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하던 생리통이 출산하고 나서 괜찮은건 왜 그런걸까요?

지금도 궁금한거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4-04-02 10:32:02

출산전까지 생리통이 엄청 심했는데 출산(제왕절개) 하고나서는 배가 전혀 아프지 않아요.

이건 왜 그런걸까요?

학창시절부터 생리통이라면 조퇴,결석,구토...이런걸 동반했었고

생리 첫날만 그렇게 배가 아팠어요. 방을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요.

지금 생각하면 병원도 한번 안가보고 어리석었다 싶은데 그냥 생리하니 당연한가보다 했어요.

아이 낳고 나니 이 통증이 하나도 없어 저는 왜그리 고통 속에서 살았나 싶어요.

이 달 생리가 끝나면 바로 다음 달 생리가 걱정될 정도 였으니...

아이 낳으면서 노폐물(?)들이 깨끗이 나와서 그런가요?

뭐때문에 이런거죠?

 

IP : 122.10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10:34 AM (116.121.xxx.197)

    이유는 모르겠고 님처럼 그런 사람은 많이 봤어요.

  • 2. ...
    '14.4.2 10:35 AM (122.32.xxx.12)

    원글님은..복받으신 ..
    저는 출산(자연분만)후에도 통증이 줄기는 줄었는데 그래도 약은 한번 먹거든요..(6알에서 한두알로 줄긴 했지만 그래도 첫날은 생활하는데 불편해서 먹습니다..)
    친정엄마도 생리통이 정말 심하셨는데 아이 낳고 바로 없어 지셨다고.
    저보고도 그럴꺼라고 하셨는데 저는 음...^^
    의사도 그런 경우도 있는데 저 처럼 안 없어 진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듣기론 임신하면서 자궁이 부풀고 하면서 통증을 느끼는 세포들이 좀 둔감해져서 그렇다..
    또 자궁이 부풀면서 자궁의 위치가 좀 잘잡히면서 그렇다 뭐 이런말들 들은 적 있는데..
    저도 생리통으로는 책 한권 쓰는 사람인데..
    저 같은 경우엔..^^;;

  • 3. 코아쿠마
    '14.4.2 10:37 AM (219.252.xxx.67)

    출산하면서 자궁에 있는 신경이 많이끊어진다고 들었어요.

  • 4. ㄱㄴ
    '14.4.2 10:42 AM (218.52.xxx.186)

    자궁경부 부근 근육이 출산으로 헐거워져서
    그렇다고 들었어요 노폐물 땜에 아픈게 아니라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해 자궁근육이 수축 이완을
    하느라 아픈거라네요 빡빡 하던게 출산이후로
    좀 헐거워지니 덜아프거나 안아프거나...
    저도 출산후 지옥같던 그고통에서 해방됐어요

  • 5. ..
    '14.4.2 10:45 AM (5.57.xxx.129)

    자궁이 출산을 겪고 돌아오면서 자리를 바로 잡는다는 얘기를 의사한테 들었어요 (외국)

  • 6. 주은정호맘
    '14.4.2 11:32 AM (112.162.xxx.61)

    저두 처녀때 생리통 심했는데 큰애놓구나서 없어졌어요
    제경우는 큰애때 초음파해보더니 자궁에 물혹이 있다고 출산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는데 애놓면서 같이 흘러나와서 없어졌더라구요 아마 그것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 7. 겨울아이
    '14.4.2 12:22 PM (223.62.xxx.92)

    저도 님처럼 진짜심했는데 아이낳고 없어져서 넘 신기했죠...^^

  • 8. 저도
    '14.4.2 1:26 PM (210.118.xxx.254)

    저도 출산하고 싹 사라졌어요.

    저는 생리통 수준이 어느 정도였냐면. 산고도 버틸만 했어요.(자연분만 했습니다. 무통 안 맞았구요)
    막판에는 오히려 힘을 주니짜 아픈 것도 모르겠고...

    응급실에도 몇번 실려갈 정도로..진통제 먹는 타이밍 놓치면 고통이 너무 심하다 못해
    땅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다 정신 놓고 그랬거든요..

    결혼 전 부인과 검사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약간 후굴자궁이고
    그런경우 통계적으로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출산하면 자궁 위치가 바로 잡히기도 하고..
    또 쉽게 말하면 신경이 끊어지는 것도 좀 생겨서 무뎌진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했는데..

    진짜..+_+ 애기 낳고 나니 생리통이 싸~~악 사라졌어요.

  • 9. 차니맘
    '14.4.2 2:52 PM (121.142.xxx.44)

    저도 출산전에는 진짜 심했는데. 출산하고나서 생리통이 그나마 줄어들었는데
    면생리대 쓰고나서는 생리통이 거의 없어요.

  • 10.
    '14.4.2 4:26 PM (115.136.xxx.24)

    저도 줄어들었었는데... 좀 지나니 다시 원래대로 됐어요 ㅠㅠ

    면생리대 쓰면 좀 덜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304 대전역 오늘 촛불집회 하는지 아시는 분 2 oo 2014/05/03 838
376303 죄송) 6시 쯤 어디로 가야하죠? 3 지금 2014/05/03 1,170
376302 (죄송)10살 아이가 계속 구토를 해요 7 나무안녕 2014/05/03 3,567
376301 연락안받는데도 1년넘게 줄기차게 연락해대는 사람심리? 2 런투유 2014/05/03 1,844
376300 죄송요)칠순넘은 엄마가 감기를 달고 사시는데요 10 아준맘 2014/05/03 1,298
376299 아이를 낳으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나요? 맘1111 2014/05/03 913
376298 세월호 희생자 가족 '진상규명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요구 3 샬랄라 2014/05/03 1,057
376297 이런질문 죄송해요-세탁에 대해.... 3 지송해요 2014/05/03 739
376296 거리에 내걸리기 시작한 분노의 ‘실명 현수막들’ 11 구원 2014/05/03 4,585
376295 변협이든 민변이든 진도에 변호사 파견 안하나요? 7 2014/05/03 1,235
376294 마음이 가라앉지 않네요,, 1 떠나가는 배.. 2014/05/03 726
376293 현수막 운동은 안하나요...?! 4 베란다 2014/05/03 712
376292 불교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11 성불하세요 2014/05/03 1,356
376291 깻잎 간장절임이랑 2 못먹어요 2014/05/03 1,656
376290 어버이날 부모님용돈 얼마드리세요? 5 사랑스러움 2014/05/03 3,270
376289 폭력선생 후기입니다 10 2014/05/03 3,406
376288 "아이들 끌어올릴 때 해경 구조대는 뒤에서 지켜만 봤다.. 8 .. 2014/05/03 1,710
376287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14.5.3) - 새누리 서울시장 예비.. lowsim.. 2014/05/03 786
376286 MB정부때 철도 내구연한 없애면서 '화'(禍) 키워 6 샬랄라 2014/05/03 1,172
376285 술 좋아하는 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 24 비주류 2014/05/03 3,214
376284 '구조는 등신 은폐는 귀신'들이 서울 메트로 지하철 압수 수색!.. 13 @@ 2014/05/03 2,813
376283 급질!목디스크.허리디스크.근육뭉침..침맞아되되나요? 부자맘 2014/05/03 1,715
376282 10여넌전핸 임플란트가 깨졌어요 2 임플란트 2014/05/03 1,907
376281 잇따라 잠수병 호소 - 도대체 11 뭔가요? 2014/05/03 2,003
376280 혹시 안딘 해부도 갖고 계신 분? .... 2014/05/03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