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4-04-02 23:05:38
남편이 장난이 너무 심해요
평소에도 조카들 만나면 너무 심하게 장난쳐서
결국엔 조카들 울면서 끝나는 성격 ㅠㅠ
울아들한테도 엄청나게 장난치는데..
오늘은 술한잔 먹고 와서 애랑 레슬링에 깨물고
간지럽히고 결국엔 울리고 끝나네요 ..
저한테도 그렇게 하는데 장난이 도가 지나쳐서
간지럽힐때도 어느 선을 넘어가면 진짜 죽을거같은데 전혀 아랑곳 하지않고 울기 직전까지 간지럽히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적당히 하면 아이한테도 적당히 즐거움이 될텐데
결국엔 울리고 저러다가 뼈라도 다치면 어쩔까 싶을정도로 너무 심해요
고등학생 조카들도 10번에 2-3번은 울리고 끝나는데
또 달래주긴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것이 넘 스트레스에요
이런 성격 다른집에도 있나요??
하소연해봤자 메롱메롱 거리고 낼모레 마흔인 사람이 대체 언제까지 저럴지 싶네요
IP : 175.213.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11:11 PM (122.32.xxx.12)

    저희 집에 애 아빠요..
    낼 모래 마흔인것도 똑같네요..
    저흰 집안 내림 처럼..그래요..
    같은 성 가진 남자 분들은..다 이런 기질이 있어서..
    시아버님도 애랑 놀때 보면 애아빠가 애한테 하는거 똑같이 하시고..
    시댁에 작은아버님도 똑같이..
    애를 속된말로..갈구면서 약을 바짝 바짝 올려 가면서 놀아요...
    저희애는 여자아이인데..
    제가 부탁도 몇번 했어요..
    여자아이들의 경우 남자아이들의 약간의 장난을 쿨하지 않게 반응하면 그때 부터 남자아이들의 타겟이 된다고..
    제발 아이한테 이러지 말라고.. 부탁을 하는데도..
    안되요..
    아이는 하도 당하는게 있으니 아빠가 뭐라고 조금만 해도 바로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남편하고도 싸워도 보고 하는데..
    안되요..
    결국엔 이러다 저희 부부도 싸우고..
    남편은 남편대로 자기의 애정표현인데 괜히 제가 오바한다고...
    난리고..

    그냥 어찌 이눔의 집은..
    천성도..어찌 남자들 다 하나같이 똑같이 저렇게 사람을 약을 바짝올리는것이 재밌다고 느끼는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안이랬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도 남편의 이런 모습이 그냥 자꾸 짜증이나서 자꾸 무시하고 짜증으 내니 애보기도 안 좋구요..

  • 2. ----;;
    '14.4.2 11:27 PM (118.223.xxx.213)

    나중에 기운 떨어지면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냅둬유., 좋은데요 뭐.

  • 3. 후 아빠
    '14.4.2 11:29 PM (61.79.xxx.76)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장난 쳐요.
    다른 애들은 안아주고 잘 해주는데
    후는 한번씩 보면 안쓰러울데가 많아요.

  • 4. 뚝같이
    '14.4.3 1:26 AM (175.223.xxx.198)

    죽고 싶을 때까지 간지럽혀 보세요.
    본인이 당할 때도 장난 같이 느끼는지요.

    전에 댓글 보니깐 삼촌이 저런다고 했더니
    간지럽히는게 고문의 한 종류였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

    저런 사람들은 본인의 새디스트적 성격을 애한테 푸는건 아닌가요?

  • 5. 제일 나쁜
    '14.4.3 7:08 AM (124.54.xxx.87)

    육아의 형태랍니다.
    상담수업 들을때 육아의 일관성에 대한 주제 나왔는데
    장난이라고 실컷 놀려먹다 애울면 달래주는게 제일 나쁘다고..
    아이 성격에 최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608 혼수 그릇 포트메리온 어떨까요 ? 47 혼수 2014/08/12 10,181
407607 라디오에 사연 보내려면? 4 시청자 2014/08/12 1,492
407606 시어머니가 두가지 음식을 주셨는데... 34 ... 2014/08/12 14,604
407605 헤어지자하고 후회하신적 있으신가요? 4 개굴개굴 2014/08/12 2,800
407604 "경찰이 때리고 조롱"…세월호 유족, 분노하다.. 28 닥시러 2014/08/12 2,534
407603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무료인강 사이트 모음이에요 ^^ 34 헬롱 2014/08/12 4,346
407602 닭안심 어떻게 해야 맛있게 튀겨질까요? 6 튀김 2014/08/12 1,328
407601 발목이 두꺼우면 살빼도 날씬해 보이지 않을까요? 3 발목.. 2014/08/12 2,371
407600 기내에 가방 뭐 들고 타세요? 5 2014/08/12 1,925
407599 화장품 1 제주공항 2014/08/12 916
407598 마지막까지 찌질한 변희재 ㅋ 3 1111 2014/08/12 2,169
407597 명량처럼 흥행하는 영화의 배우들은요 2 궁금하네요 2014/08/12 1,465
407596 경인아래뱃길옆(김포 고촌) 밤줍기체험행사 안내 3 방울소리 2014/08/12 2,326
407595 흑석동 살기 어떤가요? 2 흑석동 2014/08/12 3,789
407594 돌아가신 엄마 지갑 안에 제 중2때 사진이 있네요 8 순욱 2014/08/12 4,886
407593 인테리어공사중인데 마음에 안들경우 8 쭈쭈 2014/08/12 2,351
407592 서랍장 한 칸이 살짝 내려 앉는데 2 브랜드 2014/08/12 1,196
407591 40대 사무직 취업되어 다니는 분들이요. 5 40대 2014/08/12 4,722
407590 직장 내에서의 점심 2 고역 2014/08/12 1,727
407589 가죽 소파 몇년 쓰시나요? 5 sofa 2014/08/12 7,257
407588 펜션 추천 부탁합니다. 남해여행 2014/08/12 689
407587 이지아씨 얼굴은 모르겠고 몸매 하나는. 16 .. 2014/08/12 7,947
407586 28살인데 옷을얌전하게입아야하나요? 14 2014/08/12 2,506
407585 영양밥 전기밥솥에 헤보신분들~ 영양밥 2014/08/12 1,216
407584 은마 아파트가 재건축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3 은마 2014/08/12 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