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일간 집 비우면서 해놓을 반찬 추천부탁해요~

^^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4-04-02 23:05:45
중3딸과 남편두고 10일간 여행이에요
결혼하고 처음 이렇게 집비우니 설레기도 하고걱정도 되네요
다음주 월 출발인데 오늘부터 집 치우고 세탁기 돌리는거부뎌 욕실청소, 음식물 쓰레기, 강아지밥 등등 가르칠것도 많고 미리 해놓을것도 왜이리 많은지 ㅋ
식사는 남편이 차려먹긴하지만 평소 요리를 전혀 안해요
외식은 정말 싫어하구요
반찬들 넉넉히 해놓을려구요
국이랑 반찬 간식까지 10일치 뭘 해놓으면 좋을지 아이디어 좀 주세요 주부가 한번 나갈려니 준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IP : 211.51.xxx.17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이타니꾸
    '14.4.2 11:06 PM (180.64.xxx.211)

    날 더워져서 미리 해놓으시는건 간단한거 해놓으시고
    냉동실에 고기양념해서 넣어두시고 그러시면 되요. 볶아 먹으라구요.
    엄마 안계시면 있어도 잘 안먹고 시켜먹고 그래요. 괜찮아요.
    잘 다녀오세요.

  • 2. ...
    '14.4.2 11:07 PM (110.47.xxx.111)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냉동시켜놓고 장조림도 해놓고
    카레 짜장해서 냉장고에넣어놓고 렌지에 데워먹으라고하면 되겠네요

  • 3. ㅡㅡㅡ
    '14.4.2 11:08 PM (121.130.xxx.79)

    부럽네요~ 주부가 집을 뜰 땐 곰탕이죠^^
    근데 어디가셔요?

  • 4. ㅋㅋㅋ
    '14.4.2 11:08 PM (219.255.xxx.239)

    사골???
    3분 카레???

    아 부럽다 여행 잘 다녀오세요...

  • 5. 댓글 잼나요
    '14.4.2 11:11 PM (121.183.xxx.151)

    이 와중에..어디 가는 지 궁금해하는 우리 아줌마 습성..ㅋㅋㅋ

    재미있어요...

    볶음밥해서 얼려놓으면 데워먹기 간편하지 않을까요?

    근데 어디가셔요?2222 ㅋㅋ

  • 6. 나물도
    '14.4.2 11:14 PM (122.35.xxx.66)

    건나물류도 해놓으면 냉동 되요.
    시래기 나물 냉동해 두세요.
    찌래들, 국들도 다 냉동 괜찮구요,.
    냉동한 다음 앞에 써놓으세요. 찌개 데울 때 두부 썰어넣어라.. 뭐 이런 것들
    우엉조림도 냉동 가능해요.

  • 7. 저는..
    '14.4.2 11:14 PM (115.143.xxx.174)

    아이가 아직어려서 가끔 아이와 친정에 가있거든요..
    가기전 햇반, 스팸, 참치, 김, 라면..사놔요..
    딸이 어느정도 해먹는다싶으면..
    돈까스만들어 냉동실에놓거나..
    고등어 냉동해놓으면 괜찮을꺼같아요..
    카레 만들어 놓구요..

  • 8. ^^
    '14.4.2 11:14 PM (211.51.xxx.170)

    곰탕은 싫어해서 차라리 카레를 하라고 하네요 ㅋ
    카레도 많이 해놓으면 맛 없을것 같고 .. 고기 종류별로 재워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 태어나서 첨으로 해외여행 유럽가요^^ ~~

  • 9. 타이타니꾸
    '14.4.2 11:16 PM (180.64.xxx.211)

    스팸 강추.제일 쉬워요. 컵라면 신나게
    나머지는 사먹으라 하세요. 그럼 자주 다녀오시라고 할걸요.

  • 10. ^^
    '14.4.2 11:19 PM (211.51.xxx.170)

    자랑하고 싶었는데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역시 물어보니 아이디어가 팍팍 나오네요
    감사해요~~

  • 11. ㅡㅡㅡ
    '14.4.2 11:20 PM (121.130.xxx.79)

    으아아아아아 부러움에 몸부림중

  • 12. ~~
    '14.4.2 11:21 PM (180.229.xxx.142)

    김치찌개 미역국..불고기양념 해 놓은 것 냉동실에 소분해두시구요...김 참치...라면 정도면 괜찮을 듯...밑반찬은 몇개있으실꺼구요.

  • 13. 간단하게
    '14.4.2 11:28 PM (121.145.xxx.107)

    일단 햇반 김 라면 달걀 햄 참치캔
    밑반찬은 오징어채 깻잎 단무지무침
    소고기 돼지고기 각각 양념해서 1회 소분

    나머지 국은 물만넣고 끓이는 즉석국
    카레도 그냥 즉석카레 몇개 사다 놓으시고요.
    찌개 종류도 즉석제품 있어요.
    몇개 사다 놓으세요.

    아마 그래도 따님과 아버지는 외식할걸요.
    덕분에 데이트 하는거죠.

  • 14. 추가
    '14.4.2 11:32 PM (121.145.xxx.107)

    대파 청량초 각각 잘라서 냉동실에 담아두세요.
    냉장고문에 메모 붙이시고요.

    이상 한달도 거뜬 합니다.

