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얘기 나온김에 ..건전하게 초등밴드 하시는 분들도 계신가요..계시면 손~~!!

그 놈의 밴드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4-04-02 17:48:23
저도 남편의 밴드 활동땜에
올초부터 여러번 다투고.
어제밤도 다투고.

여기  올라오는 것처럼
여자랑 연락을 따로하거나 의심할 만한 상황은 없는데도
전 그놈의 밴드가 너무너무너무 싫더라구요.

모이긴 또 얼마나 자주 모이는지.
제 남편은 주로 남자친구들을 만나던데.
물론 여자 한두명은 오겠죠.

어젠 대체 무슨 대화를 하나 궁금해서
슬쩍 밴드 들어가보니
글 하나마다 댓글이 2-300개씩 달렸네요;;
헐~~무슨 짓거리들인지.

진짜 건전하게 돌아가는 초등밴드도 있긴한가요?



IP : 112.187.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초등밴드
    '14.4.2 5:51 PM (115.126.xxx.100)

    저는 안하구요;;ㅎㅎ
    밴드하는 여자 친구들이랑 가끔 통화하면서 전해듣는데
    대체적으로 일요일에 모임하고
    가족들 다 같이 만나서 배드민턴치고 등산하고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예 동호회처럼 회장도 뽑고 임원들 뽑아서 잘 운영하고 있었어요
    전해들은 이야기라 좋은 점만 말해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 2. ㅋㅋ
    '14.4.2 5:52 PM (61.74.xxx.243)

    맞아요 안친하고 활동 없는 밴드는 건전해요ㅋ

  • 3. ...
    '14.4.2 5:53 PM (59.17.xxx.82)

    여기 한표요!! 우리반은 그냥 13살 그때 그 나이로만 1년째 만나고 있어요
    뭐 혹시나 하고 왔다 아니구먼 하는 애들은 탈퇴했네요

  • 4. ...
    '14.4.2 5:54 PM (14.37.xxx.234)

    제 초등 밴드 보니까 왠 1박2일 모임이
    그리도 많고 술자리는 왜 또 그리 많은지.
    본인들은 건전하다고 하지만
    우려스러울 때가 많아요.
    아직까진 건전하긴 하더라구요.

  • 5.
    '14.4.2 5:54 PM (175.113.xxx.25)

    저도 초등밴드 가입은 해두었는데 아무도 이야기 하는 사람 없어요.
    가입들만 가끔 하고 있구요.
    아는 이름들 보니 반갑기는 한데... 아무도 이야기 안하니 먼저 인사하기도 좀 그렇고....

    예전 알럽스쿨 한동안 유행할 때... 대부분 결혼 전일 때 자주 모였었어요.
    한 주에 한 번 이상.. 모이면 새벽까지 놀았거든요.
    지금은 그렇게는 안 노네요. ㅎㅎ

  • 6. 그게
    '14.4.2 5:58 PM (14.52.xxx.59)

    자주 만나고 술먹고 하다보면 결국은 사단이 안 나기도 어렵다고 봐요
    온라인에서 댓글만 다는건 그나마 양반이지만요
    아이러브스쿨이 이혼스쿨이란 말이 괜히 나온것도 아닌것 같구요

  • 7. ...
    '14.4.2 6:26 PM (203.226.xxx.50)

    윗분 말씀이 심하시네요.
    저희 중딩밴드는 건전하게 잘 돌아가고 있어요.
    공학이지만 남녀 같이 모이는건 몇달에 한번 정도고 따로따로 만나요.
    초등이 겹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남녀구별합니다.
    간혹 흑심품고 가입한듯한 사람이 보이면 다들 제대로 상대 안해요.
    결국 조용히 있거나 제발로 나가죠.
    본인 남편이 한심하다고 다 그렇다고 단정짓지 마세요.
    세상사 케바케예요.

  • 8. 저요
    '14.4.2 7:50 PM (175.125.xxx.33)

    시골 친구들이라 그런거 같아요.
    남편밴드 보니까 도시 학교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처음엔 자주 만나던데 얘기 주제도 별로없고 친한것도 별로 없어서 그냥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들어가 보는거 같긴해요.
    저는....
    워낙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남자여자 감정이 생기고 싶어도 잘 생기지가 않아요.^^
    부부인 아이들도 몇커플 되고 언니나 오빠들 사이에 엮여서 사돈관계도 좀 있고..
    이래저래 잘 알아서 이상한 행동 나오기 쉽지 않아요.
    대신 각지에 흩어져 있고 서울에 있는 아이들도 나름 객지 생활이니까 밴드에서 서로 챙겨주는게 도시학교와는 조금 차원이 다르죠.
    힘들때 그냥 팍 의지가 되는 친구들이 많으니까 너무 든든해요.
    남자애들 와이프들이 우리보다 어리기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처신 잘하라고 얘기도 해주고...
    여자친구 남편들은 가끔 밴드에 들어와서 봅니다.가끔 친구들이 궁금한 어머님도...ㅎㅎ
    남자친구 와이프들은 절대 안들어오구요.단 한명도...ㅎㅎ

