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용펑할께요^^; 답변 갑사합니다.

기우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4-04-03 08:58:36

 

IP : 61.33.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3 9:01 AM (211.177.xxx.114)

    미국에서 출산하세요..거기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병원도 있고... 통역도 다 해주고 날씨는 좋으니 조리하기도 좋을테고 친정엄마도 같이 가시면 괜찮죠.... 보험도 되니 돈걱정없구요... 무엇보다 둘째 시민권 취득되네요....

  • 2. 음...
    '14.4.3 9:12 AM (173.165.xxx.157)

    저라면 그냥 한국에서 출산할 것 같아요. 님 상황에서 미국에서 출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닌 듯. 그 동안 미국에서 주치의 있어서 쭉 임신 상태에서의 진료 기록이 있어야 아무래도 덜 불안하지 않을까요. 남편 회사 보험이랑 연계된 병원에서 출산하게 될텐데 7월 초 출국해서 어느 병원이 연계되어 있는지, 그 중에서 어떤 곳에서 낳는 게 좋을지 알아 보면서 집도 구하고 이것 저것 정착 준비하면서 호텔살이하고 첫째까지 돌봐야 하는 와중에 남편도 7월 초부터 바로 일 시작하는 거라면....거기에 애가 8월 말 예정이지만 예정일에서 좀 일찍 나오게 된다면? 하여튼 너무 변수가 많아요. 물론 한국에서부터 진료받은 기록을 가지고 출국해서 미국 병원에 보여 주고 잘 알아 보면 애는 낳을 수 있겠지만 무리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친정 엄마는 이미 다 셋업이 된 상황에서 와 주시는 것도 아니고 집도 안 구해진 상태에서 오시면 애 나올 때까지는 오히려 모시고 있는 게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예정일 즈음에 오셔서 출산 이후 도와 주시는 게 낫지 7월 초에 같이 출국하는 건 안 될 일이구요. 저도 미국 살아서 주변 사람들 이런 고민하는 케이스 많이 봤는데 님같은 경우엔 그냥 한국에서 낳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3. 윤수리
    '14.4.3 9:33 AM (203.226.xxx.191)

    무조건 미국출산 추천합니다. 저도 그런 경우였는데 지금후회막급입니다.게다가 보험도 다 해결됬는데 왜 고민하세요. 처음 세팅 한두달 때문에 시민권과 바꾸시려구요? 나중에 아이가 미국에서공부하게 될 수도있고 아직까지 시민권 혜땍 많아요. 영주권 받으려고 10년씩 기다리기도 하는데 시민권받아 놓으세요. 나중에 후회해요.

  • 4.
    '14.4.3 10:10 AM (58.103.xxx.5)

    한국 출산 경험은 없고 미국에서만 둘 낳았는데, 출산은 굉장히 편하고(하나도 안아프고) 좋았어요.
    저 아는 아이친구 엄마도 애가 20몇주에 미국와서 애 낳았는데 아무 문제 없었구요.
    미국에서 낳으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옆에 남편분도 계시고 보험도 다 커버가 되니 비용 문제도 없고.
    마이애미면 한국인이 아예 없는 곳도 아니니까 동양인들 산모 경험이 있는 병원 찾아가서 분만하시면 큰 문제도 없을거 같거든요.

  • 5. 저도 미국에서
    '14.4.3 10:23 AM (50.166.xxx.199)

    출산하실 것을 권합니다.
    단기간이라면 몰라도 4년을 계신다니 미국에서 출산, 육아를 연결해서 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귀찮은 일을 줄일 것이라 봅니다.
    가셔서 산부인과의사와 소아과 의사를 동시에 찾아보시고 미리 결정해 두세요. 보험도 되니 출산이나 이후 소아과 정기 검진 등은 부담없이 하실 수 있으니 한인사이트나 미씨 유에스에이 등에 들어가셔서 정보 얻으시고 준비하심 되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큰아이를 낳고 미국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미국병원에서 여왕대접을 받아서 퇴원하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첫째도 세시간만에 쑥 낳아서 둘째도 그러려니 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급하게 재왕절개를 했는데 모든 상황을 친절히 설명해 주고 한밤중에도 웃는 얼굴로 간호해주던 간호사들이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미국이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의 경험이 비교되었던 저의 출산경험이었어요,

