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보미 하고 싶은데 누가 나한테 맡길까요?

초보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14-04-03 10:04:16

직장을 그만 두게 됐습니다.

늘 사무실일만 했었는데 이제 나이고 있고 해서 사무실이 어려울것 같아 초등학생 돌봐주는 돌보미 하고 싶은데 저는 아직 미혼이라 아이들을 돌봐준 경험이 전혀없습니다. 나이 마흔

초등학생 집에 와서 숙제봐주고 놀아주고 저녁먹여주고 집안일은 전혀 안 하구요.

이런 일자리도 가능할까요?

 

IP : 118.37.xxx.19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4.4.3 10:04 AM (182.218.xxx.68)

    저라면 안맡깁니다. 차라리 초등학교에서 학원으로 데려다주는 하원도우미를 하는걸 추천해드려요

  • 2. 러블리자넷
    '14.4.3 10:11 AM (121.166.xxx.231)

    저라면 맡길거 같은데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지금은 아니지만 학교다니면 필요할거 같아요..

  • 3. 음...
    '14.4.3 10:13 AM (58.103.xxx.5)

    요즘 아이 돌보미는 집안일도 다 하셔야해요.
    안하시면 페이가 너무 약할텐데...부르는 집 입장에서도 집안일 하실분과 아이 돌보미 이중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안좋아하죠.

  • 4. ....
    '14.4.3 10:16 AM (58.225.xxx.25)

    몇달전 제가 사는 아파트(500세대 정도 규모)에 이런 공고 붙었었어요. 젊은 부부가 둘 다 직장인인데 사람을 구한다고, 할 일은 그 부부의 어린 아이가 어린이집인지 유치원인지에서 돌아오면 그 픽업부터 시작해서 자기들 퇴근해서 올때까지 애 봐주기. 숙제도 봐주고 암튼 어른이랑 있는거죠. 근무시간이 오후 2~8시였나, 오후 3~9시였나 그랬어요. 급여랑 식사나 집안일 여부까지는 모르겠어요. 공고에는 저 정도 내용만 있어서. 그런데 하루 이틀만에 그 공고 사라지더라구요. 사람 구했다는 의미죠.

    그런데 아이 돌보는 일 하고 싶으시면 관련 기관 같은데 가서 뭐라도 배우고 수료라도 받아놓으세요. 애엄마들이 맡길때 아이 돌본 경험이 전무한 미혼 여자분께는 글쎄요...하다못해 조카라도 돌본 경험이라도 있는게 낫죠.

  • 5. 집안일까지
    '14.4.3 10:18 AM (203.233.xxx.130)

    정말 같이 좀 해 주셔야 해요..
    안 그럼 돈이 이중으로 나가기 때문에 안 좋아해요..
    완전 깔끔하게 하는 정도까진 아니여도 기본적인 일 정도는 해 주셔야 할거 같아요..

  • 6. steal
    '14.4.3 10:48 AM (112.151.xxx.25)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보미 사업에 돌보미 지원 해보세요. 면접도 통과해야 되고 교육도 받아야 되고 다른 시터업체보다 빡빡하게 운영하긴 하지만 아이돌보미는 집안일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준비된 식사 먹이고 뒷정리 정도? 참고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 7. 금액
    '14.4.3 10:53 AM (118.37.xxx.40)

    등교 도우미 써봤는데 아침 7시반쯤 와서 9시에 집 앞에 오는 유치원 버스 태워주고 한달에 30만원 드렸어요.
    집안일은 전혀 안하고 8시쯤 아이 깨워서 차려 놓은 밥 먹이고 개수대에 넣고만 가고 골라 놓은옷 입혀서 보내는거만 하셨어요. 시간도 얼마 안되고 일도 많지는 않지만 매일 와야 해서 어디 갈수도 없는데 금액은 그리 크지 않으니까 동네에 나이든 어르신들 아니면 하려하지 않더라구요.
    저희도 윗층에 사시는 어르신이 해주셨거든요

  • 8. ...
    '14.4.3 10:53 AM (118.221.xxx.32)

    그럼 하원도우미 인데 시간당 오천원 정도라 생활이 안되요. 오후 몇시간 정도고
    더구나 아이키운 경험없으면 아이들 별난 행동에 대처능력이 부족하실거 같기도 하고요
    다른일 하시는게ㅜ나을거에요

  • 9. 에고
    '14.4.3 11:05 AM (14.0.xxx.222)

    말씀하신 내용은 오후 돌보미로 괜찮긴한데... 숙제를 앙칼지게 잘 봐주시고 공부도 시켜주신다면 좋아할 엄마는 많을거 같아요 근데 페이가 문제.., 비싸면 또 좀 글코요

  • 10. 글쎄요
    '14.4.3 11:23 AM (203.11.xxx.82)

    유치원생이면 몰라도 초등학생이면 저 같으면 그냥 그시간에 아줌마 쓰고 아이는 간식먹고 학원가게 하거나 공부방 보낼거 같아요.

