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던 생리통이 출산하고 나서 괜찮은건 왜 그런걸까요?

지금도 궁금한거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4-04-02 10:32:02

출산전까지 생리통이 엄청 심했는데 출산(제왕절개) 하고나서는 배가 전혀 아프지 않아요.

이건 왜 그런걸까요?

학창시절부터 생리통이라면 조퇴,결석,구토...이런걸 동반했었고

생리 첫날만 그렇게 배가 아팠어요. 방을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요.

지금 생각하면 병원도 한번 안가보고 어리석었다 싶은데 그냥 생리하니 당연한가보다 했어요.

아이 낳고 나니 이 통증이 하나도 없어 저는 왜그리 고통 속에서 살았나 싶어요.

이 달 생리가 끝나면 바로 다음 달 생리가 걱정될 정도 였으니...

아이 낳으면서 노폐물(?)들이 깨끗이 나와서 그런가요?

뭐때문에 이런거죠?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10:34 AM (116.121.xxx.197)

    이유는 모르겠고 님처럼 그런 사람은 많이 봤어요.

  • 2. ...
    '14.4.2 10:35 AM (122.32.xxx.12)

    원글님은..복받으신 ..
    저는 출산(자연분만)후에도 통증이 줄기는 줄었는데 그래도 약은 한번 먹거든요..(6알에서 한두알로 줄긴 했지만 그래도 첫날은 생활하는데 불편해서 먹습니다..)
    친정엄마도 생리통이 정말 심하셨는데 아이 낳고 바로 없어 지셨다고.
    저보고도 그럴꺼라고 하셨는데 저는 음...^^
    의사도 그런 경우도 있는데 저 처럼 안 없어 진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듣기론 임신하면서 자궁이 부풀고 하면서 통증을 느끼는 세포들이 좀 둔감해져서 그렇다..
    또 자궁이 부풀면서 자궁의 위치가 좀 잘잡히면서 그렇다 뭐 이런말들 들은 적 있는데..
    저도 생리통으로는 책 한권 쓰는 사람인데..
    저 같은 경우엔..^^;;

  • 3. 코아쿠마
    '14.4.2 10:37 AM (219.252.xxx.67)

    출산하면서 자궁에 있는 신경이 많이끊어진다고 들었어요.

  • 4. ㄱㄴ
    '14.4.2 10:42 AM (218.52.xxx.186)

    자궁경부 부근 근육이 출산으로 헐거워져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노폐물 땜에 아픈게 아니라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해 자궁근육이 수축 이완을
    하느라 아픈거라네요 빡빡 하던게 출산이후로
    좀 헐거워지니 덜아프거나 안아프거나...
    저도 출산후 지옥같던 그고통에서 해방됐어요

  • 5. ..
    '14.4.2 10:45 AM (5.57.xxx.129)

    자궁이 출산을 겪고 돌아오면서 자리를 바로 잡는다는 얘기를 의사한테 들었어요 (외국)

  • 6. 주은정호맘
    '14.4.2 11:32 AM (112.162.xxx.61)

    저두 처녀때 생리통 심했는데 큰애놓구나서 없어졌어요
    제경우는 큰애때 초음파해보더니 자궁에 물혹이 있다고 출산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애놓면서 같이 흘러나와서 없어졌더라구요 아마 그것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 7. 겨울아이
    '14.4.2 12:22 PM (223.62.xxx.92)

    저도 님처럼 진짜심했는데 아이낳고 없어져서 넘 신기했죠...^^

  • 8. 저도
    '14.4.2 1:26 PM (210.118.xxx.254)

    저도 출산하고 싹 사라졌어요.

    저는 생리통 수준이 어느 정도였냐면. 산고도 버틸만 했어요.(자연분만 했습니다. 무통 안 맞았구요)
    막판에는 오히려 힘을 주니짜 아픈 것도 모르겠고...

    응급실에도 몇번 실려갈 정도로..진통제 먹는 타이밍 놓치면 고통이 너무 심하다 못해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다 정신 놓고 그랬거든요..

    결혼 전 부인과 검사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약간 후굴자궁이고
    그런경우 통계적으로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출산하면 자궁 위치가 바로 잡히기도 하고..
    또 쉽게 말하면 신경이 끊어지는 것도 좀 생겨서 무뎌진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는데..

    진짜..+_+ 애기 낳고 나니 생리통이 싸~~악 사라졌어요.

  • 9. 차니맘
    '14.4.2 2:52 PM (121.142.xxx.44)

    저도 출산전에는 진짜 심했는데. 출산하고나서 생리통이 그나마 줄어들었는데
    면생리대 쓰고나서는 생리통이 거의 없어요.

  • 10.
    '14.4.2 4:26 PM (115.136.xxx.24)

    저도 줄어들었었는데... 좀 지나니 다시 원래대로 됐어요 ㅠㅠ

    면생리대 쓰면 좀 덜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771 무미건조한 남자와의 결혼 어떨까요? 8 에효 2014/09/14 3,166
417770 일요일에 보톡스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강남, 분당,용인.. 1 자글자글 2014/09/14 2,121
417769 학교행정실 들어가려면 경력 있어야되나요? 5 .. 2014/09/14 2,732
417768 아이 소풍가방 같이 골라주시겠어요? 4 결정장애 2014/09/14 951
417767 작년 고추가루가 너무 많은데 김장할때 5 ... 2014/09/14 2,610
417766 인스타그램 찾아 내준 누리꾼에게 변호사비를 주는게 낫겠네요. ..... 2014/09/14 1,901
417765 면허받은 흡혈귀 ... 2014/09/14 928
417764 키작은 중년 아짐을 위한 쇼핑몰.. 3 ... 2014/09/14 3,592
417763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만기가 다가오고있는데데 5 2014/09/14 2,422
417762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가 망언했네요 5 일본우익 2014/09/14 2,656
417761 스페인 터키등은 유럽이라고 안하나요? 20 유럽 2014/09/14 4,475
417760 20평대 혼수 비용 2천 적당할까요? 4 미스타킴 2014/09/14 37,685
417759 계피 2 ^^ 2014/09/14 1,556
417758 서울역 근처 살아보신분 3 이 새벽에 .. 2014/09/14 1,263
417757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직업 중요성 6 답답이 2014/09/14 5,459
417756 생각하니 많이 먹ㆍ네~요 2 40중반 2014/09/14 1,577
417755 아이 이왕낳을꺼 한살이라도 어릴때 낳는게 좋을까요? 21 봄꽃 2014/09/14 4,450
417754 옛날 그 남자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31 ㅇㅇ 2014/09/14 12,561
417753 영어 숙어 인강은 없나요? 숙어 2014/09/14 811
417752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2 닥시러 2014/09/14 1,523
417751 박희태가 성희롱한 캐디가 고소장을 낸 모양인데 사법당국의 판단은.. 2 .... 2014/09/14 2,250
417750 무서운 이야기 몇가지 풀어볼까요? 3 무서운 이야.. 2014/09/14 2,717
417749 보험타는거 재미들리다 범죄경계선상 있는 사람들 2 그것이알고싶.. 2014/09/14 1,706
417748 승리사고 블랙박스 보니 이상해요. 3 ㅇ ㅇ 2014/09/14 4,933
417747 임신부인데 남편한테 폭행당하고 하혈했어요 47 고민 2014/09/14 15,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