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아저씨는 폐암이신데.

오후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4-04-02 20:05:11

매일 심심 하시다며 저희 집에 놀러오세요.

1년전 수술 하셨는데 수술중에 갈비뼈를 잘라내셨고 그래서 뼈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자신의 귀에 자주 들리신다고도 하세요.

마당에서 벌써 웃자란 잡초를 뽑는 제게 그런 농담 하시면서

무료함을 달래시는 시간 많은데요.우리 집에 오셨으니 저는 고구마를

삶아서 내드린다거나 다른 차를 대접하면서 같이 마십니다.

아직 병중이시지만 폐암이 옮는 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찝찜함은 적은데요.

 

문제는 아저씨가 며칠전부터 목이 콱 잠기세요.

점점 더하신 거 같아요.

오늘은 무슨 말씀인지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쉬고 잠기셨는데

폐암이 원인 맞겠지요?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인지 단순한 합병증인지의

여부가 궁금해서 여기에서 여쭈어요.

그 증세가 심각하다면 도시에 사는 그 자녀들에게 제가 연락을 취해야 되는지,

두려운데요.

알려주세요.

 

 

 

IP : 220.81.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녀들에게 연락하세요
    '14.4.2 8:09 PM (39.7.xxx.248)

    어떤 병이든 목이 잠긴가는건 안좋은 신호입니다.

  • 2. 검사
    '14.4.2 8:28 PM (61.102.xxx.34)

    해보셔야 겠는데요? 재발 하신건지도 몰라요.
    친척오빠 폐암으로 가셨는데 꼭 그러셨어요.

  • 3. ㅇㅇ
    '14.4.2 8:57 PM (223.62.xxx.94)

    폐암이나 무슨암이나 옮기지는 않아요.하지만 수술하신분이면 정기검진을 꼭 해야하구요.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몰라도 폐암은 완치가 어려운병이니 바로 병원가보시라 하세요. 자녀분들에게 연락을 취해주시든가요. 옆에서 남들이 챙겨주기에는 무척 힘든병이예요.

  • 4. ...
    '14.4.2 11:08 PM (124.50.xxx.24)

    폐암 환자가 목이 쉬는 것은,,,,종양이 기관지 부분을 압박해 성대 일부가 마비되기 때문입니다. 종양이 커진 걸로 봐야 해요.

  • 5. 오후
    '14.4.3 3:42 PM (220.81.xxx.250)

    감사합니다.
    잘 알겠어요.
    그 자녀들에게도 이미 전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35 로코코 소파 어떤지 아시나요? 4 걱정 2014/09/10 3,485
416634 척추협착증 힘든엄마 7 좌식의자추천.. 2014/09/10 2,982
416633 미역줄기 냄새가 좀 이상한데요 5 asd 2014/09/10 2,506
416632 명절에 수고한 당신 오늘 실컷 놀아요 2 ^^ 2014/09/10 1,480
416631 뽀뽀하지 마세요 참맛 2014/09/10 2,325
416630 개인병원 오늘 쉬나요??? 2 ........ 2014/09/10 1,654
416629 임상아 결혼생활 공황장애가 뭐죠? 25 생소 2014/09/10 22,359
41662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0) - 공화당 지지자 유족대표가 부.. lowsim.. 2014/09/10 1,097
416627 발아되어 불리지 않아도 되는 현미쌀 2 현미 2014/09/10 1,754
416626 유전되나요? 콜레스트롤수치 201 인데 6 유전 2014/09/10 2,357
416625 수시 접수 기간인가봐요 ㅠㅠ 자기소개서 첨삭해달라는 부탁이 너무.. 6 아이고 2014/09/10 3,296
416624 이인호 “내 조부가 친일이면 일제시대 중산층은 다 친일파” 10 샬랄라 2014/09/10 2,590
416623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아저씨 80년대 당시 기준으로 상류층에 속.. 30 엘살라도 2014/09/10 6,034
416622 왔다 장보리 궁금한점요.. 2 뒤늦은 팬 2014/09/10 2,936
416621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으니 이게 문제네요. 14 ㅎㅎ 2014/09/10 5,724
416620 혹시 대상포진이 애들한테 옮기나요?? 10 궁금 2014/09/10 5,857
416619 컴퓨터가 한대 생겼는데요..질문 있어요 6 설치문의 2014/09/10 1,441
416618 에너지 회사가 남나요? 시벨의일요일.. 2014/09/10 1,335
416617 0.6의 20제곱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8 부탁드려요... 2014/09/10 2,246
416616 이런 노인들 4 초로의 아줌.. 2014/09/10 2,500
416615 세월호 유가족 삼보일배, 믿기지 않는 장면 3 sksk 2014/09/10 2,432
416614 마테라테,, 원래 이렇게 맛이 없나요 2 . 2014/09/10 1,525
416613 입시, 때가 되면 다 이해되겠죠?^^; 7 어렵다 2014/09/10 2,295
416612 시어머니가 참 편하게 해주세요 5 맘편한게장땡.. 2014/09/10 3,005
416611 시집에서 어떤 호칭으로 부르세요? 2 햇살가득 2014/09/10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