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집에 빈손으로 가는대신 그집아이 용돈주는건 어떤가요?

.. 조회수 : 5,238
작성일 : 2014-04-01 16:30:08

친한 친구라도 빈손으로 간적 없고요.(친구라기보다 거의 자매에 가까움)

주로 그집 아이들 장난감 위주로 사서 갔어요.

장난감을 미리 준비 못했을땐

배달음식 시킬때 제가 돈냈구요.

 

뭐 아무것도 안사가도 눈치주거나 그러는 사이는 아닌데

오히려 그집 큰애가 제가 갈때마다 선물을 사가니

안사가는 날은 내심 실망하는 눈치더라구요~ㅋㅋ

(대신 제가 XX가 먹고 싶은거 있으면 이모가 사줄께~ 했는데

먹는걸 별로 안좋아 해서 그런지 시큰둥..ㅋ)

 

이번주에 또 놀러가기로 했는데

그집 큰아이가 초등입학을 했거든요.

십만원은 과할꺼같고 한 오만원정도 용돈으로 줄까 하는데..

 

A. 그래도 빈손은 그렇다. 파운드케익같은거라도 사가고 용돈도 준다.

B. 빈손으로 가서 용돈만 준다.

C. 입학선물로 적당한걸 사간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1.74.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이오면
    '14.4.1 4:34 PM (1.235.xxx.17)

    A요!! 자매같은 친구라면서요.? 주는 기쁨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2. ..
    '14.4.1 4:36 PM (14.45.xxx.251)

    저라면 c.요

  • 3. 나무
    '14.4.1 4:36 PM (121.169.xxx.139)

    저 정말 애들한테 용돈 주는 거 정말 싫어요.
    세뱃돈도 천원 단위로 줬으면 좋겠어요
    애들한테 왜 돈을 주나요?

  • 4. ...
    '14.4.1 4:37 PM (122.37.xxx.188)

    친한 사이라는데 너무 신경 쓰시는것 같아요

    애 눈치 보시지 말고. 만원쯤 하는 케익이나 과일 사가세요

    애 용돈 안주셔도 돼요

  • 5. 나는요
    '14.4.1 4:40 PM (118.42.xxx.125)

    C요. 아이에게 직접 5만원주는건 과해보이구요. 적당한 입학선물 사가는게 제일 나은거같네요.

  • 6. ...
    '14.4.1 4:42 PM (175.215.xxx.46)

    장남감 자꾸 사가는것도 버릇들여놓으면 안좋고 짐이 점점늘어나서 처치곤란될수도 있어요 과일이나 빵종류 같이 먹을걸로 사가세요
    친자매 같다면서 뭔 격식은 그리 차릴라구요
    돈 줘버릇하지마세요

  • 7. ..
    '14.4.1 4:43 PM (61.74.xxx.243)

    평소에 용돈 준적은 없어요~
    입학했다니깐 좀 특별히 뭔가 해주고 싶긴 한데 떠오르는게 없어서요.
    자꾸 그때 애가 실망하는 눈초리가 잊혀지질 않아서;;
    그리고 평소에 말이 장난감이지 인터넷으로 사면 만원 안되는 인형옷이나 공작놀이감같은 그런거에요~
    일종의 어른들 수다좀 편히 떨게 애들은 그거 갖고 저~쪽 방에 가서 놀아라~ㅋㅋ 용이랄까요;;

  • 8.
    '14.4.1 4:46 PM (175.113.xxx.25)

    엄마친구 아니고 아이 호구네요.
    아이가 왜 실망하나요? 그걸 기대하게 만드신건 원글님이에요.

  • 9. 마노리
    '14.4.1 5:05 PM (122.128.xxx.43)

    돈은 아닌 것 같아요.
    어린 마음에도 이모한테 돈 받아버릇하면 자꾸 습관될 것 같아요.

    선물살 시간적 여유가 안된다면, 제과점 롤케익이나 과일, 간식 사가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돈은 절대 NO!

  • 10. **
    '14.4.1 5:08 PM (220.87.xxx.9)

    줄려면 만원!

  • 11. 사들고 가세요
    '14.4.1 5:17 PM (115.136.xxx.7)

    남의 집 갈 때는 친해도 뭐 하나 사가는게 좋죠
    만원쯤 하는 파운드 케이크 사가시고
    입학은 특별한거니 아이 엄마에게 필요한거 사라고
    5만원 주믄 정말 좋을 거 같아요

  • 12. ..
    '14.4.1 5:25 PM (222.237.xxx.50)

    a나 b.
    돈 주는 게 뭐그리 이상한가요; 형편이든 친분이든 원글님이 줄 만 하시니까 주시는 걸 테고..게다 특별히 입학했다니..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사실 돈이 젤이죠..

