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아들 체육복 바지 입고 갔네요

으아.. 조회수 : 2,588
작성일 : 2014-04-02 08:23:49
입학하기도 전부터
등교시 체육복, 슬리퍼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아침 등교시
체육복 바지를 입고 가는겁니다.
"00아 체육복"
"아--- 몰라요"
 
"그거 입고가면 안.."
"몰라요오-----"
 
아주 짜증을 내면서 말하네요.
속으로 저것이 미쳤나..하면서
그냥 말았는데..
 
하지말란 짓 대놓고 하는데
저런것도 감점 그런거 되나요?(잘못하면 벌점 매기는것 같더라구요)
IP : 1.251.xxx.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8:26 AM (121.160.xxx.196)

    저랑 동무해요. ㅎㅎㅎ
    남의 일이라 그런지 귀엽네요.
    벌점 사항일 것 같구요. 또 상점도 그만큼 많이 주더라구요. 금방 상쇄가능해요.

  • 2. 에구
    '14.4.2 8:27 AM (115.140.xxx.74)

    교문에서 걸리겠죠? ㅎ
    아직 중딩새내기라 초딩 마인드가 있나봅니다.

  • 3. ㅇㅁ
    '14.4.2 8:29 AM (211.237.xxx.35)

    걔들도 다 눈치가 있고 생각이 있는거죠.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는거..
    지가 안걸릴만 하니까.. 걸려도 큰 데미지는 없으니까 눈치껏 입고 가는걸겁니다.
    고3딸도 어떨땐 체육복 입고 하교하던데.. 그럴만 하니까 하는거라 하더군요.

  • 4. 원글
    '14.4.2 8:32 AM (1.251.xxx.35)

    그럴까요....에구...
    여기서 못된 애들 글 읽어주면
    나중에 은연중 따라하더라구요..

    어떤애는 말안한데...으르렁 거린다더라..이런말 했더니
    며칠후는 지가 좀 그러고 있고..

    그래서 나쁜애들 흉보는것도 못하겠고(너는 하지말아라..란 뜻으로 한거였는데)
    에고고...일단 화살이 시위를 떠났으니..
    뭐 신경 끊어야죠.....제가 뭐 극성엄마도 아니고 ㅋㅋ

    에고고....잘때만 100 프로 내아들이예요...잘때만...

  • 5. ㅋㅋ
    '14.4.2 8:35 AM (1.229.xxx.97)

    청개구리 시기입니다.
    냅두세요.
    엄마 말은 잔소리고...
    금방 돌아옵니다.-1년정도

  • 6. 오..
    '14.4.2 8:37 AM (122.100.xxx.71)

    간 큰 아드님인데요..
    아직 중1인데 여태 제재가 없었더래도 체육복 슬리퍼 안된다는거 들었다면
    아직은 좀 쫄아있을 시기인데..과감히 입고 가는군요.
    아직 교복 안입나봐요?

  • 7. 미소
    '14.4.2 8:38 AM (59.20.xxx.193)

    걸리면 걸리는거고..아니면 재수고 뭐 이런 생각으로 간거겠죠.
    3월달에는 초장에 잡는다고 샘들이 많이 잡는데
    1달 지나고 나면 좀 느슨해지기는 하죠.
    점심시간때 학교 급식 안먹고 나가서 사먹는 애들 있어요.
    샘들도 자기들 밥먹느라 그런 애들 안잡는거 같더라구요.
    수업시간에 나가는 애들, 점심시간때 매점 뒤에서 담배 자기네들끼리리 서로 주고 받고 하는것도
    몰라요.

  • 8. ..
    '14.4.2 8:38 AM (180.92.xxx.117)

    아침마다 비비바르고 틴트바르고 가는중1딸 있습니다. 차라리걸려서 벌점받던지 혼났으면좋겟는데 걸리지도 않아요. 하지말라고 아침마다 싸우는거 지쳐서 그냥 내비두네요. 에휴

  • 9. 원글
    '14.4.2 8:41 AM (1.251.xxx.35)

    1학기때는 교복 없다고 하더라구요.
    왜? 하고 아는 엄마에게 물었더니,,"애들 금방 커잖아요"이러더라구요.
    하여간 하복부터 입고 지금은 사복 입고 다녀요.

  • 10. ...
    '14.4.2 8:52 AM (115.126.xxx.100)

    사복입고 다니는거면 괜찮겠네요
    애들 다 알아서 해요 엄마보다 더 잘 알아요
    그냥 냅두세요
    벌점 받으면 아차 싶겠죠
    근데 사복이라니 벌점도 안받을거 같네요 걱정마세요^^

  • 11. 교복
    '14.4.2 9:00 AM (182.226.xxx.230)

    못 입고 등교하는 날은
    일찍 보내세요

    교문에 선도선생님 서는 시간보다 일찍요
    제아이 어제 쟈켓 두고 와서 일찍 갔어요

  • 12. 중딩맘
    '14.4.2 9:05 AM (114.205.xxx.114)

    저도 중딩 신입생 아들 둔 입장이라
    교문에서 분명 걸려서 벌점 받을 텐데 왜 체육복을...하고 놀랐거든요.
    근데 아직 사복 입는 학교라고 하시니 이해가 되네요.
    아마 체육복 바지 입고 오는 애들이 많은가 보죠.
    눈치껏 입고 간 걸 테니 넘 걱정 마세요.

