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천사70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4-04-03 04:15:31
제가 직장공백이 생기고 돈도 좀 필요해서
입주도우미해볼려고 하는데

나이45이고 집안살림은 오래살아서
당연 노하우있고

성실하고 인정많은편인데

그냥 이런 조건이면 할수있을까요?

바쁘면서 혼자사시는 여자분집도 괜찮을것같고

아기혼자키우는 캐리어우먼님도 괜찮을것같은데

부부나 남자분집은 좀 어색할것같기도 해요 ㅠ


애도 다컷고 남편도 멀리있는데

어떤 조건이 있어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필요하신분 있으면 저한테 연락주셔도 되요
하지만 초보라는
IP : 223.62.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4.3 8:2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검색에 이모넷 치셔서 거기에 이러이러상세조건
    올려보세요.

  • 2. .....
    '14.4.3 9:38 AM (125.133.xxx.4)

    하시는 데야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그런데 대부분 맞벌이 부부집이 많을 거예요..
    초보실 때 실수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일이라기보다, 지인집(친구 딸래미 등) 일 거들어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본 경우는,
    친구 딸래미다 생각하시다 보니,
    출퇴근 시간 (뭐 예를 들어 주말에 토요일 몇 시에 나가서 일요일 몇 시에 들어온다거나 하면) 제대로 안 지키시거나,
    낮에 아기엄마 집에 있다고, 아기엄마더러 애 좀 보고 있으라고, 나는 내 볼 일 좀 보고 외출했다 오겠다고 통보하신다거나..
    보통은, 아기엄마들 야근이 많아, 집에서 쉬는 날에는 낮에 좀 자고 쉬어야 다음날 출근 가능한 거지체력인 사람들이 입주 도우미를 쓰거든요..
    아기엄마 쉰다고 낮에 자주 외출하시면 곤란해요 ㅠ
    (출근해서 계신동안은 입주지만, 그 동안 일 개념으로 계셔야되요... 저도 아주머니 쓰는데, 저는 아이 어린이집 간 사이 근처 산책이나 걷기 등등의 운동도 하고 오시라고 하고, 급한 약속 있으시다 하면 다녀오시라고 해요. 애 하원 시각은 꼭 맞춰서 돌아오시라고 하구요. - 제가 아이 하원 후에 퇴근하므로 - 그런데 이런 약속 있다는 얘기, 저희 아주머니는 저희 집 오신 지 1년 만에 하셨어요.. 그 전에는 저랑 수다 떨다가 그런 얘기 나오면 제가 먼저 다녀오시라고 하기 전에는 안 가셨어요.. 서로간에 신뢰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가능한 일을, 초반부터 나 일 설렁설렁 나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다니면서 할란다 개념으로 가시면 좀 곤란해요..)
    또, 시세대로 돈을 받게 되는데,
    시세를 잘 생각 못하시고, 내가 하는 노동력의 양이 이렇게나 큰데, 애 봐주는데, 나같으면 더 주겠다는 식이시라든가..하면 좀...
    입주도우미 하시면, 집안 가사전반(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다림질 등등) + 육아(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등등) 다 포함하는 거라서..
    그리고 입주도우미 일하실 때, 맞벌이부부는 쉬려고 고용하는 거라서요..
    그런 부분을 아니꼽게 여기신다거나 하면 좀 곤란해요..
    살림부분은 맞벌이 부부의 의견대로 해 주셔야 하구요.. 그게 설령 베테랑 주부 눈으로 봤을 때는 별 의미 없더라도 ㅠ

    제가 처음 일 시작하는 분 소개했다가, 이런 부분들에서 양쪽 부딪히는 거에 많이 데여서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ㅠ
    그러니까, 초반에 편하게 해 드려도 하실 일은 딱딱 알아서 잘 해주실 분이라는 인식이 드는 게 좋고,
    반면에, 편하게 해 드리면 한없이 풀어지셔서는 되려 머리 꼭대기에 앉을 분이다 라는 인상이면 안 좋죠 ㅠ

    일 구하시는 거는, 시터넷, 단디헬퍼 등에 한국인 입주도우미로 글을 올려보시든지,
    사람 구하는 글에 전화해서 면접일정 잡아보시고,
    면접 보시고, 쌍방 다 생각해 보고, 구인자가 보통 결정되면 연락옵니다..
    면접 본 후 저 집에서는 일 못하겠다 하면 원글님도 저쪽에 다른 곳에 일 구했다거나 하는 얘기 하셔도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134 오늘 해경 잔칫날. 두번째 생일 6 00 2014/05/19 2,230
381133 세월호 질문 2014/05/19 630
38113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5.19] 박근혜 '범국민개혁기구' 제안... 1 lowsim.. 2014/05/19 1,158
381131 안구정화를 좀... 1 ... 2014/05/19 673
381130 시러 시러 다--시러 3 돌게 2014/05/19 888
381129 그럼에도 저 눈물에 노인들이 넘어간다는거 2 , 2014/05/19 899
381128 가증스러운 악어의 눈물에 속이 메스꺼워져 옵니다. 7 흠... 2014/05/19 1,246
381127 朴 대통령 ”고심 끝에 해경 해체 결론” 21 세우실 2014/05/19 3,684
381126 으르렁 대는 강아지 조언좀 부탁해요 4 해태 2014/05/19 2,158
381125 박근혜.네가 사과한다면 집회탄압 그만해라 1 눈물쇼그만해.. 2014/05/19 1,183
381124 고양이를 키우려고 합니다. 가장 튼튼한 종은 뭘까요? 5 냥이 2014/05/19 3,173
381123 비정상의 정상화에 저의 모든 명운을 걸겠습니다. ... 2014/05/19 818
381122 지금 울어야 할 타이밍 19 그래그래 2014/05/19 3,926
381121 바꾸기 좋아하네 2 푸핫 2014/05/19 860
381120 담화 보는데요 7 ... 2014/05/19 1,946
381119 [충격] 여학생 땅에 끌려 질질질....경찰의 폭력연행 ........ 2014/05/19 2,533
381118 한국정부 미씨USA종북씌우기(펌) 미시USA상.. 2014/05/19 686
381117 朴대통령 오전 9시 세월호 담화…오후 UAE향발 6 세우실 2014/05/19 1,565
381116 저희언니 셋이 박ㄱㅎ 찍었대요 2 글안올라가네.. 2014/05/19 2,232
38111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19am] 미시USA 회원이 울먹인 이.. 2 lowsim.. 2014/05/19 1,187
381114 틱이 있는 아이 학업과 관계있나요? 8 .. 2014/05/19 2,503
381113 보도 데스크없는 KBS뉴스.jpg 최소한 이렇.. 2014/05/19 1,379
381112 알러지가 전혀 없는 염색약있나요? 1 할머니염색 2014/05/19 1,137
381111 냉동닭껍질옷 스타일이 좀 바뀐것 같아요. 3 근혜 2014/05/19 1,763
381110 개독의 유명한 목새들은 뭐하는고? 2 참맛 2014/05/19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