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넘 헤어 스타일 고민 ...ㅠㅠ

율맘 조회수 : 856
작성일 : 2014-04-02 19:46:11
고1된 사춘기 아들넘이 머리를 삽사리처럼 길러요. 앞머리가 눈 덮기가 일수..이래도 머리 안자른다고 버텨요.한국 아니고 영어권 나라라 두발 규제가 있는건 아니예요.근데 한번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 지적 받아 온 적이 있어요. 아이 눈이 안보인다구 ㅠㅠ 잡들이 한번 하구 머리 깍구 나서 그 이후로 머리를 정기적으로 깍으라고 하는데도 버티고 버티고 그러다 제 협박에 한번씩 깍는데 것두 혼자 보내면 깍았는지 말았는지..매번 그러니 진빠지고..머리를 감으면 물기를 안빼고 물이 머리카락에서 방울방울 떨어지게 하고 그런식으로 머릴 말리는건지 드라이어도 안쓰고..얼굴이 커보인다구 생각 하는지 뒷머리 옆머리 다 쓸어 모아 얼굴을 가려요.그러다보니 눈도 가려지고 뒷통수를 가운데 갈라서 앞으로 붙여요..환장해요..사춘기 지나면 나아지겠죠?좋은 아이디어나 이런일 겪었던 분들 조언 좀 주세요..
IP : 60.240.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넘의 아들넘들
    '14.4.2 7:50 PM (1.251.xxx.35)

    진짜 머리 때문에 지긋지긋합니다.
    미용실에 가봐도
    콩알만한 것들이 진짜...(초딩들)

    머리 짧게 깎으라 한다고 울먹울먹하는 넘들이 한두넘이 아니구요.
    제 아들도 중1 그럽니다.

    저는 참다참다 그냥 두면
    남편이 데려가구요.
    남편이 데려가서 좀 짧게 깎아가지고 온날은
    생 ㅈㄹ 하고....몇번 그러다가

    저는 그래요.
    미용실 가서
    요즘 미용실에서도 엄마편도 안들고, 아이편도 안드는거 알죠?(편들면 다시는 안갈테니 ㅋㅋ)
    전 미용실 가서 미용사에게
    "짧게 깍지 말고, 정리만 해주세요"
    이러면 실랑이 안하니까 미용사도 좋아하고 아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놔두고요.
    살짝만 정리하자고 하세요...

    지들이 다 삼손인줄 알아요 ㅋㅋ

    글고 하지마라하지마라 하면 더하니까
    앞으로 쓸어붙이면
    진지하게 그래보세요.
    실핀이라도 사주까?? 하구요^^

  • 2. 율맘
    '14.4.2 7:57 PM (60.240.xxx.112)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증말 젊어 성질 같아선 어디서 바리깡이라도 얻어다가 머리 중간에 고속도로를 내버리고 싶지만.. 나이가 드니 것두 안되구..보고 있자니 속은 터지고..핀 사서 증말 찔러줘 버릴까봐여..ㅠㅠ

  • 3. ㅇㅁ
    '14.4.2 8:46 PM (211.237.xxx.35)

    여자애들도 그래요. 저희딸 중딩때는 어찌나 앞머리를 눈썹밑까지 내려서 자르는지
    커텐치고 다니는것 같더라니깐요.
    그땐 그게 유행이였다나..
    오죽하면 제가 앞머리 삔꽂고 다니면 용돈 올려준다고까지 했었어요.
    그래서 삔찌르고 다닌적 있었죠.
    그랬다가 고등학생 되서는 다시 용돈이고 뭐고 앞머리 다시 내리고 다니고 ㅠㅠ
    요즘 유행이 쫌 바뀌었는지
    앞머리를 가볍게 내리는걸로 바뀌었더라고요
    커텐 치우니까 아주 인물이 다 살더라고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46 한결같이 빌보 디자인 나이프가 좋으신분들 계신가요. 4 -- 2014/04/02 1,991
366945 수두 조심하세요. 6 dd 2014/04/02 2,756
366944 ok캐쉬백 모으시는 분만~ 하늘따라 2014/04/02 967
366943 워킹데드 시즌2를 보고 있어요 3 궁금 2014/04/02 1,372
366942 동물농장 나키.니치편 볼수 있는곳 없나요 8 연못님댁 2014/04/02 1,868
366941 보통 이러나요.. 13 ... 2014/04/02 2,149
366940 재생에센스의 갑 추천해봐요~~ 23 새살 2014/04/02 6,969
366939 아.. 제사 정말 싫어요. 10 힘들어요. 2014/04/02 2,926
366938 10일간 집 비우면서 해놓을 반찬 추천부탁해요~ 23 ^^ 2014/04/02 4,593
366937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5 2014/04/02 1,680
366936 쓰리데이즈 오늘 유령때 배운거 알차게 써먹네요 ㅎㅎ 25 쓰데 2014/04/02 4,064
366935 별거를 하면 제가 직장다닐경우 사대보험을 2 ㄴ별거 2014/04/02 967
366934 초보인데요..여름등산복~ 1 힘내자 2014/04/02 2,246
366933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어떻게 버리나요? 4 이유하나 2014/04/02 2,909
366932 아줌마 8인의 역학관계에 관한 고찰 6 꼰누나 2014/04/02 3,371
366931 영수증 합산으로 사은품 받았는데 물건 환불하면 사은품은 어떻게 .. 3 땡글이 2014/04/02 1,770
366930 윤선생만 8년하신분이 3 이제 2014/04/02 4,907
366929 하이라이스에 어떤 고기 넣으면 되나요? 7 궁금이 2014/04/02 1,698
366928 놀이학교라는 곳 6 Cream 2014/04/02 1,546
366927 닭 냉동보관 아님 냉장고? 1 2014/04/02 2,032
366926 하루키의 이말의 의미가 2 피피 2014/04/02 1,544
366925 코가 쨍하게 양장피 2014/04/02 410
366924 중 1 상담을 가는데 그냥 가면 그렇겠죠? 3 ... 2014/04/02 1,270
366923 혹시 해보신분 추천부탁드려요 4 홈씨어터 설.. 2014/04/02 511
366922 공대출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있을까요? 11 ㅎㅎ 2014/04/02 1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