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에게나 인사하고말거는 아이
엘리베이터에 누가 타있으면 인사에 어디가시냐, 손에든건뭐냐
왜 혼자가냐..등등
슈퍼가면 계산하는아줌마한테 왜그렇게 말을 예쁘게하세요?
다음에는 다른거 사도되냐고 묻고 이거묻고 저거묻고--;
공원가면 운동하시는 어른들 앞에서서 왜 이거하시냐,튼튼해지는거냐,저**유치원다니는데 놀러오라는둥...
병원가면 대기환자랑 대화하고 간호사한테가서 이런저런질문에
묻지도않은 대답에 집안 민망한얘기까지...ㅠ.ㅠ
둘다그래요..둘째가 더 그러긴하구요.
애아빠는 모르는사람한테는 인사하지말라고 아이들한테 자꾸 얘기하는데 왜? 묻고 그때뿐이고..저도 좀 안그랬으면 싶고..
못하도록 말하는게 뭐랄까..귀찮?스트레스?암튼 정신적으로 힘들어요..그냥 두는것도 민폐엄마라 하겠죠?
1. 엄마가
'14.4.2 8:35 PM (1.251.xxx.35)주양육자죠?
엄마가 그렇게 사교적인거 아닌가요??
제 아는 엄마 엄청 사교적이고 그래요.
근데 그집아이 그때 5살 남아
엄마하고 똑같더라구요.
문화센터 기사아저씨한테...아저씨한테까지 가서
"아저씨~~감사해요~~"
이러구요.
동네에서는 새로 생긴 슈퍼에 들어가서 수다떨고 나오고 그런다구 하더라구요.2. ...
'14.4.2 8:37 PM (211.177.xxx.114)맞아요..엄마나 아빠가 그런경우 애들도 그렇더라구요... 그런아이 귀엽긴 해요~ 변죽도 좋고 성격 좋아보여요.
3. 부럽네요
'14.4.2 8:37 PM (116.39.xxx.87)수줍어서 친구만들기도 어려운 아이들도 많아요
4. ...
'14.4.2 8:38 PM (112.155.xxx.92)아이 자체는 참 이뻐보여요.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 제대로 설명하면서 주의 주세요.
5. 저도 궁금
'14.4.2 8:42 PM (221.148.xxx.93)엄마 아빠는 절대 안 그런데 큰 아이만 딱 저런 스타일이었답니다 초등학생 항상 걱정이었어요
길물어 보지도 않는데 먼저 말걸고 모셔다 드린다하고 ㅜ.ㅜ6. ..
'14.4.2 8:42 PM (121.157.xxx.75)부모님은 험한세상이니 걱정이 앞서시겠지만 이런 아이들 보면 진짜 너무 이뻐요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유독 인사잘하는 아이들 있거든요
제가 그아이들 이웃도 아닌데 일단 같은 아파트 사는것같으니 무작정 안녕하세요~
너무 이뻐서 그래 얼굴 기억해두었다가 아파트주변에서 니가 혹시라도 위험에 빠지면 아줌마가 구해줄께-_-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까지 한다는 ㅋㅋㅋ7. ...
'14.4.2 8:44 PM (24.209.xxx.75)타고나는 것도 좀 있고요.
저희집 다 뚱한데 올케가 좀 친근해요.
조카가 원글님 아이처럼 쫑알쫑알 말이 많아서, 우린 다 올케덕이라고 하는데,
올케는 또 절레절레하면서, 자기도 이러진 않았다고....ㅎㅎㅎㅎ
전 너무 신기하고 이쁘더라구요.8. 귀요미
'14.4.2 8:45 PM (220.94.xxx.147)애들이 그러면 완전 귀요미죠 ㅋㅋ
저도 엘베 타면 저에게 먼저 말거는 꼬맹이들 있으면 ..정말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9. ..
'14.4.2 8:50 PM (61.254.xxx.53)아웅,,아이들 넘 귀여워요^^
10. ...
