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 날 바로 시부모님 병원에 오시나요?

......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14-04-02 18:14:03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소리긴한데..

첫째 제왕절개로 수술하고 수술부위 곪을까봐...
아래위로만 이불 덮고 상처부분은 내놓고 있었거든요...
(더운날이라 병원에서 그렇게하라고 하더라구요...)
전신마취해서 그런가..아님 훗배않이 때문인지 그 다음날도 정신이 안들고 아픈던데...수술한 날 시부모님 오셔서 솔직히 저 너무 챙피했어요...배에 힘이 안 들어가니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오줌줄끼고ㅠ(이건 안 보였겠지만요..) 배 내놓고ㅠ 정신없이 누워있는 모양새가...
이제 둘째 출산 즈음인데 혹시 제 몰골이 너무 부끄러워 그러니 아기만 보시다 가라고 말씀드리면 안되나요? ㅠ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린가요?...ㅠ
아..둘째는 훗배않이가 더 심하대서 걱정하는데 별 게 벌써 다 신경쓰이네요...
IP : 180.229.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 다음날
    '14.4.2 6:16 PM (180.65.xxx.29)

    오시라 하지 애만 보고 가라는 좀 그래요. 원글님 같으면 불쾌 하지 않을까요
    안와도 뭐라 하고 와도 뭐라하고 시짜들도 힘들겠어요 원글님 형편도 이해되고
    저도 수술했는데 그냥 오시라 했어요 출산한 산모가 그렇지요

  • 2. ....
    '14.4.2 6:18 PM (180.229.xxx.142)

    아유..그렇죠...저도 웃긴말이라는 건 알겠는데 ㅠ
    첫째 낳던날 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ㅠ

  • 3. ...
    '14.4.2 6:24 PM (1.238.xxx.75)

    제왕절개니까..수술 당일 오지 말고 다다음날쯤 오시라고 하세요.어차피 5~6일 입원해있을거니까요.
    전 시부모님은 안왔지만..큰동서랑 시누..그리고 친정쪽 손님들 등등..다다음날쯤 되서 오는게 좋다고
    미리 이야기 했거든요.그쯤 되면 멀쩡하게 일어나고 말 하기도 편하고 하더라구요.

  • 4. .....
    '14.4.2 6:29 PM (180.229.xxx.142)

    저도 며칠 뒤 와주십사 말씀드리고 싶은데...또 손주 바로 보고싶은데 못 보실꺼 생각하면..그래서 그냥 편하게 아기는 신생아실에 있으니 보고가시는게 어떨까했죠...일단 남편부터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버럭하긴했는데...에고~

  • 5. 그건 원글님 생각이고요
    '14.4.2 6:30 PM (125.182.xxx.63)

    당일날 안오면 섭섭하지요...시부모님으로서는 예의상이라도 당일날 며느리 얼굴을 봐야지...그쵸...

  • 6. 밍기뉴
    '14.4.2 6:45 PM (49.98.xxx.101)

    애낳고 멀쩡한 여자가 어딨나요
    별생각을 다하시네요^ ^ 여성스러운 분이신가봐요
    수고했다 애썼다 얘기 하러 오시는건데
    신경쓰지마시고 회복빨리 하세요~

  • 7. ..
    '14.4.2 6:58 PM (211.36.xxx.63)

    원글님맘 충분히 이해되요~저도 첫날은 넘 정신없어서
    다음날 오시라고 부탁드렸어요..흔쾌히 그렇게 해주셨구요..
    그정도 배려도 못해주실까요..

  • 8. 친정이든 시댁이든 당일 날 오는게
    '14.4.2 8:36 PM (211.202.xxx.240)

    상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오기 힘든 곳에 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 9. 돌돌엄마
    '14.4.2 9:56 PM (112.153.xxx.60)

    애낳고 내모습 챙길 시간이 어딨어요~ 다들 그렇죠 뭐..
    글고 노인네들은 수술해서 낳으면 뭐 아무렇지도 않은 줄 알기도 하니까
    그런 엉망진창 모습을 좀 보여줘야 함 ㅡㅡ;
    그래야 며느리가 멀쩡한 배째서 낳아서 힘들구나 알죠..

    저도 제왕절개로 둘 낳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81 골절된 뼈가 어긋나게 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3 골절(실금).. 2014/09/13 3,839
417580 문학경기장 근방 사시는 분이나 가보신분~~ 2 아구 2014/09/13 956
417579 문제 연예인들 방송출연 금지법 없어요? 4 강력주장 2014/09/13 1,297
417578 지금 꽃게 살이 찼나요 3 ... 2014/09/13 2,485
417577 이런말 하는 남자,,,결혼생각까지 있는걸까요? 3 .... 2014/09/13 2,396
417576 갈비가 또 왔는데.... 고민 2014/09/13 1,536
417575 이병헌 그동안 어찌어찌 잘 넘어간다 싶더니만.. 27 dd 2014/09/13 16,248
417574 밥먹는 속도 정말 빠른분들~~~살찌셨나요?? 2 속더 2014/09/13 1,719
417573 폰화면으로 82글 터치할 때 짜증나요ㅠㅠ 10 아오답답 2014/09/13 1,443
417572 결혼 15년후 난생 처음 시어머니와 언성 높인후 21 2014/09/13 10,681
417571 강서구에서 세월호 현수막을 걸려고 해요! 11 김희연 2014/09/13 2,125
417570 큰아버지가 1가구 2주택이어서 비싼집을 팔았는데 7 ... 2014/09/13 3,232
417569 하늘정원 카페 커피 쿠폰은 어떤 경우에 주나요? 1 압구정현대 2014/09/13 1,450
417568 2005년 박근혜 '담배값 인상으로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 4 그때그때달라.. 2014/09/13 1,762
417567 다욧트 하시는 분들 곤약 떡볶이 추천해요~~ 8 ..... 2014/09/13 7,432
417566 아락실과 둘코락스 12 변비끝 2014/09/13 3,988
417565 어떻게 훈육시켜야할까요? 1 꽃남쌍둥맘 2014/09/13 1,387
417564 흰옷, 검은옷 같이 빠는건 정말 안될까요??ㅠㅠ 10 빨래끝~ 2014/09/13 28,931
417563 여자아이들 엘리베이터 마중 언제까지? 4 0416 2014/09/13 1,807
417562 손가락으로 "가슴을 콕 찌른건데" 성추행이냐?.. 16 참맛 2014/09/13 4,916
417561 '로마인 이야기' 작가 "위안부는 상냥한 이름".. 8 얜또왜이러냐.. 2014/09/13 3,346
417560 가난하면 양심있는 줄알았는데'''''' 20 이유있는 가.. 2014/09/13 5,864
417559 윤석열 검사의 진실폭로의 순간 2 원세훈은유죄.. 2014/09/13 1,745
417558 세월호 특별법) 지금으로선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싶네요. 6 닥아웃 2014/09/13 1,423
417557 쓰레기버리는것도 안되는데ㆍ시골생활? 6 시골로가자고.. 2014/09/13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