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이 자기애 초등학교만 보냈다 하면 소원해 지네요..

에이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4-04-03 11:44:01

뭐 여자친구들 결혼하면서 정리되고

또 애 낳고 정리되고..

이런식으로 주는건 익히 듣고 경험해서 알지만

 

애 초등학교 보내면서도 정리가 되나요? 저만 그런건지..

 

한명은 원래 제가 안좋아 하는 친구지만

10년 넘게 저한테 거의 일방적으로 들이대던 애라

잘 안맞는 부분이 있어도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요..

 

작년에 첫애 초등학교 보내면서 반엄마들이랑 몰려다니고

학교 찾아가고.. 암튼 연락이 뚝 끊기더라구요.

(저도 아쉬울꺼 없는 사이라 먼저 안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한명은

저랑 친한친군데.. 올해 첫애를 초등학교 보내면서

매일 연락해서 시시한 수다 떨던 애가

정보정보 그타령만 하고 학교 엄마들중에 정보 많으 엄마들 따라다니느라

정신이 없더라구요..ㅠ

무슨 학원이 좋다는데 보내야 하나 뭐가 좋다는데 배워야 하나.. 이럼서..

뭐 처음 그 친구처럼 연락이 싹 끊긴건 아니고

저도 좋아하는 친구라 근근히 연락은 주고 받는데

예전만 못한건 확실한 느낌이라 좀 서운하네요..ㅠ

 

이러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만 바라는데..

다들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아오려면
    '14.4.3 11:47 AM (115.126.xxx.100)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원글님이 아이 초등보내셔야;;

    일단 서로 관심사가 다르니까
    대화를 해도 걷돌고
    그러니 재미없죠
    공감해준다고 해도 진심이 안느껴지니
    어쩔 수 없어요

  • 2.
    '14.4.3 12:32 PM (115.136.xxx.24)

    관심사가 달라지면 멀어지는 게 당연한 거 같아요
    친구들이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요..
    원글님도 아이 학교 보내보시면.. 신경쓸 것도 많아지고.. 그만큼 지인들에게 신경쓰기 힘들어지실걸요...

  • 3. ..
    '14.4.3 2:13 PM (118.221.xxx.32)

    아이따라 친구가 개편되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421 고승덕이 교육감이 되어야 할 이유 34 1470만 2014/05/26 3,629
382420 공천 기준의 척도는 오로지 봉투의 두께인가 봅니다. 차떼기당 2014/05/26 467
382419 안대희 기자회견 24 ㅇㅇㅇ 2014/05/26 3,093
382418 새눌당에서 제 전번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3 짜증 2014/05/26 884
382417 신한카드 개인정보 수집 물어보았는데요. 5 낮에 2014/05/26 1,826
382416 교육공무원 계신가요? 이 와중에 .. 2014/05/26 866
382415 고승덕이 서울교육감이 되면 안되는 이유 열가지 8 시앙골 2014/05/26 3,208
382414 금수원 정문에 다시 걸린 현수막 24 세월호참사 2014/05/26 6,932
382413 도와주세요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려고해요 6 아기엄마 2014/05/26 2,447
382412 여드름 색소침착애 ㅜ좋은 크림이나 연고 없나요? 1 .. 2014/05/26 2,155
382411 생선 튀김 하다 6 투투 2014/05/26 1,183
382410 정몽준 후보, 이거 혹시 불법 아닌가요? 6 2014/05/26 1,559
382409 구원파 "검찰이 김기춘 실장 관련 현수막 내려달라&qu.. 3 참맛 2014/05/26 1,343
382408 이상호 기자 글 보니... 6 오렌지맨 2014/05/26 2,554
382407 죄송하지만 이 휴대폰조건좀봐주세요... 9 홍이 2014/05/26 1,362
382406 네가티브를 하려면 제 3자의 입을 빌려서 해야하는거지ㅋㅋ 3 그거참 2014/05/26 663
382405 청와대 앞 대학생들 기습시위 전원연행 11 。。 2014/05/26 1,313
382404 알바들 똑똑히 들어라 12 2014/05/26 1,465
382403 남편이 어릴 때 간질을 앓았다는데 24 조언필요해요.. 2014/05/26 8,013
382402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의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희연 추천사 8 캐롯 2014/05/26 2,524
382401 오늘의 나쁜 기사 - 이데일리 2014.05.25 4 동참 2014/05/26 1,202
382400 계단에 새끼고양이가 있는데 어찌 해야 하나요 10 .. 2014/05/26 1,908
382399 아기 tv중독.. tv를 없애야할까요?? 6 죄송 2014/05/26 2,333
382398 고 김지훈 일병 父 "아들 죽게 한 가해자와 방조자 있.. 11 대한민국 엄.. 2014/05/26 10,664
382397 제주시 연동서 25인승 버스 화재 4 .. 2014/05/26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