    그리고 미국은 아이가 나오면 담당 소아과의사가 바로 봐주고 퇴원후 부터 그 의사에게 생후 3일, 2주, 1개월, 2개월, 등등 지속적으로 정기검진을 가게 되어있어요.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 낳으시는 것보다 미국에서 낳으시는 것이 출산 시 상태부터 이후 성장을 일관성있게 첵크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어 문제는 일이년도 아니고 4년을 계신다니 이 기회에 영어공부한다 생각하시고 큰아이도 데이케어든 킨더든 가게 될테니 배움의 기회로 여기시고 겸사겸사 공부하시면 결국은 원글님께 나름 자산이 되겠지요.
    요즘엔 시민권이 획기적인 도움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외국나갈 일이 많아지는 세상인만큼 시민권으로 인한 편리함이나 장점이 아직은 있지요. 미국에서 공부하게 될 경우 장학금 혜택도 훨씬 많고요. 다른 사람들이 5년 10년 걸려 겨우 얻는 것을 거져 얻는 셈이니까요.
    아직 젊으시니 그런 새로운 경험이 그리 버겁거나 힘들지는 않을거예요. 훗날 재미난 이야기거리도 될거고요.
    이사준비 잘 하시고 순산하세요^^

    아 그리고 저도 그렇고 82에 미국 사시는 분들이 많으니 필요하실 때 글 올리시면 급한대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 6. 기우
    '14.4.3 5:13 PM (61.33.xxx.137)

    답글 달아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이 많이 정리 되었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097 도대체... 초등학교 교실 보수공사를 왜 주중에 낮에 하나요? 9 ........ 2014/04/05 1,173
369096 제주도 친척방문가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7 제주 2014/04/05 1,443
369095 (급) 꽃게 알이 흐르지 않게 찌게 끓이려면요 5 집들이 2014/04/05 1,276
369094 돈은 많지만 성장과정이 불우한 남자.. 어떨까요 38 꽃놀이 2014/04/05 11,818
369093 가벼운 이불껍데기 ? 추천좀해주세요 5 가벼운 2014/04/05 1,674
369092 푸아그라를 먹어야하는데 2 이걸 어쨰 2014/04/05 1,817
369091 요리못하는 사람 까대는게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26 셀리 2014/04/05 3,116
369090 서초구쪽 가족끼리 외식할 수 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rndrms.. 2014/04/05 552
369089 내게 삶이란 나를 위해 쇼팽을 연주하는 것 3 샬랄라 2014/04/05 1,262
369088 남자애는 뭐 먹었는지 모른다는 글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11 -_- 2014/04/05 2,058
369087 아이가 집중할때 틱이 생기는데요.. 4 2014/04/05 2,161
369086 테이블 메트 살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4 alskd 2014/04/05 869
369085 다리에 털 많은 아이 교복치마 어떻게 하나요? 15 ㅁㅁ 2014/04/05 5,656
369084 발바닥아플때 - 계단/스텝 이용해서 다리스트레칭 4 푸들푸들해 2014/04/05 1,464
369083 고딩 수학여행 2 .. 2014/04/05 787
369082 목동이나 오목교 잘 아시는분 계세요? 7 루루 2014/04/05 1,832
369081 궁금해서..왜 손연재를 싫어하나요~? 33 궁금 2014/04/05 10,030
369080 유승준,신화,젝키 노래 즐겨듣는데 저도 나이가 든건가요? 3 90년노래 2014/04/05 835
369079 "죽은 딸에 몹쓸짓이라니".. 경주 리조트 참.. 2 샬랄라 2014/04/05 3,220
369078 고1아이들 몇시에 자고 일어나나요? 5 고민 2014/04/05 1,474
369077 밀양송전탑을 돕는 방법 3 녹색 2014/04/05 494
369076 가게이름 고민 15 뽀글이 2014/04/05 1,507
369075 서울시내나 근교 벚꽃 구경 갈만한 곳.. 5 벚꽃 2014/04/05 1,262
369074 bl소설 읽는분안계시나요? 7 .. 2014/04/05 3,628
369073 혼자여행 4 싱글 후리후.. 2014/04/05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