'14.4.2 8:54 PM (81.151.xxx.80)아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 우리 유치원에 놀라오라는 소리에 웃었네요. 잘 키우신것 같은데요? 아무나 따라가는 행동만 하지 않음 저렇게 아이가 이것저것 호기심에 질문하고 이러면 디게 귀여울것같아요.
11. 아놩
'14.4.2 9:13 PM (115.136.xxx.24)귀엽네요 ^^^^^^
12. 원글
'14.4.2 9:17 PM (123.213.xxx.37)아~귀엽게 생각해주시니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참고로 전 낯잘가리고 사교적이지못한 성격이에요
남편도 그런편이고..
엘리베이터에서나 공공장소에서 대화시도할때 사실 무뚝뚝한 어른들도 있거든요. 대답안하시는데 자꾸 묻고 다른거 묻고 ㅜ.ㅜ 그럼 제가 옆에서 양측을?위해서 **하시겠지.대신 대답하고 더 질문 못하게 애한테 괜히 뭐 물어보고..하~
댓글들처럼 딱 귀여운 선에서 멈춰줬으면 싶은 마음이..^^;13. 별걱정을..
'14.4.2 9:34 PM (218.147.xxx.108)귀요미구만요..저는 40대 중반 독신이다 보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꼬마 애들이 저한테 말걸어 주고
이것저것 물어봐주면 그렇게 귀엽더라구요..저희 조카는 외아들이라 그런지 새침하고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그런 애들 보면 참 정감이 가고 가끔 이 나이 되도록 나는 뭐하고 결혼도 못했나 싶기도해요..14. 저도
'14.4.2 9:57 PM (211.58.xxx.175)저희애가 그래서 말리는 편이에요
저희부부 쑥쓰럼잘타는 성격인데 누굴닮아 그러는지;;;
삭막한 동네 살아서 먼저 인사해도 받아주는 사람이 없어요15. ㅇㅇ
'14.4.2 10:05 PM (182.222.xxx.233) - 삭제된댓글저는 그런 아가들 이뻐죽겠어요 ㅠㅠㅠㅠㅠ 엘리베이터 타면 공손하게 거리낌 없이 인사하는 아가가 있는데요, 아 정말 이뻐도 너무 이뻐요 ㅠㅠㅠ
16. ㅇㅇ
'14.4.2 10:07 PM (182.222.xxx.233) - 삭제된댓글괜히 막.... 들고 있던 빵도 아가, 먹을래?하고 주고요...없으며 과자라도 사주고 싶고, 암튼 인사해서 미운 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막... 아공 느그 엄니는 니를 어찌 고로코롬 키우셨다냐 아가야 ㅠㅠㅠ이쁘다 이쁘다 하고 귀여워서 미치겠어요 ^^
17. ..
'14.4.2 10:08 PM (123.215.xxx.118)성격 좋네요 모르는 아이가 저한테 이것 저것 물어보면 저도 성의껏 설명해줘요
무례한 질문을 하는 게 아니라면 누가 그런 걸 싫어할까요
성격 좋고 호기심 많다 여기겠죠18. 이뻐라
'14.4.3 12:25 AM (175.194.xxx.223)글만봐도 귀여워요.
인사도 할줄 모르고 버릇없는 아이들도 많잖아요.19. 이뻐라222
'14.4.3 3:20 AM (211.36.xxx.176)글만 읽어도 웃음이 절로 나네요^^
저희 옆집 꼬마도 저한테
자기 ㅇㅇ유치원 다니는데
같이 가자해서 그집엄마가 죄송하대요ㅋㅋ
인사 잘 하는 친구들보면 정말 귀엽고
부모님이 가정교육 잘 시키신거 같아요.20. 우리 애 고3 여자애
'14.4.3 6:02 AM (119.67.xxx.168)어릴 때 저랬네요. 지금은 얌전합니다. 딱 전 비사교적인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