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어 공부를 하는 외국인을 위한 자료는 어딜 가야 구할 수 있을까요?

진주귀고리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4-04-02 18:59:24

한글에서 조사(은, 는, 이,가)의 쓰임과 용언의 활용 중 어미의 변화에 대해

외국인이 질문을 해서요. 저도 책을 보거나 자료가 있어야 체계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와 관련한 국어문법 자료가 있는 곳이나, 이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 문법책을 알고 계신분은

도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229.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4.4.2 7:10 PM (121.167.xxx.103)

    도서관 가면 굉장히 많아요. 제목도 그냥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외국인을 위한 문법, 회화 등등 그냥 총론이나 문법서도 있고 각 대학출판부의 실용서도 있어요.
    근데 물어보신 '은는이가' 설명은 읽어도 조금 어려우실 거예요. 그냥 전체적으로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은과 는, 이와 가는 앞에 나오는 주어의 받침 유무에 따라 달라지고, 은는은 처음 나올 때,소개할 때,, 강조할 때, 집중,한정, 배제의 의미를 가질 때 쓰고, 이,가는 앞서 나온 주어의 두번째 제시, 은,는의 처럼 한정된 의미가 아닐 때 씁니다. 이,가는 주격조사이고 은,는은 보조사 혹은 주제격조사입니다.
    책 찾아서 읽어보시고 제대로 설명해 주시되, 이런 경우는 네이티브가 언어를 사용하면서 체득한 문법으로 가려 쓰는 것이지 규칙 대로 적용되는 것은 꼭 아니라고 설명하셔도 되겠습니다.

  • 2. ...
    '14.4.2 7:29 PM (14.91.xxx.149)

    은/는, 이/가 구별이 좀 어렵죠. 아마 읽어 보셔도 설명하시기 힘들거예요.
    우선 다음 카페에 한국어 관련 카페가 많이 있어요.그런 카페에 가서 검색을 하시면 설명이 많이 나와 있답니다. 아마 그냥 '은/는, 이/가'라고 검색하셔도 설명이 많이 뜰 거예요

  • 3. ...
    '14.4.2 7:31 PM (14.91.xxx.149)

    첫번째 님, 앞에 나온 주어에 관하여 두번째 제시일 때가 은/는 일텐데요.

    산이 보여요. 산은 아름다워요.

  • 4. dma
    '14.4.2 7:45 PM (121.167.xxx.103)

    ..,님 맞네요. 처음 제시는 이/가, 두번째 제시가 은/는. ^^

  • 5. ...
    '14.4.2 8:01 PM (211.199.xxx.48)

    1. 일반적으로 '이다' 문장에서는 '은/는'

    나는 한국 사람입니다.

    단, 질문의 초점이 의문사 '누구, 무엇, 언제, 어디'에 있을 때는 '이/가'

    누가 미영씨예요?

    2. 새로운 주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이/가', 이미 알고 있는 주어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땐 '은/는'

    저기 철수가 옵니다. 철수는 내일 제주도에 갑니다

    3. '이/가'는 앞부분에 초점이 '은/는'은 뒤 부분에 초점이 놓인다.

    철수가 파티에 갔어요('철수'가 중요)
    철수는 파티에 갔어요('파티에 갔어요'가 중요)

    4. '은/는'는 대조에 쓰인다.

    나는 키가 크고 동생은 키가 작아요

    5. '-이/가 되다', '-이/가 아니다'

    6. 이중주어문에서 앞에 '은/는' 뒤에 '이/가'

    철수는 학생이 되었다.
    코끼리는 코가 길다.

    그 외 강조..등 등이 있지만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6. 진주귀고리
    '14.4.2 8:29 PM (180.229.xxx.173)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116 김빙삼님 ㅋㅋ웃겨죽겠어요. 6 내사랑트윗 2014/06/07 2,777
387115 싸이코패스요 2 ..... 2014/06/07 1,701
387114 술모임 거절 방법 추천좀.. (냉펑) 16 술이뭔지 2014/06/07 2,165
387113 투표용지 다들 접지 않았나요? 38 궁금 2014/06/07 7,454
387112 [펌]“박원순, 서울시 고발했더니 표창장 주더라” 4 나의시장님 2014/06/07 1,886
387111 원래 나이가 들면 국수를 좋아하게 되나요? 19 ... 2014/06/07 4,244
387110 목욕할때 등 누가 밀어주세요? 14 2014/06/07 3,352
387109 아보카도 홀릭...... 15 ... 2014/06/07 4,908
387108 엄청 맛있는 계란말이 공유해요 48 자취녀 2014/06/07 14,255
387107 주차장 사고차 찾을 수 있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4/06/07 1,635
387106 내집마련해서 인테리어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8 돌돌엄마 2014/06/07 2,348
387105 담낭절제 수술을 하면 음식을 조심해야 되요..그런데 간초음파는 .. 8 rrr 2014/06/07 8,579
387104 파리잡기 도와주세요 3 좋은아침 2014/06/07 1,228
387103 완전 '종교' 수준이군요 216 샬랄라 2014/06/07 13,371
387102 박원순표가 정몽준표로 둔갑한 현장 35 ..... 2014/06/07 9,486
387101 15일이내 요청시 무효표 재검 가능, 선거캠프 회의중. 시민,국.. 16 ... 2014/06/07 2,600
387100 요즘 드라마 뭐 보세요? 23 드라마 2014/06/07 3,639
387099 고기만 먹으면 속이 이상한데요.. 5 에휴 2014/06/07 1,924
387098 수술후 기력을 못차리는 남편 49 2014/06/07 21,001
387097 냉동식품이 3,4일동안 상온에서 여기저기 돌다가 배송되었네요 1 참내 2014/06/07 1,631
387096 알바 시작했는데 어떤지 봐주세요 6 ..... 2014/06/07 2,290
387095 님들은 본인이 이런 조건인데 재혼하시겠어요? 26 하나맘 2014/06/07 7,381
387094 82엄마당 청계에 있어요!! 11 델리만쥬 2014/06/07 1,884
387093 평생동안 본 추남중에 제일 심한 추남은 39 ... 2014/06/07 11,719
387092 벽걸이 에어컨 청소요.. 1 오이 2014/06/07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