  • 13. ...
    '14.4.2 9:12 AM (14.37.xxx.234)

    가서 혼 나봐야 안해요.
    속상하지 마시고 그래 이녀석 혼나고
    정신 차려라 하세요.
    오늘 안 걸려도 언젠간 걸려요.

  • 14. ---
    '14.4.2 9:14 AM (112.223.xxx.172)

    무지 대범한 아드님..
    든든하시겠습니다.ㅋ

  • 15. 중2아들
    '14.4.2 9:43 AM (116.37.xxx.135)

    울아들은 작년부터 체육복 바지입고
    그위에 교복바지 꾸역꾸역 입습니다.
    참고로 울아들 몸무게 78kg
    남중인데도 갈아입기 귀찮다면서 그러고 갑니다
    불편해서 뒤뚱거리며 가는 모습이
    이해가 안가지먄 냅둡니다
    말해도 안들으니까요
    교복을 너무 험하게 입으니
    이번에 바지수선을 하는데 수선집 아줌마가
    3년입은 바지 같다면서 놀라시더라구요
    조만간 바지하나 새로 사야겠어요

  • 16. 냅두세요
    '14.4.2 9:44 AM (116.37.xxx.135)

    걸려봐야 알고 느껴봐야 압니다

  • 17.
    '14.4.2 9:54 AM (115.136.xxx.24)

    걸려봐도 아무렇지 않아하는 녀석들도 있어요..
    엄마만 애타...................

  • 18.
    '14.4.2 10:01 AM (123.140.xxx.174)

    저희 애가 그랬어요
    하지말라는거 일부러 하는건 아닌데
    그냥 지가 하고 싶은데로 하더라구요

    문자와요
    복장감점 얼마이렇게요

    이런거 왔더라 하면
    그담날 또 문자와요
    운동장 휴지주어서 상점 얼마

    그렇게 중고등 다 보냈네요 ㅎㅎㅎ

  • 19. ...
    '14.4.2 12:17 PM (118.221.xxx.32)

    그냥 벌점 받고 쌓이면 청소나 반성문 쓰면됨
    대신 엄마 불려가게 하면 죽는다!!!!!!
    해주세요

  • 20.
    '14.4.2 3:07 PM (115.136.xxx.24)

    아 웃겨요
    복장감점 얼마
    휴지주어서 상점 얼마
    ㅋㅋㅋ
    제로섬 게임일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70 수개표와 투표용지 일련번호 인쇄,서명해요! 42 수개표! 2014/05/14 2,797
379069 이거보셨나요? 2 미스테리 2014/05/14 1,042
379068 폐·대장을 지켜라 – 심장·소장에 편안한 음식 4 스윗길 2014/05/14 3,558
379067 학생 전원구조 아니다 4차례 알렸지만 무시 36 ... 2014/05/14 11,424
379066 아이 컨텍이 어려운사람 ..조언좀 3 눈은마음의창.. 2014/05/14 2,232
379065 대장내시경 목만 마취해서 하는곳도 있나요? 7 ... 2014/05/14 1,660
379064 혹시 부동산 계약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아우 2014/05/14 783
379063 중3은 영어학원에서 주로 1 지금 2014/05/14 1,283
379062 NBC, 세월호 선원, '승객 갇힌 채 배버리라 명령 받아' 보.. 1 NBC 2014/05/14 1,457
379061 요새 집안어른들 돌아가시면 보통 몇일만에 탈상하나요? 2 탈상 2014/05/14 2,011
379060 아이 피부가 닭살처럼 까칠해졌어요 4 맨질맨질 2014/05/14 3,674
379059 후배들이 저를 싫어한다는걸 알게됐어요 6 ... 2014/05/14 4,473
379058 재래된장의 불편한진실 26 마테차 2014/05/14 14,635
379057 [5/18 일요일 11시~12시 분당 서현역]세월호의 아픔을 함.. 강물처럼 2014/05/14 785
379056 정몽준...26년동안 대표발의는 단 14건(통과는 달랑 2건) 9 ... 2014/05/14 1,100
379055 현장기자들 보고를 무시하고 중앙재난대책본부 말만 믿고 '전원 구.. 5 아마 2014/05/14 1,285
379054 밀회 구형 몇년이에요? 1 이와중에죄송.. 2014/05/14 3,461
379053 밀회 오혜원 형량 1 ... 2014/05/14 7,443
379052 펌) 박원순 시장 취임후 한일 ,간단 정리 16 소시민 2014/05/13 2,509
379051 강추-뉴스타파(5.13) - 여론 역풍 맞고, 또 방패막이 1... 3 lowsim.. 2014/05/13 1,759
379050 역린. 진행중인 아픈 역사 13 많이들 봄 .. 2014/05/13 2,463
379049 세종대왕동상 감신대 학생들 풀려나서 인터뷰 5 ~~ 2014/05/13 2,347
379048 화정에 OK캐쉬백 수거함 어디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4 캐쉬백 2014/05/13 862
379047 도움이 필요합니다 - 단원고 봉사지원팀 5 ... 2014/05/13 2,703
379046 밀회 오랜 여운 29 최고의 드라.. 2014/05/13 11,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