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인들 미국,캐나다 어떻게 보나요?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14-04-02 04:15:12

유럽인들이 건너가서 세운 신세계다 보니  동네 이름 거리 이름도 같은 곳이 많잖아요.

유럽인들중엔 선조 의식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미,캐 쪽은 유럽과 연관지어서 어떤 생각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캐나다 말인데요. 캐나다 출신 유명 배우나 음식 물어보면 짐 캐리나 메이플 시럽 얼버무리던데..

이민 국가가 보니 하나로 모아지는 전통이 빈약할 수 밖에 없지만 정말 캐나다적인 음식은 없나요??

IP : 217.84.xxx.2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나다 교포
    '14.4.2 4:36 AM (99.226.xxx.41)

    자조적으로 캐나다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Tim Hortons 라고 하잖아요.
    밴쿠버 쪽은 피쉬 앤 칩스라고도 하구요.

    캐나다 출신 유명인은 알고 보면 꽤 많아요.
    쎌린 디온, 저스틴 비버 등등 근데 미국에서 활동하니 미국사람으로 많이 오해되는게 문제..
    헐리우드 배우들중 캐나다 출생자는 종종 보이더라구요.

  • 2. Poutine
    '14.4.2 4:37 AM (67.40.xxx.111)

    푸틴이라고 퀘벡쪽 음식으로 감자튀김에 그레이비 얹은것 있어요. 그리고 퀘벡쪽에 갔을때 이쪽 음식 추천해달랬더니 shepherd's pie (pate chinois) 추천하던데요. 밑에는 고기 있고 위에는 매쉬드포테이토 있는... 캐나다 전체를 대변하는건 모르겠는데 퀘벡하면 푸틴이 연상되네요.

  • 3. 미국을 깔보기도 하는 것
    '14.4.2 4:49 AM (129.63.xxx.6)

    같습니다. 9개월이라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에 보면 임신 차트가 잘 안 맞자 의사가 그게 미제라고 말해서 웃기려는 장면이 있고,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는 소설에는 미국에서 사람들이 시위하면서 주먹 치켜드는 것을 유럽인들 따라하는 것으로 묘사한, 좀 비하하는 뉘앙스로 묘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육과 학문은 순수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전 분야에서 미국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 4. Heavenly1
    '14.4.2 7:41 AM (158.184.xxx.7)

    유럽사람들 솔직히 미국많이 부러워하지요. 미국에 출장이나 파견근무나갈 기회있으면 놓지지않고 미국같이 넓은 땅, 넓은 집에서 음식풍성하게 널널하게 살아보고 싶어하고 바닷가, 산, 평지, 프리웨이 운전하는 것 좋아하고 주말마다 놀러 다닙니다.
    유럽사람들이 근검생활이 몸에배서 미국에서 유로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풍부한 샤핑도 즐기고 기후가 좋으니까 다양한 취미생활하기 좋아합니다.
    불란서사람들이 캐나다 불어를 좀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캐나다는 아무래도 영국과 프랑스에 좀더 우호적이구요

  • 5. 실린디온
    '14.4.2 9:02 AM (98.24.xxx.78)

    은 프랑스 사람으로알아요 브라이언트 아담스가 캐나다 출신아닌가요

  • 6. ...
    '14.4.2 9:26 AM (209.195.xxx.51)

    셀린디온 캐나다 출신 맞아요
    불어권인 퀘벡, 몬트리올 출신이죠

  • 7.
    '14.4.2 11:05 AM (82.28.xxx.224)

    역사 짧고 촌스럽다고 살짝 무시하기도 하고 돈 많고 자연자원 풍부하니 부러워하기도 하고 이중적인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미국 사람들 자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일단 말 많고 시끄럽다는 이미지가 강해요.
    우스갯소리로 학교에서 세미나 같은 거 할 때 미국 학생들은 질문을 하나 하더라도 발표자보다 길게 한다고 ㅎㅎ
    물론 땅 넓고 돈 많은 건 엄청 부러워하지만 아닌 척 하기도 하구요. 사실 미국 갈 기회 있으면 가고 싶어 해요.
    반대로 미국이나 캐나다 사람들은 유럽에 오면 적응 못하고 어떻게든 빨리 돌아가려고들 하구요.
    주변에 있는 미국 캐나다 친구들 중에 유럽 사는 게 좋다는 친구는 한 명도 못 봤어요.
    뭐 넓은 집 살다가 좁은 집으로 이사가면 답답한 거? 그런 느낌인가 봐요.

