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50키로 정도 였구요. 160센티요
30대 넘어가니 52키로쯤
30대 중반에 애 둘 낳고 보니 59키로.. ㅠ.ㅠ
애둘 키우면서 먹고픈거 다 먹고
고무줄 바지에 펑퍼짐한 원피스만 주구장창 입어서
살쪄도 그리 불편한거 몰랐고
아니 먹는즐거움이 넘 커서 모르는척 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둘째가 세돌이 지나고 좀 사람꼴이 되니
제 몸에 덕지덕지 붙은 살들이 신경이 쓰입니다.
1주일에 3번씩 수영 시작한지 이제 3개월째구요. (1키로 빠짐 -_-)
먹는거 다먹으면서 살뺄수 없다는 진리에
식사량도 좀 줄일 예정이구요.
1주일에 2~3번 1시간 정도 동네 앞산도 걸을 예정이에요.
근력운동도 해야 하는데 그건 어떤걸 해야 하나 알아보고 있어요.
6개월정도 잡고 7~8키로 빼는게 목표구요.
여기서 제목의 질문을 드리면
좀 괜찮은 봄 가을용 옷을 사려고 보고 있는데요.
지금은 당연 66사이즈를 입어야 하지만
계획대로 성공!!!! 하면 가을에는 55사이즈도 가능할것 같아서요.
어차피 날이 더워졌으니 가을에 입을 생각하고
55 사이즈를 사면 무모할까요? ㅜ.ㅜ
친구들은 못입을옷에 돈 쓰지 말라고 얘기하구요.
저는 살면서 다이어트는 처음이고
왠지 잘 할수 있을것 같긴한데요.
제가 목표를 세우면 앞으로 나아가는건 잘하는편이에요.
그러나 솔직히 먹는걸 줄이기에
음식맛을 넘 알아버려서... 그게 젤 걱정이에요.
다이어트 앞서서 작은 사이즈 옷 사신분들!!
지금 잘 입고 계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