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4개월인데 배에 가스가 너무 차서 뭐 먹는게 무서워요

소화가 안되요 조회수 : 5,965
작성일 : 2014-04-02 09:44:43
임신 14주차인데요,
임신 5주차부터 배에 가스가 차고, 트림을 하루에도 수백번은 하는듯 해요. 
계속 속이 불편하고 그래서 가스를 빼내고 싶어서 트림을 더 하는 것도 있구요. 
그러다 기분 나빠지면 토하기도 하고.. 그래도 토하는 건 지금까지 10번정도밖에 안되긴 하는데..
몸무게도 임신전보다 2-3kg 적은 상태이구요.
12~13주되면 보통 멈춘다고 하는데 그럴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ㅠ
예전에 먹던 정량으로 식사를 하면 배가 정말 빵빵해지고 숨도 못쉴정도로 트림을 하게 되서
뭐 먹는게 무서워요. 아기 생각하면 잘 먹어야 하는거 아는데, 비타민도 괜히 더 소화 안되는거 같아서 먹기 싫네요.
과일은 그나마 먹어도  속이 덜 불편해서 좀 먹는데, 단백질 섭취가 안되네요 ㅠ.ㅠ
입덧인가보다 하고 참았는데, 소화불량은 임신 후기에도 심하다면서요?
그럼 이렇게 남은 기간을 계속 울렁울렁 속 불편하게 살게 되는걸까요?
IP : 120.29.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질에 따라
    '14.4.2 9:54 AM (112.173.xxx.72)

    운동을 좀 하세요.
    걷기 같은거..
    아직 몸이 임신에 적응을 못해서 소화력이 떨어진대요.
    체질에 따라 오래 가는 사람들이 있어
    딱 언제까지다란 정답이 없죠.
    애 낳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님도 그렇게 엄마 힘들게 해서 세상에 나왔답니다.^^

  • 2. ...
    '14.4.2 10:01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살짝 산책하듯이 걷기 추천하려고 들어왔어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습니다. 걷기.

  • 3. 음.
    '14.4.2 10:25 AM (223.33.xxx.114)

    저는 24주6일차인데요. 아직도 그래요. 배부르면서 소화불량은 점점더 심해지네요. 진짜 빨리낳고 싶은맘밖에없어요.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지만, 첫째아이 낳아본 엄마로서 그래도 몸자체는 홀가분한 출산후 상태가 훨씬 살기편하네요^^;

  • 4. 26주차
    '14.4.2 10:25 AM (180.228.xxx.111)

    임산부에요.. 저도 16주쯤 비슷한 질문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음식량이 적어지니 변비도 오고, 밥도 잘 못먹으니 걱정되더라구요..

    임신 초반엔 소화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입덧하느라 적게 먹어 그런지 위도 작아져서 조금만 먹어도 금새 배부르고 체한것 같고, 가스도 차고 그랬네요...

    일반적인 한끼 음식 다 먹으면 안되구요, 배부르면 수저놓으시고,
    대신 적은량이라도 꼭꼭 씹어드시고, 평소에 소화 잘된다 하는 음식 드세요.
    저는 죽이나 백반종류가 좋더라구요,, 스무디도.. 물론 소고기같은것도 고기만 먹으면 소화가 잘 되요..

    단백질등은 임신 중기에 많이 필요하니 넘 조급해 마시고.... 20주 넘으니 슬슬 입맛도 살고, 요즈음은 1.5인분씩 먹느라
    오히려 자제하려 노력중입니다..^^ 튀긴음식이나 지방 많이 들은 빵 과자 않좋구요, 대신 호두나 아몬드같은거 한줌정도싹
    챙겨드세요.. 고맘때 태아 뇌 발달에 좋다네요. 고럼 홧팅.

  • 5. 26주차
    '14.4.2 10:26 AM (180.228.xxx.111)

    아참, 산책도 좀 하시고 16주 지나면 임부요가도 들으시구요. 변비에 도움이 많이 되요....^^

  • 6. 감사합니다
    '14.4.2 10:42 AM (120.29.xxx.27)

    속 불편하고 트림하는것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싫고,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운동을 좀 시작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693 옆자리 아줌니 밉상 말투 3 에구 2014/05/23 2,515
381692 대한민국 목사들이여..... 13 개념을 찾아.. 2014/05/23 1,663
381691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5 어휴 2014/05/23 1,547
381690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퇴하세요. 25 교육감 2014/05/23 4,110
381689 진짜 궁금해서...가짜 조문할머니요.... 15 조문쇼 2014/05/23 3,559
381688 이승환-노무현대통령 헌정영상뮤직비디오에요~~ 6 슬픔보다분노.. 2014/05/23 1,359
381687 노통서거 5 주년 2 벌써? 2014/05/23 743
381686 입식 다리미판에서 다리미 거치대(iron rest)부분 질문이요.. 무식해서 죄.. 2014/05/23 764
381685 생중계 -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봉하마을 추도식 3 lowsim.. 2014/05/23 1,282
381684 추도식 중계 78 .. 2014/05/23 2,686
381683 박근혜 대통령이 울자 같이 눈물 흘린 보수언론 2 샬랄라 2014/05/23 1,321
381682 유가족들 “청와대, 사실 왜곡해 ‘치적 홍보 동영상’ 만들다니”.. 11 ... 2014/05/23 1,632
381681 그래도 그분이 대통령일때는.. 1 그래도 2014/05/23 733
381680 ㅇㅁㅂ이도 임기끝나면 그리움 2014/05/23 716
381679 교원 빨간펜 항의 후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 15 2014/05/23 12,222
381678 세월호의 항적도는 조작되었다. 8 과학의향기 2014/05/23 1,867
381677 봉하에 왔어요... 17 가브리엘라 2014/05/23 2,800
381676 청와대의 밥상...노대통령님 부분만 발췌한 동영상입니다. 3 밥상 2014/05/23 1,611
381675 유딩들한테 발린 정몽준 ㅋㅋ.tube 25 참맛 2014/05/23 9,998
38167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D-2 1 불굴 2014/05/23 1,376
381673 "세월호, 대통령 무한책임" 강원대 교수 시국.. 4 샬랄라 2014/05/23 1,340
381672 오늘 하루종일 목놓아 울려고 작정했습니다 11 그립고 또 .. 2014/05/23 2,133
381671 정몽준, 거리청소하고 쪽방촌 가고…친서민 행보 12 세우실 2014/05/23 1,529
381670 어제 82글중.. "UAE 나갈때 " 란 글.. 5 .. 2014/05/23 1,499
381669 박원순후보에게 후원했어요 5 빛ㄹㄹ 2014/05/23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