  • 8. ---
    '14.4.2 3:03 PM (217.84.xxx.102)

    약간, 우리가 졸부 보는 눈 비슷한가 보네요. 역사는 짧아서 보고 배울 건 없는데 돈 많고 잘사니 부럽고..

  • 9. ...
    '14.4.2 8:31 PM (112.155.xxx.72)

    미국에서 미국 전통 음식이면서 맛있다고 생각했던 거는
    뉴올리언즈에서 먹은 음식 밖에 없어요.
    그것들이 다 흑인들과 프랑스인들의 작품이라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미국의 음식 수준은 딥사우스가 제일 뛰어난 것 같아요.
    단 미국식 음식의 수준에서 말이죠.

  • 10. Heavenly1
    '14.4.3 8:42 AM (158.184.xxx.7)

    질문은 캐나다 음식인데 대답은 미국음식 맛없다고.......ㅎㅎㅎㅎ
    캐나다음식이라는 것이 quebec쪽은 프랑스식, ontario쪽은 영국식, 서부쪽은 미국식이라 캐나다 본토음식이라는 것이 훈제연어, 생선구이, maple syrup, canadian bacon외에는 별로 기억나는 것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10 급질] 핸드폰으로 세시, 네시!! 사람 목소리 알림음 어떻게 하.. 3 // 2014/04/04 9,089
367709 난감한 패션... 1 2014/04/04 1,705
367708 달래 6 요리초보 2014/04/04 778
367707 남편이 당분간 직장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는데요... 3 어쩌지.. 2014/04/04 1,759
367706 아이 웩슬러 검사결과가 의외로 잘 나온분들 혹시 계신가요? 9 검사 2014/04/04 6,366
367705 8키로 걷고 다여트 하려고 했는데 14 2014/04/04 3,485
367704 저녁마다 마시는 술 13 thrvnf.. 2014/04/04 2,770
367703 고소영염색약 자연갈색도 진하나요? 6 리엔 2014/04/04 2,167
367702 해외에서 김연아 편파판정의 증거 또 나왔네요. 6 23만명동접.. 2014/04/04 3,112
367701 이 신발은 아줌마들 용인가요????????? 4 rrr 2014/04/04 2,706
367700 사십대 가방 좀 봐주세요 8 2014/04/04 2,537
367699 냉동실 돼지고기 바로 삶아도 될까요? 2 궁금 2014/04/04 1,998
367698 최진실이 40에‥ 34 내나이가 더.. 2014/04/04 18,581
367697 기네스펠트로는 왜 브래드핏이랑 헤어졌나요? 10 푸른연 2014/04/04 11,374
367696 아딸 밀떡 같은맛의 체인 아닌 떡볶이집 어디있을까요? 6 야옹 2014/04/04 1,331
367695 상품권으로 호텔비 계산할 수 있나요? 1 456 2014/04/04 613
367694 하복이 개별구매로 결정됐는데, 어디가서 사야 제일 저렴하게 살까.. 중학생 교복.. 2014/04/04 385
367693 신데렐라가 12시에 나와야 했던 이유 2 mac250.. 2014/04/04 2,841
367692 수원 화성 걷기 힘드나요? 12 2014/04/04 2,108
367691 뭐가 기어다니는것 같은 느낌 1 얼굴 가려워.. 2014/04/04 770
367690 이방인 논쟁과 번역에 대한 이야기-정영목 인터뷰 첨부합니다. 8 까칠마눌 2014/04/04 2,627
367689 오늘 아침방송 셀프 인테리어요..? 2 인테리어 2014/04/04 1,684
367688 서울 괜찮은 참치집 추턴부탁드릴께요 1 걍 먹겠습니.. 2014/04/04 802
367687 김연아 열애설 이후에 상품 가치 떨어진것같지 않나요? 58 비밀많은여자.. 2014/04/04 13,377
367686 독일어 츄프 아세요? 1 0000 2014/04/04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