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엄마모임 돈 걷는거
다들 그러나요?
금액도 좀 큰듯한데
간식 그렇게 자주 해줘야 되는지
간식비 내야 되나요?
1. 잘은 모르지만
'14.4.2 11:21 AM (1.251.xxx.35)돈 못걷게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여기서 본거 같아서요...2. 고등학교는
'14.4.2 11:22 AM (180.65.xxx.29)그런것 같더라구요 아니면 반장 부반장 엄마가 독박쓰던가
3. 고3
'14.4.2 11:32 AM (180.70.xxx.48)야자하면 애들이 간식 엄청기다리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반대예요 꼭 일률적으로 할필요도없고
반장이나 부반장되면 한번씩 쏘죠4. ...
'14.4.2 11:33 AM (121.134.xxx.234)돈 못걷게 하는 학교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도 작년에는 냈는데 이번에는 일체 간식 금지라고 해서
돈 안 걷었어요.
그런데 학교가 간식 허용할 경우 아이들 힘든 시험 끝나고 먹게 한다는데
안 낸다 할 수가 없더라구요.5. ....
'14.4.2 11:44 AM (121.145.xxx.192)모의고사치는 날엔 저녁밥 안나와서
식사대용으로 간식 넣어주면
학교서 자율학습하거나 독서실가거나...해서
시간도 절약하고
애들 지치고
피로한 기분 전환도 시켜주고..
참여하는 학부모님들 여러명이서
한달에 몇만원씩 회비모아
간식 넣어주는 것도 좋았어요.6. ㅇㅁ
'14.4.2 11:51 AM (211.237.xxx.35)저희 아이(고3)는 3월 모의고사 끝난후에 누가 쏜 간식 피자 먹었다던데..
(반장인지 부반장인지는 잘 모르겠대요)
반장 부반장이 첨에 공약할때 그랬대요.
뽑아주면 뭐 야자며 체육대회 모의고사때 틈틈히 간식쏘겟다고-_-;;
근데 뭐 입후보 한애들도 없어서 간식쏘겠다고 하는 반장 부반장 그냥 찬성하는사람 손들라고해서
뽑았다고 하더군요.
아.. 저희아이는 야자를 안하고 학원이나 과외를 해서 야자때 간식 나왔는지는 못들었어요.7. 야자하는 학교는
'14.4.2 11:56 AM (14.52.xxx.59)돈 쓸일이 알게모르게 있어요
자습실 청소며 공기청정기 추가비용이며 심지어 애들이 수능이후 버리는 쓰레기 치우는 비용도 천문학적 ㅎㅎ
그리고 모의고사도 그렇지만 가끔 오버하느라 아침 넣는 엄마들도 있는데
돈 안내고 매번 같이 먹기도 좀 그래요
고3이면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하면 좋다고 봅니다8. ..
'14.4.2 12:01 PM (116.121.xxx.197)걷었어요.
강제적인건 아니고 임원 엄마들하고 내 아이 간식 먹는데 옆에 애도 같이 먹일 마음 있는 엄마끼리
일년으로 잡아 10만원씩이요. 그게 벌써 10년전 신도시 학교 얘기입니다.9. ..
'14.4.2 12:11 PM (114.202.xxx.136)그게 참 그래요.
내 아이가 참 좋아하는 거 보고 기꺼이 동참했어요.
아침 8시에 학교가서 밤 11시돼서 오는데
그동안 뭔 재미가 있겠어요.
점심 저녁 두 끼만 먹고 아이들이 어찌 견디며
아무 것도 안하고 공부만 할 수는 없어요,.
여기 어머니들이 너무 무 자르듯 이야기하셔서 한번씩 놀라요.10. ..
'14.4.2 12:18 PM (220.76.xxx.244)그러니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기 아이만 간식싸가서 혼자 먹기 어색한거 알겠는데여
그렇다고 단체로 다 하자는건 찬성못해요
그러나 저러나 의견은 다 다르게 돼 있어요
누가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의견조율은 힘들지요11. !!!!!
'14.4.2 1:02 PM (125.138.xxx.176)고딩애들 시험 자주 보잖아요,,모의고사까지 한학기에 대여섯번 되나?
끝나면 4시인데 젤 배고플때.
다른반애들은 냄새피우고 간식들 죽~ 먹는데
이반저반 배달하느라 난리인데,
자기반만 못먹고 있음 참 가슴아프죠..(때로 담임이 쏘기도 하고)
그래서 엄마들이 간식 넣는데
이게 반장 부반장 엄마들에게만 독박씌우면 너무 부담이 커요
반전체 엄마들 공평하게 나누어서 부담하는게 나아요
맨날 얻어먹기도 미안하잖아요12. 어휴...
'14.4.2 1:21 PM (175.113.xxx.161)윗님 글보니 안 하는게 낫다 싶네요...
누군 먹고 누군 구경하고,,,13. .....
'14.4.2 1:46 PM (59.14.xxx.110)돈 낸 아이만 먹는 게 당연하겠지만, 참 잔인하네요.
14. //
'14.4.2 1:53 PM (116.38.xxx.201)헉.고급 도시락세트에 돈낸 아이들만 그것도 이름 불러서!!!
요즘 중학생들 어디가서 떡복이먹는데 돈안낸 아이는 옆에서 친구먹는거 구경하고 서있던데..
차라리 그냥 아이들보러 싸구리간식이든 고급도시락세트든 싸오라는게 낫겠네요..15. ...
'14.4.2 2:14 PM (61.77.xxx.95)전체간식 할 때마다 말이 많으니 추진하시는 분들이 힘든 건 이해하겠지만
그렇다고 돈 내는 애들만 호명해서 주는 것도 맘 아프네요.
개중엔 가정형편이 어려워 선뜻 간식비 내기 힘든 아이도 있을테고
엄마맘과 달리 다른 아이들 먹는 거 보면 먹고 픈 아이도 있을텐데...16. 어찌해야할지...
'14.4.2 8:28 PM (1.241.xxx.60)저도 요번에 고민이에요.
임원엄마라 뭘 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야자에 넣는다먄 야자언제 넣는지, 뭘로 해야 할지,
야자도 이반저반 다 뒤섞어서 자리옮겨 하는데...고민만 해요.
못해서 안달인게 아니라 ...여하튼 학교도 똑떨어진 동네에다가 애는 맏이고...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에요.
통신문이야 늘 오지요, 보내는 사람은 그걸 보내는게 일이니까요.
애들이 간식을 먹는데 학교에서 준게 아니면 결국 그건 누군가 다른 사람 주머니에서 나갔겠지요.
모두 모아서 십시일반하든지, 내고싶은 사람/내야 할것 같은 사람이 그냥 알아서 내든지 하는거구요.
긍정적으론 센스있거나, 부정적으론 오지랖이거나...
임원이 아닐땐 선택의 여지가 있었다면 임원이 되고 보니 이건 센스없고 오지랖도 좁으니 눈치만 보고 있는 형국이에요.
애요? 뭐 신경쓰지 말래요, 정 뭐하면 쌤이 쏘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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