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살.. 혼사얘기오가는거 어떠세요?

조회수 : 5,779
작성일 : 2014-04-01 21:06:12
올해 대학졸업후 직장에 다니는 딸 아이를 둔 애미입니다. 친척으로부터 좋은 신랑감이 있는데 함 만나볼거냐하시길래 그러겠다했습니다. 좋으사람만나 가정이루고 살면 그거만한 행복이 없지않을까해서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너무 빠른가요?
IP : 182.219.xxx.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빠르지만
    '14.4.1 9:07 PM (180.65.xxx.29)

    조건은 최고일듯 하네요. 딸의 의사가 중요하겠죠

  • 2. go
    '14.4.1 9:09 PM (223.62.xxx.22)

    대학교 사학년 남자친구와 결혼약속하고 졸업하고 상견례 일년동안 직장다니며 결혼준비하고 그해 겨울에 식올렸습니다 이쁨받고행복하게 잘살아요.
    일찍간다고 머라하던친구들은 이제 결혼앞두고 짝없다고 울상.. 부럽다고하네요
    그런데 직장생활은 해봐야해요..
    그래야 남편의 입장을 이해할수있어요. 선택을 해주지말고 딸의 의사로 결정하게끔하세요...

  • 3. ,.
    '14.4.1 9:09 PM (116.121.xxx.197)

    정말 괜찮은 총각이면 만나서 몇 년 사귀다가
    결혼시키면 돼죠.
    꼭 나이가 어려서, 많아서가 결혼 시기 잡기의 기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 4. ...
    '14.4.1 9:09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아뇨. 살아보니까(오래살진 않았지만...)
    결혼 일찍하는게 남는장사다 싶어요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 5. 혼자 궁금
    '14.4.1 9:10 PM (1.251.xxx.35)

    근데 딸이면 딸이지...왜 딸아이 라고 하시는걸까요?
    저는 아들 키워서 아들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보면 딸가진 엄마들은 딸 아이 라고 많이들 쓰시길래...궁금하네요^^

    24살이면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연애도 아니고 소개면..

  • 6. ...
    '14.4.1 9:11 PM (68.49.xxx.129)

    사람이야 많이 만나보면 좋죠. 이르고 늦은지는 정말 결혼 얘기가 오고갈때 쯤에 고민하셔도 늦지 않아요 ㅎ

  • 7. 아들 아이
    '14.4.1 9:11 PM (180.65.xxx.29)

    라는 표현도 많던데요. 어른들 표현같아요

  • 8. 딸직업따라 다르죠
    '14.4.1 9:12 PM (39.121.xxx.22)

    직업이 별로면
    나이가 스펙일때 가야죠

  • 9. ==
    '14.4.1 9:13 PM (121.140.xxx.14)

    원글님 젊었을 때랑 지금은 많이 다르죠. 저라면 다양한 경험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결혼하라고 하겠어요. 여자 평균 결혼 연령이 29살 쯤 될걸요. 24살이면 너무 이르죠.

  • 10. 서울살아요
    '14.4.1 9:1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 결혼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직 졸업전이니 젊음이나 순수함으로는 최고일때일텐데 그때 여러명을 만나보는 거 전 찬성이에요.
    가급적 많이 만나보면 스스로에 대해 생각이 정리되겠지요. 상대방도 중요하지만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나이가 어린것이 걸린다면 오래 교제해보는 것도 좋고요.

  • 11. 어차피
    '14.4.1 9:16 PM (14.52.xxx.59)

    할 결혼이면 빨리 하는것도 좋죠
    다양한 경험이나 이성교제가 득도 있지만 실도 많아요
    제 딸이라도 일단은 만나게 합니다

  • 12. ...
    '14.4.1 9:18 PM (58.225.xxx.25)

    뭐 본인이 갈 생각 있다고 하고 결혼할 상대 만났다면 일찍 결혼할 수도 있죠.
    제 지인(남자)의 부인이 결혼 당시 25살. 24살에 제 지인을 맞선으로 만남.

    남자, 여자 모두 잘 사는 집안 아들, 딸이라 결혼부터 지금까지 윤택하게 살아요. 결혼 당시엔 특히 예비 부부 모두 모아놓은 큰 돈이 없었던 터라 양가 부모님 돈으로 결혼하고 세간살이까지 전부 마련했었거든요. 지금도 그 부부의 경제력은 엄청나진 않은데 양가가 모두 잘 살아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넉넉하게 잘 삽니다.

  • 13.
    '14.4.1 9:20 PM (1.177.xxx.116)

    당장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만나보라는 건데 빠르긴요. 저라도 사람 좋다면 만나보라고 할 꺼예요.

    음..전 우리가 이런 저런 사람 만나 보라는 말을 하는 것에는 청춘의 특권 연애의 즐거움을 누리라는 측면도 있지만
    제일 큰 건 결국 좋은 사람 보는 눈을 기르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친구 소개든 어른 소개든 사람 만나 보는 건 아주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어리니 서로 부담 갖지 않는 조건으로 만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한 일년 정도 알콩달콩 연애하다 인생에서 제일 이쁠 때 결혼하면 최고지요.

