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베이터소음_ 조언 좀 주세요

whiteee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14-04-01 16:26:22

잠을 자는 방에서 들리는 엘리베이터 소음 때문에 답답해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최근에 계단식이구 15층의 8층의 20평대로 이사를 했습니다.

한 층에 4호까지 있고 이 중 2호로 엘리베이터 옆의 집이예요. 

집의 구조는 복도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작은방 욕실 큰방 순이구요

그러니 큰방이 베란다 쪽으로 접해있는거구요. 오른쪽으로는 부엌과 거실 순이구요. 

그러니 거실이 베란다 쪽으로 접해있는거구요.

문제는 제가 큰방에서 자는데 이방에 까지 엘리베이터 소리가 들립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위 아래로 움직일때 나는 풍음(바람소리??)하구, 

목적 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할때 나는 '땡' 소리가 들리는데 부엌 쪽은 엘리베이터와 근접해있어서

창문을 닫아도 두 소리 모두 들리고, 이건 뭐 어쩔수 없구 그려러니 합니다만

문제는 잠을 자는 큰방에서는 문을 닫아도 풍음이 들립니다.

그런데 공학??적으로 어떻게 작동되는건지 이상한건 평상시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 안에서

들리는 풍음은 거의 없습니다. 반면 도착음은 꽤 큽니다. 이는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부엌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런데 큰방에서는 문을 닫으면 도착음은 거의 완전하게 차단이 되는데 풍음은 체감상 부엌에서 듣는 소리보다 더 크게

들립니다. 특히 새벽에는 더욱 그렇고 이 풍음이 수면을 방해합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연락해서 엘리베이터 점검하시는 분이 한번 다녀갔는데 구조상 큰방에서는 

엘리베이터 소음이 들릴수는 없다고 합니다. 뭐 제 입장에서는 답답하죠. 안들리는걸 들린다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조언 주시는 분들 혹시 엘리베이터 소리가 아닌건 아니냐구 하진 마세요. 100% 엘리베이터 소리입니다.

풍음 그 소리 맞구요. 한밤중에 뜸하고 아침에 깰때는 사람들 이동이 많으니 계속 움직이구 쑥 내려가다가 마지막 목적층에

도착할때 나는 소리의 특징 등등 다른 소리일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이런 상황인데, 혹시 소음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나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유용한 조언을 주시면 크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IP : 210.96.xxx.2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든
    '14.4.1 6:35 PM (112.173.xxx.72)

    아파트 살면서 엘리베이터 소음 집에서 거의 다 들었어요.
    저는 계단식 아파트인데도 안방에서까지 다 들리더라구요.
    지금은 주택으로 이사를 나왔어요.
    저두 ㅇ좀 예민해서 층간소음도 그렇도 엘리베이터 소음도 그렇고..
    사는 동안은 어찌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밤이라도 귀마게 하시고 주무셔 보세요.
    아파트란 곳이 샤시가 완벽해서 외부소음을 차단하니 건물 내 소음은 전달이 더 잘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집 공사소음도 바깥에서 보다는 집 안에서 더 크게 들리구요.

  • 2. ㅡㅡ
    '14.4.1 8:32 PM (121.190.xxx.46)

    저도그런적 있었어요

    작은방이 그랬습니다
    마침.겨울이고.외벽에서 추운기운 느껴져서,나름대로 벽에 방음막 같은것을 쳤어요
    벽전체에 얇은이불 한겹 치고..그위에 더커튼 한겹 더덮어 벽을 막았더니.감쪽같이 소리도안들리고.
    진동? 같은것도 안느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291 선거요!,,선거요!,,,선거걱정,,, .. 2014/05/08 722
377290 세월호등 안전에 대해 '응답하라 국회의원' 답변왔어요 4 녹색 2014/05/08 1,204
377289 사진관에서 반명함사진을 찍었는데요...조작국가도 싫은데 2 짜가들 2014/05/08 996
377288 언더씽크 정수기 어떨까요?(내용추가) 7 정수기고민 2014/05/08 3,031
377287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문자하나로 학생 짜르는거,어떻게 대응해야 하.. 12 화나는데.... 2014/05/08 3,221
377286 말조심안하는 동네엄마.. 4 .. 2014/05/08 3,883
377285 [단독] 지하철 추돌 원인은 직원 과실? 2 세우실 2014/05/08 1,123
377284 박사모, 일베, 유가족대상 좌빨 종북등 막말 1 천벌 2014/05/08 1,029
377283 조국교수 글 읽으셨죠 가만히 있지않겠습니다 7 유키지 2014/05/08 5,213
377282 왜. 참으라고만 할까요 1 2014/05/08 652
377281 수학학원 1 singam.. 2014/05/08 1,365
377280 밀보리쌀과 보리밀 앳홈 2014/05/08 1,078
377279 아실지도 모르지만 시청료 안내는방법 16 2014/05/08 6,764
377278 기침으로 인한 갈비뼈 통증 5 ㅇㅇ 2014/05/08 4,526
377277 언론에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한 글쓰기강좌 추천할게요 1 민언련 2014/05/08 1,021
377276 유독 나에게만 싼 선물을 여러개 하는 사람 26 마음과 마음.. 2014/05/08 4,814
377275 이런 여론조사 전화받아보신 적이 있나요? 4 이상해 2014/05/08 1,440
377274 7월출산인데..첫애가 갑자기 어린이집을 안가겠대요ㅠㅜ 4 ㅡㅡ 2014/05/08 1,273
377273 세월호 경어뢰 피격침몰 과학적 추론 14 진실은 어디.. 2014/05/08 4,089
377272 개쓰레기들 분리수거 6 잊지말자 .. 2014/05/08 1,096
377271 정봉주의 전국구 17회 - 나를 잊지 말아요.(진실의 길 대표 .. lowsim.. 2014/05/08 1,353
377270 남편이 싫어요... 4 미운정 2014/05/08 3,989
377269 조선시대 재난이나면 군왕에게도 거침없이 칼날같이 날카롭게 지적.. 1 미안하다 어.. 2014/05/08 799
377268 5월에 내린눈 2 강원도 2014/05/08 1,247
377267 부모라는 이름이 참 무겁게 느껴집니다. 4 정치에관심없.. 2014/05/08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