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도 완전 공짜는 아닌가봐요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4-04-01 18:47:30

좀 유복한 아이들 제가 부러워하곤 했는데

가만 관찰해 보고 대화해보면

부모가 충분히 물적 지원을 해주는 집의 아이는

진로나 결혼등에서 부모의 입김이나 발언이 세더군요..

본인들도 결국은 영향을 받고..

 

물론 지원도 안해주고 가난한데

오히려 돈벌어 오라고 닥달하는 부모보다는 낫겠지만

 

관찰해 보면

부모돈으로 좋은 교육받고

부족함 없이 자라는 아이들도

나름 그 댓가를 음으로 양으로 치루고 살더군요..

 

결국 부모돈도 완전히 자유롭지 않고

본인이 번돈이 제일 맘편한거 같아요

 

IP : 211.21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4.4.1 6:51 PM (112.173.xxx.72)

    공짜 없다고 하잖아요.
    결혼 상대자도 부모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골라주고..

  • 2. ...
    '14.4.1 6:59 PM (39.116.xxx.177)

    그것도 안하면 어쩌나요?
    그래도 세상에서 젤~편하게 사는 방법이 내 부모돈 쓰는거예요.
    평범한 부모들은 뭐 자식인생에 관여안하나요?
    뭘 얻고자 하는게 아니라 자식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거죠.

  • 3. 가난하나 부자나
    '14.4.1 7:01 PM (39.7.xxx.158)

    우리나라는 결혼 부모입김 없을수 없어요
    내딸 내아들 그런결혼 못시킨다는 부모82도 많이 있잖아요. 넘의 잘난딸 연애도 패악 부리고(김연아때)

  • 4. 윗님 동감
    '14.4.1 7:36 PM (223.62.xxx.5)

    부모님의 살아오시면서 성공한 모습을 보며
    조언을 얻는거죠..

    맞는 말도 많이 하시고..

    열심히 사셨어도 경제적으로 실패하신 부모님은
    스스로도 자녀에게 면이 안서니
    조심하시는 부분이 있고요..

  • 5. 그럼요
    '14.4.1 8:31 PM (211.178.xxx.40)

    돈이 권력인 부모들 은근 많아요
    시댁에서 집 해줬는데... 받은만큼 몸고생 맘고생...
    차라리 안받고 편히 살자 싶었다니까요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어요

  • 6. 11
    '14.4.1 9:25 PM (39.113.xxx.197)

    휘둘리는 게 싫으면 돈을 받지 말고, 돈을 받을 거면 시키는대로 해야죠. 본인이 부모라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거 아닙니까?

  • 7. 저두요
    '14.4.1 10:00 PM (175.223.xxx.141)

    집한채받았는데. 결혼 8년차인 최근까지. 이사람들은 날 뭘로 아나 싶더라구요. 제가 눈치가 많이 없는데. 바보로 아나. 만날 눈치만보는 바보가 되어버린거같아요.

  • 8. 도라지
    '14.4.2 10:44 AM (220.94.xxx.154)

    그렇죠..휘둘리지 않고 살려면 자신의 능력이 있는게 최고더라구요..

    제 친구도..부잣집 딸래미 이긴 한데 ..아버지가 돈 다 틀어쥐고 아버지 한테 돈 이 나오니 ..그 아버지 한테

    복종하고 살던데요....

  • 9. 맞아요
    '14.4.2 8:10 PM (110.8.xxx.239)

    부자면서 안그런 사람도 있겟지만 주변에 어렸을때부터 돈들여 뒤바라지 잘받은 친구는 결혼 후에도 부모 영향에 휘둘리더라구요.
    여자친구인데 집도 아버지가 구해준 집에 거주하다가 본인들 맘에 안맞자 집에서 쫓아내기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89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 23:11:07 143
1742288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 어째 23:09:01 192
1742287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트라우마 23:08:16 113
1742286 강유정이 싫어요 2 소신발언 좀.. 23:07:41 363
1742285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2 23:04:41 241
1742284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전기검침 숫.. 23:01:51 183
1742283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1 접자 23:01:28 356
1742282 배현진의 소정의절차 2 22:58:21 246
1742281 처음 보고 나서 놀랐던 가수들 써봐요 18 음음 22:47:42 1,043
1742280 테무에서 옷 사신분 계신가요? 5 ㅇㅇ 22:47:00 497
1742279 SOXL 지금 담아볼까요? 6 후덜덜 22:46:32 509
1742278 내일 아들시험입니다-기도부탁 7 간절함 22:38:13 766
1742277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한 남자는 좀 아니겠죠? 18 원글25 22:37:00 1,485
1742276 드라마 볼거 없었는데 00 22:35:37 542
1742275 수강생 아니어도 되는 사주 커뮤니티 있을까요? +질문 2 . . 22:32:41 165
1742274 김현우, 서울구치소장도 직위해제 하라!!! 5 어서 22:24:24 899
1742273 변함없이 이기적인 친정엄마 9 나는 22:23:00 1,080
1742272 런던,파리 혼자 자야한다면 1 ........ 22:21:36 485
1742271 서울구치소 교도관 직위 해제 1 독방거래 22:20:54 1,687
1742270 82에서 댓글 만선인 글들 19 ㅇㅇ 22:15:45 1,336
1742269 혼자 사는 부모님이 같이 살자 하시면.. 12 . . . .. 22:15:08 1,777
1742268 시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하니 속편하네요 2 :) 22:12:50 1,060
1742267 믹서기 1인분 주스용으로 쓸거면 2~3인분용 크기는 너무 클까요.. 1 . 22:06:35 229
1742266 암환자라 우유 안 먹는데 ㅇㅇ 22:03:15 1,030
1742265 어느 대학 축제 영상이라고 봤는데 3 .. 22:02:2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