  • 14. ........
    '14.4.1 9:33 PM (175.180.xxx.128) - 삭제된댓글

    따님 생각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나이면 그 어떤 선택도 좋으니까요.
    선본다고 100%결혼 하는 것도 아니고요.

  • 15. ....
    '14.4.1 9:36 PM (92.98.xxx.107)

    저 포함 친구들 대부분 빨리한 경우 20대 후반
    늦게는 30대들 했는데요...
    30대 애 낳으니 힘들어 죽겠다 죽겠다 합니다.
    이럴줄 알았음 체력좋은 20대때 일찍 결혼해 애 미리 낳을걸...
    나 하나 건사하기도 피곤할 나이에 애 낳아 언제 키우냐고요..
    저도 아직 안낳았는데...
    조카 크는것만 봐도 무섭습니다.

    마땅한 짝이 있다면 일찍 결혼하는거 나쁠것 없다고 생각해요.

  • 16. .........
    '14.4.1 9:37 PM (175.180.xxx.128) - 삭제된댓글

    덧붙여 집안에 엄천나게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평범한 월급쟁이로 살거라면
    결혼은 일찍 할 수록 좋아요.
    40대 애가 초등인 사람들은 이말이 뭔말인지 아실거라 생각해요.

  • 17. 주변에서
    '14.4.1 9:39 PM (211.36.xxx.201)

    일찍 결혼하면 자아가 좀 늦게 트이는것 같아요.
    해볼것다 해보고 사회생활도 해보고 자기 주관도 가져보고요..

    이런 저도 27에 일찍? 했네요.
    대신 출산두번 잠깐 제외하곤 계속 일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직장을 가져보지 못 하고 졸업과 동시에 결혼 한 분들보면 사회에 홀로서기 자신감이 없고 유한 성향은 있는 듯. 남편한테 순종적이고요.

  • 18. ...
    '14.4.1 9:44 PM (112.155.xxx.92)

    솔직히 사고쳐서 결혼했나 싶은데요. 어차피 100세시대 사는 마당에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혼자 살아도 행복하다 생각될 때 결혼하는 데 맞다 싶어요. 체력적으로야 애를 일찍 낳는 게 편하기도 하겠지만 남들 놀러 다닐 때 애보느라 우울증 걸려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 다 일장일단이 있는거죠. 어린 나이에 결혼하면 아무래도 남자에게 휘둘리고 종속되서 살게 되기 싶죠.

  • 19. 저요
    '14.4.1 9:47 PM (1.240.xxx.189)

    24에 했어요
    사고친결혼도 아니고,,,
    저 자체가 정적이며 놀고 모험적인거 안좋아하는 성격
    아이도 일찍낳아서 좋았고 뭣보담 제가 젊은게좋더라고요
    큰단점은 연애를 못해보고 결혼한점이 가장아쉬워요
    남자경험이 좀많았음,,,,,
    그외에는 다좋습니다

  • 20. 별로
    '14.4.1 9:58 PM (119.70.xxx.121)

    내 딸이 그 나이에 결혼하겠다고 나서면 반대하겠어요.

    인생 길어요.
    결혼 좀 늦으면 어때요.

    생애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시기인 20대는 세상구경 실컷하고 추억도 쌓으며 자유롭게 살아봐야죠.

  • 21. ...
    '14.4.1 10:13 PM (118.221.xxx.32)

    너무 일찍하니 후회하더라고요
    그맘땐 일도하고 놀기도 해봐야지요

  • 22. 29세 예비신부
    '14.4.1 11:05 PM (175.120.xxx.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
    저는 25살에 취업해니까 전문직들 소개도 들어오고
    했는데 그 나이에 결혼생활하고싶지 않았어요.
    (대놓고 어린 나이 좋다고 찾는 남자도 좋게 보이진 않았고...)
    4년 직장 생활하면서 업무 해내면서 성취감같은 것도 느껴보고.
    주말엔 패러글라이딩이나 수상스키 같은것도 타보고
    휴가기간에 친구들이랑 해외배낭여행도 가보고
    악기도 배워보구요. 소개팅도 많이.
    짧은 연애도 몇번해봤어요
    맛있는것도 먹으러다니고 좋은거 많이 보러다니구요
    예쁜 옷도 아가씨답게 이것저것 사입어도 보고....
    뭣보다 부모님하고 효도여행도 다녀오고 용돈도 두둑히 드려도 보고
    부모님 댁에 티비도 사드리고 좋은 양복.가방도 사드리면서 뿌듯함도 느껴봤구요
    이제 25살때 선들어오던 남자보단 조건은 못하지만
    불같은 연애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 처녀시절을 원없이 즐겼기에 이젠 미련없이 유부녀가
    되고프네요~ 아이 늦게 낳음 힘들기야 하겠지만
    제 20대 중반 생각하면 또 기쁘게 그 힘듦을 받아들이려구요
    저 같은 성향이면 일찍 결혼하면 후회할거 같아요
    100세 시대에 부모보다 남편과 어차피 더 오래살아야하는데
    굳이 빨리 그리 할 필요있나 싶네요

