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도 완전 공짜는 아닌가봐요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04-01 18:47:30

좀 유복한 아이들 제가 부러워하곤 했는데

가만 관찰해 보고 대화해보면

부모가 충분히 물적 지원을 해주는 집의 아이는

진로나 결혼등에서 부모의 입김이나 발언이 세더군요..

본인들도 결국은 영향을 받고..

 

물론 지원도 안해주고 가난한데

오히려 돈벌어 오라고 닥달하는 부모보다는 낫겠지만

 

관찰해 보면

부모돈으로 좋은 교육받고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도

나름 그 댓가를 음으로 양으로 치루고 살더군요..

 

결국 부모돈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고

본인이 번돈이 제일 맘편한거 같아요

 

IP : 211.21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4.1 6:51 PM (112.173.xxx.72)

    공짜 없다고 하잖아요.
    결혼 상대자도 부모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골라주고..

  • 2. ...
    '14.4.1 6:59 PM (39.116.xxx.177)

    그것도 안하면 어쩌나요?
    그래도 세상에서 젤~편하게 사는 방법이 내 부모돈 쓰는거예요.
    평범한 부모들은 뭐 자식인생에 관여안하나요?
    뭘 얻고자 하는게 아니라 자식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거죠.

  • 3. 가난하나 부자나
    '14.4.1 7:01 PM (39.7.xxx.158)

    우리나라는 결혼 부모입김 없을수 없어요
    내딸 내아들 그런결혼 못시킨다는 부모82도 많이 있잖아요. 넘의 잘난딸 연애도 패악 부리고(김연아때)

  • 4. 윗님 동감
    '14.4.1 7:36 PM (223.62.xxx.5)

    부모님의 살아오시면서 성공한 모습을 보며
    조언을 얻는거죠..

    맞는 말도 많이 하시고..

    열심히 사셨어도 경제적으로 실패하신 부모님은
    스스로도 자녀에게 면이 안서니
    조심하시는 부분이 있고요..

  • 5. 그럼요
    '14.4.1 8:31 PM (211.178.xxx.40)

    돈이 권력인 부모들 은근 많아요
    시댁에서 집 해줬는데... 받은만큼 몸고생 맘고생...
    차라리 안받고 편히 살자 싶었다니까요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어요

  • 6. 11
    '14.4.1 9:25 PM (39.113.xxx.197)

    휘둘리는 게 싫으면 돈을 받지 말고, 돈을 받을 거면 시키는대로 해야죠. 본인이 부모라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거 아닙니까?

  • 7. 저두요
    '14.4.1 10:00 PM (175.223.xxx.141)

    집한채받았는데. 결혼 8년차인 최근까지. 이사람들은 날 뭘로 아나 싶더라구요. 제가 눈치가 많이 없는데. 바보로 아나. 만날 눈치만보는 바보가 되어버린거같아요.

  • 8. 도라지
    '14.4.2 10:44 AM (220.94.xxx.154)

    그렇죠..휘둘리지 않고 살려면 자신의 능력이 있는게 최고더라구요..

    제 친구도..부잣집 딸래미 이긴 한데 ..아버지가 돈 다 틀어쥐고 아버지 한테 돈 이 나오니 ..그 아버지 한테

    복종하고 살던데요....

  • 9. 맞아요
    '14.4.2 8:10 PM (110.8.xxx.239)

    부자면서 안그런 사람도 있겟지만 주변에 어렸을때부터 돈들여 뒤바라지 잘받은 친구는 결혼 후에도 부모 영향에 휘둘리더라구요.
    여자친구인데 집도 아버지가 구해준 집에 거주하다가 본인들 맘에 안맞자 집에서 쫓아내기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463 이 정권의 부동산도 결론이 났군요 참맛 2014/04/07 1,866
368462 미국 가전제품 트랜스 사용 3 미미 2014/04/07 1,160
368461 중고 냉장고 급구해요. 7 도움 2014/04/07 978
368460 보통 건강검진 결과 언제쯤 나오나요? 1 .. 2014/04/07 1,729
368459 안철수지지율, 호남에서 뚝 떨어져..야당존재감 상실 7 촬스황태자 2014/04/07 1,040
368458 내려놓기 하려합니다. 응원해주세요. 4 내려놓기 2014/04/07 2,040
368457 현직 교사, 학생들에게 과자 사주며 부산교육감 선거운동 샬랄라 2014/04/07 876
368456 (급질문) 제주도 날씨 2 궁금 2014/04/07 479
368455 서울쪽에 심리 상담 저렴하게 하는 곳은 없을까요 8 도와주세요 2014/04/07 1,503
368454 필리핀제자들 국제학교라고 알고계신분 1 학교 2014/04/07 1,637
368453 지하철에서 자리에 앉았을때 매너 3 ... 2014/04/07 1,162
368452 일룸카다로그에서 디스플레이딘 침구들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1 2014/04/07 787
368451 여기 독일 사시는 분도 꽤 있으시죠?? 독일어 공부 (책) 문의.. 1 --- 2014/04/07 1,202
368450 신용카드 cvc 번호가 틀리다네요 1 .. 2014/04/07 2,224
368449 세신 퀸센스 무쇠 후라이팬 사용법요! ㅇㅇㅇㅇ 2014/04/07 1,686
368448 이거 처가에서 사위한테 사기친거 아닌가요. 60 5832ㅈ7.. 2014/04/07 16,509
368447 지금 식탁위에 뭐뭐 올려져 있나요? 31 불시 질문 2014/04/07 3,963
368446 모형 항공기대회에서 쓰는 고무동력기 어디서 사나요? 2 초등학교 맞.. 2014/04/07 419
368445 정말 속상해서..82님들께 여쭤보네요... 5 불면증 2014/04/07 957
368444 70대 후반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선물 2014/04/07 1,305
368443 국가인권위원회.. 국제사회에서 '등급보류'판정을 받다 인권 2014/04/07 254
368442 신경치료... 어디서.. 4 어떻게할까요.. 2014/04/07 843
368441 우린 왜 스승과 제자 신뢰가 없을까요 3 .. 2014/04/07 709
368440 택배받을 때, 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열받은이 2014/04/07 1,690
368439 20살 아들과 엄마의 2인 생활비 좀 봐 주세요 10 님들은요? 2014/04/07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