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주도우미
입주도우미해볼려고 하는데
나이45이고 집안살림은 오래살아서
당연 노하우있고
성실하고 인정많은편인데
그냥 이런 조건이면 할수있을까요?
바쁘면서 혼자사시는 여자분집도 괜찮을것같고
아기혼자키우는 캐리어우먼님도 괜찮을것같은데
부부나 남자분집은 좀 어색할것같기도 해요 ㅠ
애도 다컷고 남편도 멀리있는데
어떤 조건이 있어야 되나요?
개인적으로 필요하신분 있으면 저한테 연락주셔도 되요
하지만 초보라는
1. 김흥임
'14.4.3 8:24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검색에 이모넷 치셔서 거기에 이러이러상세조건
올려보세요.2. .....
'14.4.3 9:38 AM (125.133.xxx.4)하시는 데야 무슨 문제가 있겠어요..
그런데 대부분 맞벌이 부부집이 많을 거예요..
초보실 때 실수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일이라기보다, 지인집(친구 딸래미 등) 일 거들어주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제일 문제인 것 같아요..
제가 본 경우는,
친구 딸래미다 생각하시다 보니,
출퇴근 시간 (뭐 예를 들어 주말에 토요일 몇 시에 나가서 일요일 몇 시에 들어온다거나 하면) 제대로 안 지키시거나,
낮에 아기엄마 집에 있다고, 아기엄마더러 애 좀 보고 있으라고, 나는 내 볼 일 좀 보고 외출했다 오겠다고 통보하신다거나..
보통은, 아기엄마들 야근이 많아, 집에서 쉬는 날에는 낮에 좀 자고 쉬어야 다음날 출근 가능한 거지체력인 사람들이 입주 도우미를 쓰거든요..
아기엄마 쉰다고 낮에 자주 외출하시면 곤란해요 ㅠ
(출근해서 계신동안은 입주지만, 그 동안 일 개념으로 계셔야되요... 저도 아주머니 쓰는데, 저는 아이 어린이집 간 사이 근처 산책이나 걷기 등등의 운동도 하고 오시라고 하고, 급한 약속 있으시다 하면 다녀오시라고 해요. 애 하원 시각은 꼭 맞춰서 돌아오시라고 하구요. - 제가 아이 하원 후에 퇴근하므로 - 그런데 이런 약속 있다는 얘기, 저희 아주머니는 저희 집 오신 지 1년 만에 하셨어요.. 그 전에는 저랑 수다 떨다가 그런 얘기 나오면 제가 먼저 다녀오시라고 하기 전에는 안 가셨어요.. 서로간에 신뢰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가능한 일을, 초반부터 나 일 설렁설렁 나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다니면서 할란다 개념으로 가시면 좀 곤란해요..)
또, 시세대로 돈을 받게 되는데,
시세를 잘 생각 못하시고, 내가 하는 노동력의 양이 이렇게나 큰데, 애 봐주는데, 나같으면 더 주겠다는 식이시라든가..하면 좀...
입주도우미 하시면, 집안 가사전반(요리, 설거지, 청소, 빨래, 다림질 등등) + 육아(먹이고 씻기고 입히고 등등) 다 포함하는 거라서..
그리고 입주도우미 일하실 때, 맞벌이부부는 쉬려고 고용하는 거라서요..
그런 부분을 아니꼽게 여기신다거나 하면 좀 곤란해요..
살림부분은 맞벌이 부부의 의견대로 해 주셔야 하구요.. 그게 설령 베테랑 주부 눈으로 봤을 때는 별 의미 없더라도 ㅠ
제가 처음 일 시작하는 분 소개했다가, 이런 부분들에서 양쪽 부딪히는 거에 많이 데여서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ㅠ
그러니까, 초반에 편하게 해 드려도 하실 일은 딱딱 알아서 잘 해주실 분이라는 인식이 드는 게 좋고,
반면에, 편하게 해 드리면 한없이 풀어지셔서는 되려 머리 꼭대기에 앉을 분이다 라는 인상이면 안 좋죠 ㅠ
일 구하시는 거는, 시터넷, 단디헬퍼 등에 한국인 입주도우미로 글을 올려보시든지,
사람 구하는 글에 전화해서 면접일정 잡아보시고,
면접 보시고, 쌍방 다 생각해 보고, 구인자가 보통 결정되면 연락옵니다..
면접 본 후 저 집에서는 일 못하겠다 하면 원글님도 저쪽에 다른 곳에 일 구했다거나 하는 얘기 하셔도 되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344 | 아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신청을 하셨어요 12 | 아들만셋 | 2014/09/08 | 3,861 |
416343 | 가요무대 | ᆢ | 2014/09/08 | 812 |
416342 | 두뇌회전에 좋은 책이나 싸이트 1 | IQ | 2014/09/08 | 1,082 |
416341 | TVN 드라마 삼총사에 나오는 이상한 외국말? 4 | .... | 2014/09/08 | 1,484 |
416340 | 명절 음식 파는 집 있으면 좋겠네요 8 | .. | 2014/09/08 | 2,545 |
416339 | 세월호2-46일) 실종자님들..저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13 | bluebe.. | 2014/09/08 | 788 |
416338 | 운동하는곳 쉬나요? 3 | 대체휴일 | 2014/09/08 | 890 |
416337 | 결혼할 배우자 무엇을 제일 우선순위에? 15 | 궁금 | 2014/09/08 | 4,978 |
416336 | 책추천 부탁드려요 2 | 영어 | 2014/09/08 | 1,533 |
416335 | 동네에서 애들친구 엄마랑 쌍욕하면서 싸워본적있으세요? 42 | 슈퍼문 | 2014/09/08 | 15,330 |
416334 | 커피를 잘안마셔서 모르겠는데 3 | 바다소리 | 2014/09/08 | 2,039 |
416333 | 중고식탁 사야하는데 서울남쪽근처 중고가구점 알려주세요. 4 | dma | 2014/09/08 | 1,836 |
416332 | 유나의 거리 안해서 실망했다가, 연애의 발견 보려구요. 9 | ㅇㅇ | 2014/09/08 | 2,948 |
416331 | 유나의 거리 볼수 있는데 있나요? 6 | 유나 | 2014/09/08 | 1,341 |
416330 | 명절 정말 힘드네요... 2 | .. | 2014/09/08 | 1,858 |
416329 | 합법적 탄핵사유 드디어 나옴-국정원에서 "댓글알바&qu.. 17 | 아마 | 2014/09/08 | 3,812 |
416328 | 신경안정제 오래 복용하면 안 좋은 건가요? 3 | 예민맘 | 2014/09/08 | 27,794 |
416327 | 즐거운 추석 보내십시오. 2 | 세우실 | 2014/09/08 | 740 |
416326 | 82들어오니 왜 13 | ... | 2014/09/08 | 3,415 |
416325 | 400인분 식사 2 | 광화문 | 2014/09/08 | 1,845 |
416324 | 콘솔형 피아노 다리 잘 부러지나요? 1 | 이사 | 2014/09/08 | 1,226 |
416323 | 사마귀 피부과에서 없앨때 아픈가요? 7 | ㅇㅇ | 2014/09/08 | 3,487 |
416322 | 혼자 사는 사람 밥솥은? 3 | 솥 | 2014/09/08 | 1,590 |
416321 | 요즘도 장손이란게 중요한가요? 15 | .... | 2014/09/08 | 4,680 |
416320 | 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37 | Regina.. | 2014/09/08 | 6,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