  • 13. ...
    '14.4.1 5:30 PM (14.34.xxx.13)

    당연히 선물이건 돈이건 주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문제는 그 집 아이가 이제는 응당 원글님=선물로 인식하는 게 문제죠. 그리 길들여진 아이 부모 입장에서도 난감해요 차라리 부모에게 입학 축하금조로 전달하세요.

  • 14. ....
    '14.4.1 5:40 PM (120.50.xxx.59)

    그렇게 갈때마다 부담스러운 집에 뭐하러 가세요.
    그 친구 보고싶으면 친구보고 밖으로 나오라고 하세요.
    갈때마다 뭔 부담인가요.
    그친구 애들때문에 못나와서 님이 굳이 집까지 가시는거아니에요?

    저도 그런경우 많아서요
    남의집에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니까 항상 뭐 사가고 그집애들 용돈주고
    음식 시켜먹음 제가 돈내고 그래요.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한번 제가 지갑 차에 두고 올라왔다 그러니
    집에있는거 대충먹자 그럼서 먹던반찬 꺼내주더라구요.
    그냥 입학한다니 입학축하금으로 봉투 하나 주세요.
    그게 제일 생색나더라구요. 먹을거 사가면 그건 내돈안쓴줄 알더라구요.

  • 15. ...
    '14.4.1 5:55 PM (118.221.xxx.32)

    어쩔수 없는 경우나 명절 졸업 이런때 아니면 평소엔 애들 돈주는거 별로에요
    선물 얘기 하셨는데.. 선물보다 더 안좋더군요. 계속 그러니 저사람은 돈주는 사람인데 왜 안주지? 이런식으로요
    과일이나 먹거리가 무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10 수신료 인상하려는 거 동의하시는 분 있으세요? 1 사랑이여 2014/04/03 647
366409 미국에서 피아노 레슨 3 피아노 2014/04/03 1,665
366408 靑 행정관, 부처 카드까지 받아 썼다 2 세우실 2014/04/03 558
366407 직장의 신...이 되고 싶었는데 4 2014/04/03 985
366406 “엄마, 제발 우리를 두 번 버리지 마세요.” 호박덩쿨 2014/04/03 1,074
366405 콩나물밥 조언부탁드립니다. 13 제철음식 2014/04/03 2,181
366404 '언론자유' 빵점인 그가 왜 방통위원장에... 2 샬랄라 2014/04/03 353
366403 컴백 중년 여자 연예인 얼굴 변하는 이유 알고 싶어요 3 컴백하는 중.. 2014/04/03 2,965
366402 노종면씨 뉴스 매일 9시에 하는건가요? 3 국민tv 2014/04/03 661
366401 10억으로 평생 살기 11 .... 2014/04/03 15,130
366400 4.3 불참한 박근혜와 4.3위원회 폐지발의한 원희룡 4 제주도4.3.. 2014/04/03 730
366399 7살 저희 아이가 얼마전 수두를 1 수두 2014/04/03 562
366398 피아노 집에서 가볍게 레슨 받는데 연주회? 나가는 경우도 있을까.. 2 무대경험 2014/04/03 641
366397 나팔청바지 일자바지 통좁게 스키니로 줄일수있나요? 8 나팔 2014/04/03 2,159
366396 '인슐린 저해'되면 살이 찌나요? 1 영양제 2014/04/03 1,034
366395 며느리는 강철 체력 아들은 허약체질. 16 며느리 2014/04/03 3,140
366394 초등학생 수학여행 갈때요 초등맘 2014/04/03 891
366393 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11 지혜를주세요.. 2014/04/03 3,396
366392 병원비를 왜 상담실장이? 9 2014/04/03 2,102
366391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취직했습닌다.. 계속 다녀야 할까요? 10 으쌰 2014/04/03 4,152
366390 sk브로드밴드 무료전화 아시는분 2 인터넷 2014/04/03 887
366389 정보 공유해 주셔요 3 북촌마을 2014/04/03 310
366388 중체(?)비만이에요 어찌 뺄까요 7 ... 2014/04/03 1,679
366387 책보관 어떻게 하세요..? 1 2014/04/03 724
366386 김치냉장고에 넣은 고기가 검붉어요.먹어도 될까요? 1 음. 2014/04/03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