  • 23. ..
    '14.4.1 11:08 PM (211.178.xxx.216)

    결혼이야 언제해도 상관없지만 애가 늦죠 .. 다들 늦게 하라고 하지만 애 늦게 낳을 집들 보니 도우미나 양가 부모님 없이
    키우는 집들 보면 얼굴이 찌들어보여요.. 결혼이 늦어지면 당연 애도 늦어지는 거죠.. 여기82에도 가끔 보이는데
    아이 안생겨서 힘드신분들요.. 안낳을거면 모르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면 여러모로 걱정되는거는 맞아요

  • 24. 케바케
    '14.4.2 5:54 AM (109.90.xxx.42)

    케바케 아닌가요
    여기만 봐도.아이낳고 결혼 몇년뒤면
    섹스리스부부되는경우도 많은데
    딸이 27에 그런 결혼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요새 24 아가씨한테 결혼이야기 하면 펄쩍 뛸껄요
    여기 기혼 중년 의견이 중요한게 아니라요.
    한창 여행하고 인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아름다운 나이예요. 이십대 중반부터 시댁챙기고 주말에 시댁간다고 생각하면 토나와요. 요새 이십대 중반이면 아기예요.

  • 25. ***
    '14.4.2 10:35 AM (125.143.xxx.59)

    20대초에 결혼한 거 후회됩니다. 지금 40대.. 지나고 보니 그 시절 다시 돌이키고 싶어요.

  • 26. ㄴㅅ
    '14.4.2 2:00 PM (218.52.xxx.186)

    평균수명이 긴데 그 긴세월 젊음도 못 불살라보고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틀에 먼저 끼워놓고
    싶지 않아요 내돈 벌어 본인이 할수있는 모든
    각종 자유와 홀가분함 실컷 누리게 하고 싶어요
    인생 많이 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59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3am] 안대희 카드는 이중잠금장치 1 lowsim.. 2014/05/23 795
381594 시장에 올인하다보니 서울시 교육감은.. 5 .... 2014/05/23 979
381593 노짱서거5주년아침에/노래와 영상)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11 그립습니다 2014/05/23 1,334
381592 [긴급] 조희연 선본본부 TM 홍보 선거 사무원으로 모십니다. .. 6 절실 부탁 2014/05/23 1,596
381591 김구라는 왜 이름이 구라인가요? 9 .... 2014/05/23 2,847
381590 2014년 5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5/23 773
381589 [아고라청원] 목표 만명 !! 수개표 우리가 쟁취합시다!!!! 14 rara20.. 2014/05/23 1,061
381588 노짱 서거5주년,서울이나 경기도쪽에서는 추모행사없을까요? 3 바보노무현 2014/05/23 876
381587 더군다나 목포 해양경찰청장이 무전으로 4차례나 승객들을 밖으로 .. 5 아마 2014/05/23 2,326
381586 ㅋㅋㅋ 저희 구에 모당 후보 너무 웃겨요 루나틱 2014/05/23 1,412
381585 성동경찰서 이나쁜놈들 ....읽어주세요 10 콩알맘 2014/05/23 3,696
381584 세월호 이후 김구라 진짜 꼴보기 싫네요 16 ........ 2014/05/23 12,907
381583 조언절실: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27 원글 2014/05/23 3,671
381582 박원순 측 반격 시작...이라는 기사, 네이버 아닌 거요. .. 2014/05/23 959
381581 강아지가 옴 진단을 받았는데ㅠ 2014/05/23 1,634
381580 오늘 5.23일 5년전그날 새벽이지만 너무 조용해서 찾아보니 이.. 17 필독,강추 2014/05/23 3,763
381579 뉴욕타임스, 국정원 北 정보는 어림짐작 1 light7.. 2014/05/23 1,231
381578 돌아보니 꿈 같은 시절이었습니다 12 이제일어나 2014/05/23 2,533
381577 남재준 사표로 확실해진 사실 한 가지... 5 ... 2014/05/23 3,418
381576 너희들은 포위됐다. _ 어수선 짜증나요. 9 어수선 짜증.. 2014/05/23 2,693
381575 이런 시국에도 개사료 걱정이신 분 참 부럽네요,,, 34 아놔 2014/05/23 3,087
381574 자기전에 왜 꼭 이런생각이매일들까요 2 왜일까 2014/05/23 1,133
381573 세월호 마스크맨과 검은연기 나는 깨진 창문 4 의문 2014/05/23 4,566
381572 실종자 가족 지원으로 정신 없는데… 단원고 교장 서울로 소환한 .. 7 ... 2014/05/23 2,361
381571 서울 교육감 후보 토론회. 아침8시50분 kbs 녹색 2014/05/23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