  • 9.
    '14.4.2 8:35 PM (14.52.xxx.59)

    남자친구 와이프들이 왜 안들어오겠어요?
    남자친구들이 단속을 엄청 하는거죠,지들이 찔리니까요
    시골분들이 더 자연스레 엮이는 분위기가 더 크다고 하던데,윗님 밴드 안 그러면 다행이지만요
    대체적으로 오프에서 맥 못추는 사람이 온라인에서 더 설치는 부분이 있구요
    100%가 아니라 확률 얘기를 하는거니까요
    어쨌든 배우자가 밴드하는거 보면서 기함 안하시면 계속 지원해주시면 되는거죠 뭐

  • 10. 색안경
    '14.4.2 9:48 PM (110.14.xxx.144)

    저희는 중등(남녀공학)반밴드인데~
    건전해요~훈훈하구요~
    '친구'지 '남자'는 아니에요~
    모임은 일년 두번정도~
    이성간 실대일만남과 연락은 저도 반대구요~

  • 11. 색안경
    '14.4.2 9:49 PM (110.14.xxx.144)

    일대일만남

  • 12. *****
    '14.4.2 10:33 PM (124.50.xxx.71)

    저희 초등밴드도 정말 건전해요..
    두세달에 한번정도 모임있구요
    간단히 저녁먹으면서 맥주하는정도..
    각자 배우자가 같이 나오기도 하구요.
    누구 생일이면 축하글 달아주고
    좋은 공연이나 소식같은거 올려주구요...
    1박2일 모임같은건 절대 안하구요.
    언젠가 한명이 등산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등산이 이미지가 안좋아서 그냥 흐지부지 되었어요..
    불건전한 밴드들도 꽤 있는 모양이지만 그렇지 않은 모임도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801 여자 탤런트머리 2 궁금한거 2014/04/02 1,691
366800 기센 여자라는 말 13 2014/04/02 12,289
366799 세결여는 김수현 작가의 자서전이었다 17 ... 2014/04/02 9,326
366798 공원에 있는 근육 운동기구세트도 효과 있을까요? 4 질문 2014/04/02 1,932
366797 이방인 번역 논쟁 19 알베르 카뮈.. 2014/04/02 4,080
366796 이제 나올 얘기 다 나온것 같죠? 사진속의 범인이 대통령 아들일.. 2 신의 선물 2014/04/02 1,970
366795 케이블, IP티비 어떤게 좋아요? (S0, K0, L0, CJ헬.. 1 fdhdhf.. 2014/04/01 1,021
366794 남편이 명품을 깜짝 선물로 사왔는데요 ㅠㅠ 9 에공 2014/04/01 4,597
366793 캐나다 항공편 좀 도와주세요 6 캐나다 2014/04/01 1,133
366792 채플힐의 공짜버스 이야기 1 샬랄라 2014/04/01 650
366791 성북구나 노원구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7 서하 2014/04/01 2,276
366790 삶이 왜이리 고달픈가요. 13 2014/04/01 4,754
366789 Schubert Piano Duet(밀회에 나오는 피아노곡) 9 Schube.. 2014/04/01 2,775
366788 아보키싸이트요 1 그냥좀 2014/04/01 661
366787 생활능력없는 시부모..아들이 먼저가면? 8 ., 2014/04/01 5,552
366786 블로그분들 사진은 누가 찍어주나요?? 6 대놓고 묻기.. 2014/04/01 4,094
366785 우리 가족은 떨어져 있어야 해요 gogo 2014/04/01 866
366784 기쎈 여자들이 기꺾을려고 먼저 싸움 붙일때도 있나요? 9 77 2014/04/01 5,362
366783 쭈꾸미 낙지 죽어있는대도 영양가 있을까요? 4 코코 2014/04/01 1,695
366782 퇴직하신 시부모님 생활비 어쩌는게 좋을지요? 10 루리 2014/04/01 4,617
366781 남편이 집을 나갔을까? 행방불명 일까? 19 기다림 2014/04/01 4,178
366780 유아인 데뷔.. 11 궁금 2014/04/01 5,716
366779 아이가 가슴 왼쪽이 아프다는데 왜그럴까요? 4 ㄷㄷ 2014/04/01 1,153
366778 며느리 임신 안한다고 사돈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7 2014/04/01 5,371
366777 베이킹 할 때 버터계량.. 도와주세요... 2 블랙 2014/04/0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