  • 15. 중요!
    '14.4.2 11:35 PM (121.145.xxx.107)

    김치는 잘라서 작은 김치통에 넉넉히 준비해 두세요.
    의외로 김치 자르는거 귀찮아요^ ^

  • 16. 찌개
    '14.4.3 12:03 AM (118.37.xxx.40)

    육개장도 냉동 시켜놓으면 하나씩 해동해 먹기 좋아요.
    된장찌개나 고추장찌개도 채소들이랑 두부까지 다 양념 버무려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2~3일은 괜찮아서 초반에 물반 부워서 찌개 해 먹어도 좋아요.

  • 17. 빠진거
    '14.4.3 12:03 AM (121.145.xxx.107)

    잘게자른 볶은김치!
    밥만넣고 볶으면 김치볶음밥
    물과 스팸이나 참치 냉동실의 파만 넣고 끓이면 김치찌개
    라면보다 쉬워요.

  • 18. 다른분 것외~
    '14.4.3 2:08 AM (210.205.xxx.161)

    비빔밥재료(나물 여러가지...)+시래기국
    마른 김
    라면+짜장라면+짬뽕라면+햇반
    김치
    스팸 넉넉히
    불고기재운것

    근데....설거지가 귀찮아서 대개 시켜먹거나 라면,빵으로 떼울것같아요.(저희집 경험담)

  • 19. 그렇죵
    '14.4.3 8:27 AM (220.76.xxx.244)

    열흘 금방가요
    너무 많이 준비하지 마세요
    집에서 안 해본 사람들이 챙겨먹기 힘들어요

  • 20. 국종류
    '14.4.3 9:02 AM (173.172.xxx.134)

    무국, 시래기나물이나 된장국, 육개장, 카레, 짜장소스, 각종 고기 재어 놓은 것도 좋구요.
    잡채도 얼려두면 녹여서 다시 볶아도 괜찮더군요.
    한 번 먹을 양씩만 냉동해 놓는것이 하나씩 내려 해동해 먹기 나았어요.

  • 21. 히힝
    '14.4.3 9:19 AM (203.226.xxx.95)

    저도 예전엔 온갖 반찬 해놓고 다녔는데 그게 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지금은 그냥 나 몰라라ㅡ떠나버립니다.
    그래도 돌아오면 안굶어죽고 다 살아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생존기술도 터득하는것 같고ㅡ
    ㅎㅎㅎ

  • 22. 123
    '14.4.3 10:35 AM (203.226.xxx.121)

    예전에 어디서 봤떤 글이 생각나요 82였었나?

    -남편과 애둘두고 홀로 장기 여행을 떠나니 너무 기쁘다. 얼굴에 웃음꽃이 반발이다
    -근데 남편은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님남편분도 혹시?~ 농담입니다^^
    가벼운 밑반찬해놓으시고
    집걱정은 뚝!
    알아서 다 해먹더라구요

  • 23. 노고단
    '14.10.23 4:22 PM (124.50.xxx.116)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747 남편이 미워하는 큰아이‥어쩔까요? 47 내 팔자야 2014/07/03 8,514
393746 (방사능) 사진도 있음! 빨리 보세요.. 심각합니다!!! 마음대로문 2014/07/03 2,436
393745 홍명보 감독 연봉 아세요? 3 ㅁㅁ 2014/07/03 4,304
393744 오른 쪽 머리가 쿡쿡 쑤시 듯 아픈데, 이런게 도대체 뭘까요? 6 레몬 2014/07/03 10,467
393743 첫 해외여행...면세품 좀 도와주세요 ^^;;;; 6 에고... 2014/07/03 2,099
393742 진라면 매운맛 평생 첨먹어봤는데 44 ㄷㄷ 2014/07/03 16,966
393741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참마들 2014/07/03 822
393740 결혼 전 예비시댁에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지혜로운 거절 방법 없.. 24 믿어 2014/07/03 8,295
393739 아르바이트 비용계산은? 1 아르바이트 2014/07/03 761
393738 아침 6시에 밖에 나가면 7 .. 2014/07/03 2,037
393737 즐겨하다...영어로 뭐라 표현하나요? 2 노을죠아 2014/07/03 2,464
393736 자소서 딱 하나 써서 면접보고 탈락.. ㅜㅜ 2014/07/03 1,392
393735 2L보냉병에 아이스 커피 만드려는데 도움부탁드려요~ 2 아이스커피요.. 2014/07/03 1,003
393734 조윤선 이쁘긴 이쁘네요.. 7 .. 2014/07/03 4,428
393733 (건물주인의 횡포)상가 임대차보호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실까.. 7 돈이문제 2014/07/03 1,595
393732 수험생보약 경희대한방병원 질문 8 .. 2014/07/03 2,190
393731 다른사람의 의견에 쉽게 따른다 - 사자성어로 뭐라할까요? 21 엄마 2014/07/03 3,080
393730 날파리 문제 1 귀요미맘 2014/07/03 923
393729 하루 세안(폼클렌징)2번이 제일 좋나요?? 2 .. 2014/07/03 3,923
393728 천계영님의 드레스코드 실제로 도움될까요? 9 ^^ 2014/07/03 5,722
393727 새누리 조원진, 세월호 유족한테 “당신 뭡니까” 고성에 삿대질 2 참맛 2014/07/03 1,496
393726 김현미 '해경, 구조 안하고 에어포켓 소멸 기다렸다' 6 진실 2014/07/03 1,849
393725 학교 학원의 불편한 진실.. 6 쉬운게 없네.. 2014/07/03 2,818
393724 신한카드 에서 전화 왔는데요 7 어떤지 2014/07/03 4,590
393723 어린이집 용변사진 올린 싸이코새끼 진심 빡쳐요. 7 opus 2014/07/03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