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 직장 업무 실수땜에 자괴감 드네요 ㅡㅡ

고리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4-04-02 21:00:23
저희 부서는 외부랑 진행하는 일이 많아요
업체에서 자료를 원래는 화요일 즉 어제까지 달라고 했어요
저는 제가 작성할 수 없는 내용이라 받아서
다른 부서의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화요일까지
달라고 했는데 그 분이 어제 안주셨습니다.
대외적인 일이고 기한이 있으니 줘야 하는데
그 받으신 분도 깜박하시고 저도 딱히 독촉은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 넘긴거죠 ㅡㅡ
물론 핑계지만 그 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ㅜㅜ
오늘 아침 부랴부랴 전화를 하니 외부 출장이라
오후 4시쯤 주겠다고..;; 근데 6시가 되도
답변이 안와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를 않으십니다
저는 똥줄이 타고... 업체에서는 자료 달라 난리고
저희 부장님한테까지 전화해 화내고 ㅠㅠ
하필 그 부서는 오늘 단체로 출장이라 대신 작성할
사람도 없구요 .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그 부서에
다른 담당자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했습니다
이미 퇴근해 집에 간 사람한테 사정하면서 이메일로
보내줄테니 좀 해달라고 ㅜㅜ 근데 천사같으신 그 분이
흔쾌히 해주셔서 좀 전에 답변 보내주고 퇴근하는 길이에요
하아..왜 전 이런거 하나 깔끔하게 처리 못할까요
업체에 욕은 다 들어먹고 고생하고 본전도 못 찾고요
담부터..주의하면 되겠죠?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ㅠㅠ
IP : 117.111.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9:03 PM (112.155.xxx.92)

    그럴때도 있어요. 반복하지 않고 담부터 주의하시면 됩니다

  • 2. 토닥토닥
    '14.4.2 9:03 PM (175.223.xxx.106)

    그래서 자주 확인해야 해요

  • 3. 고리
    '14.4.2 9:05 PM (117.111.xxx.156)

    네 ㅜㅜ 주의해야겠죠 약속이니까요
    자주 확인 또 확인해야!!

  • 4. 00
    '14.4.2 9:05 PM (211.197.xxx.106)

    그래서 특히나 외부에 넘길 일 있으면 하루 정도 여유있게 받아서 미리 점검할 시간을 갖는게 좋아요.
    달력 활용 잘 하시고요.
    마음 쓰이시고 불편 하시겠어요. 딱 잊으시고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 하세요!

  • 5. 고리
    '14.4.2 9:09 PM (117.111.xxx.156)

    00님 하루먼저 받으면 되겠네요 ! 그런 요령이 ㅎ
    반대로 요청할 때도 하루 더 일찍 달라고 ㅋ
    제가 요령이 없었네요 다음부턴 그렇게 할게요

  • 6. 홈런볼
    '14.4.2 9:18 PM (223.33.xxx.79)

    담부터 주의하시면 되죠
    맘 푸세요^^

  • 7. ...........
    '14.4.2 10:34 PM (118.223.xxx.213)

    담부터 주의하는 건 물론이구요,
    부탁 들어준 그분한테 밥을 한끼 사시든 감사표시를 꼭 하세요.
    그래야 이 일이 잘 마무리 된 겁니다.
    그 전까진 끝난게 아니에요.
    자칫하면 고마움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폐나 끼치는 그런 ㅊ ㅈ 됩니다.
    이런 얘기는 아무도 안해주시길래..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15 팩트티비-고발뉴스 생방송 보고있는데 진짜 속터지네요 1 한숨나온다 2014/04/26 1,330
373914 생존자를 물위로 안전하게 올릴 수 있는 작업을 13 해왔나요? 2014/04/26 1,834
373913 외신제보 관련 32 어제올린 2014/04/26 3,458
373912 부부싸움 하지마세요.. 남자들 생각은 대충 이래요. 44 ㅡㅡ 2014/04/26 20,944
373911 언딘이 아니면 누가 하냐고요? 18 정부가해야죠.. 2014/04/26 1,952
373910 이제는 바껴야 할것 같습니다. 22 추억만이 2014/04/26 2,212
373909 오늘 2 .. 2014/04/26 512
373908 유조선이 2대나 근처에 왔다던에 2 2014/04/26 1,184
373907 세월호 생각 차이로 부부싸움 24 속터져요. 2014/04/26 4,233
373906 참힘드네요. 1 제가요 2014/04/26 497
373905 천안함 성금 사용처 3 참맛 2014/04/26 1,110
373904 오늘 길을 물어보는 초등학생을 만났습니다. 10 삼청동에서 2014/04/26 3,684
373903 수원촛불집회다녀왔어요. 4 수원 2014/04/26 1,162
373902 팩트티비 시작합니다 13 ... 2014/04/26 1,265
373901 홍창진:반성은 커녕 자꾸 블로그에 글올리면 경찰에 고소한대요.... 33 .. 2014/04/26 4,237
373900 그분은 참 맹해보이던데 8 그때보니 2014/04/26 2,346
373899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혹은 음식 추천부탁드립니다. 8 기적 2014/04/26 2,628
373898 저 집에서 실험해봤어요 17 에어포켓 2014/04/26 4,394
373897 미친..... 1 e2 2014/04/26 660
373896 민변,공감 같은 공익변호사들이 앞으로 실종자가족들 도왔으면.. 5 .. 2014/04/26 989
373895 우리 왜 이렇게 힘들까요? 7 유탱맘 2014/04/26 1,001
373894 오늘 안산.... 서울.... 1 ... 2014/04/26 1,143
373893 영화보다 더한 현실 9 대학살 2014/04/26 1,404
373892 아무 것도 모르면서 정부 욕 좀 하지 마시죠? 10 ZZ 2014/04/26 2,949
373891 지금 건물 밑에서 고등학생 남녀 여러명이 수시간째 큰소리로 떠들.. 7 이건뭔지 2014/04/26 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