    아니면 차라리 더 어린 아이 놀이시터 어떠신가요?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 4-5세 되면 아줌마들이 창의력있게 잘 못놀아주는데 젊은 이모가 와서 공작놀이도 해주고 스토리텔링 식으로 책갖고 공부(?) 비슷하게 놀아주고 맥포머스로 이거저거 만들어주고 하면 좋아하거든요.

  • 11. ..
    '14.4.3 11:23 AM (123.212.xxx.153)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하세요 거기서 양성하는 아이돌보미 경쟁률도 높지만 아이만 봐주면 되요.

  • 12. ^^
    '14.4.3 4:11 PM (124.136.xxx.21)

    초등 공부방도 좋지만, 경력이 좀 붙어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시면서 노하우를 쌓으시면 좋겠어요.

    저는 맞벌이라서 오후 돌보미가 필요한 상황이예요. 학교에서 학원 갔다 돌아오는 3시 무렵부터 저녁 7시까지 아이 놀이터에서 놀게 해주고, 차려놓은 간식 챙겨주고, 숙제 하는지 챙겨주는 정도요. 보통 집안일은 요구하지 않아요.

    이런 경우, 급여는 좀 적은 편이더라고요. 일단 기본 4~5시간밖에 안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44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들.. 에그 사용하기 어떤지.. 흰색.. .. 아이패드 2014/08/08 1,044
406143 남편 사망시 시누이와는 인연이 끊어지나요? 20 ㅇㅇ 2014/08/08 10,519
406142 내가 생각하는 가까운 한국미래 2 ..... 2014/08/08 1,225
406141 [여야합의 무효!] 박영선의원은 국민에게 해명하라 했더니, 5 청명하늘 2014/08/08 1,597
406140 류머티스인 엄마가 로즈힙성분의 건강보조식품 드시고 많이 안아프다.. 5 관절 2014/08/08 1,962
406139 친부가 4개월 딸 폭행 두개골 골절..(뉴스) 3 .. 2014/08/08 2,224
406138 필라테스와 요가중 스트레칭에 더 좋은건 뭘까요? 5 스트레칭 2014/08/08 3,076
406137 주진우 '박정희, 딸뻘 女 성상납 받아' 명예훼손 아니다 13 땅땅땅 2014/08/08 4,039
406136 한강가까우면 먼지 많나요 2 고민 2014/08/08 1,241
406135 반이상이 임대인 아파트 살기 그렇겠죠? 5 이사 2014/08/08 2,415
406134 주공에서 지은 ~마을붙은 아파트 2 주공 2014/08/08 2,120
406133 결혼한분들 다 대단하신것 같아요... 16 희망 2014/08/08 4,180
406132 이런 경우 고발 가능한가요? 나는야 2014/08/08 671
406131 박영선 의원을 보며 굳은 확신. 15 TDDFT 2014/08/08 4,514
406130 의류 분리수거 알려주세요. 4 == 2014/08/08 3,627
406129 고모가 애들데리고 놀러가겠다는데.. 10 2014/08/08 4,050
406128 영화음악 들을수 있는곳좀 1 ost 2014/08/08 994
406127 후라이팬 세제세척이 안좋은가요 2 후라이팬 2014/08/08 3,201
406126 노란얼굴엔 흰색 카키색.. 2 111. 2014/08/08 1,629
406125 보통 중등영어학원에서는 3 f 2014/08/08 1,578
406124 영어회화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8 1,941
406123 중학생들은 어떤 영양제 먹이면 좋을까요? 1 중1딸 2014/08/08 1,562
406122 을지로 우래옥.. 육수에 조미료맛 나지 않나요? 7 냉면 2014/08/08 3,558
406121 DTI완화해준다더니... .... 2014/08/08 958
406120 내년 세금우대저축 폐지, 대부분 직장인 혜택 사라져 `사실상 증.. 1 부자는 감하.. 2014/08/08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