠㅠ 5 점네개 2014/05/23 1,758
382391 [원순씨]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 7 우리는 2014/05/23 1,798
382390 한기총 조광작 목사는 이 청년의 소리를 귀담아들으시오. 13 청명하늘 2014/05/23 1,679
382389 부산 고리원전이 위험한 이유는 노후화: 노후화란? 1 .. 2014/05/23 1,009
382388 오늘 盧대통령서거 5주기 추도식…野인사 총출동 8 세우실 2014/05/23 1,625
382387 외국 생활 오래하고 계신분께 좋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좋은엄마되기.. 2014/05/23 1,278
382386 내 마음 속 대통령 2 그리움 2014/05/23 815
382385 봉하 추도식... 4 혹시 2014/05/23 1,146
382384 북한군 "포격설은 날조..南 함정이 선불질"(.. 12 선거북풍 2014/05/23 1,943
382383 봉하에 혼자 가도 될까요? 4 봉하 2014/05/23 1,366
382382 고승덕 선거사무실에 항의 전화 했어요 38 전화 2014/05/23 4,319
382381 출근길에 문용린입니다 고승덕입니다 외치는 아줌마들도 자식이 있겠.. 7 -- 2014/05/23 1,661
382380 이런 분이 대통령이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보고싶습니다. 4 존심 2014/05/23 1,224
382379 조희연후보 티비토론회나오시네요 2 녹색 2014/05/23 839
38237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23] 언론史 길이남을 '안비어천가' .. lowsim.. 2014/05/23 1,054
382377 정신 지대로 박힌 사람 제정신으로 못살겄어요 33 들풀처럼 2014/05/23 3,520
382376 유전적 요소가 키를 결정하는 게 맞나요? 12 까뜨 2014/05/23 2,683
382375 방과후냐 영어학원이냐 (초2) 5 해오라비 2014/05/23 2,029
382374 패션 테러리스트..도와주세요 2 미오 2014/05/23 1,205
382373 우리나라 보수 8 ㅇㅇ 2014/05/23 942
382372 (나의영원한노짱님 그리워)남학생교복안에 메리야스(난닝구?) 안입.. 5 교복 2014/05/23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