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선희 노래 너무 좋네요 ㅠ

인연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4-04-03 09:55:15
앨범 모두 너무 좋은데

그중에 그대를 만나... 가사가 정말 너무 좋네요 ㅠ

어제 이어폰으로 들으며 걸어가는데 사무실 근처 벚꽃나무에서 꽃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눈물이 다 났어요...

----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IP : 110.70.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10:01 AM (221.149.xxx.210)

    친구가 눈물흘리며 들었다고 보내주었어요. 다들 비슷한 마음인가봐요. 그냥 슬프고 옛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 2. ....
    '14.4.3 10:03 AM (1.212.xxx.227)

    저도 어제 아이 학원에 데리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기다릴때
    차에서 듣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나이가 드니 직설적인 가사보다 시적인 가사들이 마음에 잘 꽂히네요.

  • 3. 저두
    '14.4.3 10:04 AM (211.36.xxx.121)

    무한반복중이예요

    동네한바퀴라는 노래도 좋고
    전곡이 다 좋네요~~

    길에서는 이어폰
    차탈때는 크게듣고 따라해요 ㅎ

  • 4. 좋아요
    '14.4.3 10:05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약간 딴 소리지만 예전 노래들이
    가사가 시적이고 아름다운게 많았던거 같아요.
    요즘 노래,특히 아이돌들 노래는 가사가 많이 노골적이고 단순해서 아쉬워요.

  • 5.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14.4.3 11:10 AM (110.13.xxx.199)

    불후의명곡보고 다시 한번 느껴지더라구요.
    좋은 노래가 정말 많구나...

  • 6. 저도
    '14.4.3 11:17 AM (123.142.xxx.254)

    저도..듣고또듣고..
    나에게 주는편지도 좋아요..제목이 정확한지는..

  • 7. 그중에 그대를만나
    '14.4.3 11:24 AM (60.197.xxx.192)

    가사가 아련하네요...
    우리의 사랑이 운명이였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31 미국에서 피아노 레슨 3 피아노 2014/04/03 1,724
367130 靑 행정관, 부처 카드까지 받아 썼다 2 세우실 2014/04/03 610
367129 직장의 신...이 되고 싶었는데 4 2014/04/03 1,042
367128 “엄마, 제발 우리를 두 번 버리지 마세요.” 호박덩쿨 2014/04/03 1,133
367127 콩나물밥 조언부탁드립니다. 13 제철음식 2014/04/03 2,234
367126 '언론자유' 빵점인 그가 왜 방통위원장에... 2 샬랄라 2014/04/03 409
367125 컴백 중년 여자 연예인 얼굴 변하는 이유 알고 싶어요 3 컴백하는 중.. 2014/04/03 3,011
367124 노종면씨 뉴스 매일 9시에 하는건가요? 3 국민tv 2014/04/03 706
367123 10억으로 평생 살기 11 .... 2014/04/03 15,186
367122 4.3 불참한 박근혜와 4.3위원회 폐지발의한 원희룡 4 제주도4.3.. 2014/04/03 798
367121 7살 저희 아이가 얼마전 수두를 1 수두 2014/04/03 608
367120 피아노 집에서 가볍게 레슨 받는데 연주회? 나가는 경우도 있을까.. 2 무대경험 2014/04/03 690
367119 나팔청바지 일자바지 통좁게 스키니로 줄일수있나요? 8 나팔 2014/04/03 2,231
367118 '인슐린 저해'되면 살이 찌나요? 1 영양제 2014/04/03 1,086
367117 며느리는 강철 체력 아들은 허약체질. 16 며느리 2014/04/03 3,200
367116 초등학생 수학여행 갈때요 초등맘 2014/04/03 963
367115 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11 지혜를주세요.. 2014/04/03 3,472
367114 병원비를 왜 상담실장이? 9 2014/04/03 2,175
367113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취직했습닌다..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 으쌰 2014/04/03 4,223
367112 sk브로드밴드 무료전화 아시는분 2 인터넷 2014/04/03 952
367111 정보 공유해 주셔요 3 북촌마을 2014/04/03 367
367110 중체(?)비만이에요 어찌 뺄까요 7 ... 2014/04/03 1,737
367109 책보관 어떻게 하세요..? 1 2014/04/03 790
367108 김치냉장고에 넣은 고기가 검붉어요.먹어도 될까요? 1 음. 2014/04/03 667
367107 H&M 옷 재질 괜찮나요? 154/47인데 제 사이즈에 .. 11 링크따라 갔.. 2014/04/03 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