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하기전에 먹는약 복용후 장거리 가는거 가능할까요ㅜㅜ

냥미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4-04-01 15:28:24
아버지가 내일 오전에 아산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셔야하는데 저희 집은 일산이에요.

저녁부터 장 비우는 약을 드셔야하고
내일 아침에도 약 드시고 화장실 가셔야 하는데
지하철로 두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길을 혼자 가시는게 가능할까요

아버지는 역마다 화장실 있으니 걱정마라 하시는데
금식하시고 나이도 70대시고 혼자 가셔야해서
(보호자로 동생이 따라가는데 병원에서 만나기로하심)
영 마음이 안놓이네요.

그리고 저녁8시부터 약 드심 언제까지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나요
아이가 둘 있는데 화장실은 하나라
아버지가신경쓰시고 불편해하실까봐 걱정되어서
남편은 좀 늦게 들어오라 하려구요 11시넘으면 괜찮으려나요

인터넷 검색해봐두 알길이없어서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ㅜㅜ
IP : 121.163.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 3:33 PM (121.168.xxx.43)

    저녁 8시 부터 드시면 아마 밤 새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 하셔야 돼요.
    저도 그 때쯤 먹어서 새벽까지 들락 날락 했는데요. -.-

    그리고 그렇게 속이 빈 상태고 아침에 두 시간 반 정도 지하철 타신다구요.
    그건 너무 무리라 생각합니다.

    화장실가는게 내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지하철 역 화장실 찾아 갈 때까지
    참아지는 게 아니거든요. 속도 비고 그 긴 시간을 젊은 사람도 힘든데....
    70대 노인 혼자....

    그건 절대 아니된다고 봅니다.

  • 2. ..
    '14.4.1 3:39 PM (211.224.xxx.125)

    안되요 저흰 전날 아예 화장실딸린병실에 입원했었는데 수시로 화장실들락거렸어요 신호가오면 10초내로 화장실뛰어가야하거든요 한 10번이상은 화장실간듯... 15만원짜리 1인 병실 실비보험처리하니까 7만5천원나오더라고요 젊은사람도 엄청 힘듭니다

  • 3. 앙대요
    '14.4.1 3:54 PM (121.147.xxx.224)

    안돼요 너무 힘드실거에요.
    8시에 약 드시고 바로 신호오는 것도 아니고 두어시간 후 부터 본격적으로 신호와서 새벽 1시 정도까지는 자주 가고
    그 후로도 왠지 느낌이 그래서 또 가고.. 빈속이니 기운도 앖고 팔다리도 저리고 헛구역질나고 함들어요
    아산병원까지 가서 검사하셔야만 하나요? 아니면 요즘엔 동네에서도 많이들 하니 가까운 곳으로 다시 잡으시는게...

  • 4. ...
    '14.4.1 3:54 PM (211.36.xxx.216)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거리면 변만 비우는게 아니라 기력도 다 빠져요.아침에 30분거리 지하철타고 가다가 갑자기 식은땀에 다리후들거려 나와서 택시탔어요.

  • 5. 노인
    '14.4.1 4:02 PM (14.35.xxx.193)

    보통 노인분들은 하루 입원하셔서 합니다. 50대인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 6. 저녁
    '14.4.1 5:16 PM (125.185.xxx.132)

    8시에 약드시면 밤새 화장실 가셔야하고

    설사니까 1초도 참을수없이 나와서 안되요.

    저희동네는 새벽부터 약먹고 오전9시-10시에 검사해서 택시타고 5분거리니까 빈속에 갔는데

    원글님같은경우엔 가까운데로 하시던가 안되면 전날 입원하시거나 근처에 숙박하셔야되요.

  • 7. ...
    '14.4.1 8:04 PM (117.53.xxx.24)

    병원홍보같아서 죄송한데, 병실입실해서 오전에 장 배우고 오후에 내시경받는 병원있어요.
    이경규랑 원장이 같이 홍보하는 학동역근처 준종합병원이요. 장거리이면 그런 곳이 맞을 듯 해요.

  • 8. 냥미
    '14.4.1 9:03 PM (175.223.xxx.106)

    감사합니다. 근처에 호텔잡아서 모셔다드리고 왔어요.
    대장암수술을 아산병원에서 하셔서 계속 그쪽으로 다니고계시네요. 도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456 원순 언니 일손 부족하다고 SOS옴. 파트타임 자봉이 모집~!!.. 6 원순언니를돕.. 2014/05/19 2,737
381455 제주도에 사는 안녕하지 못한 애셋 아빠가 올립니다 16 우제승제가온.. 2014/05/19 3,868
381454 우리가 야당에게 바라는 것들을 서명해서 보내는 건 어떨까요? 3 바람 2014/05/19 685
381453 혹시 오늘은 시청 생방송 없었나요..? 학생들이 걱정되요...... 5 .. 2014/05/19 928
381452 82의 어머님들... 오늘 하루 힘드셨지요. 에너지 팍팍!! 2 청명하늘 2014/05/19 1,241
381451 손석희뉴스 끝나고 유나의 거리 3 들마 2014/05/19 2,418
381450 원순씨 포스터 멋지네요. 22 우리는 2014/05/19 3,004
381449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2 ㅇㅇ 2014/05/19 992
381448 강아지 으르렁대는문제로 또 올립니다 넘 답답해서요~~ 12 해태 2014/05/19 12,206
381447 KBS 사태의 핵심은 청와대다 5 샬랄라 2014/05/19 1,483
381446 부산 분들, 시장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9 부산너머산 2014/05/19 2,424
381445 부동산 경매 배우고 있습니다. 1 밀빵 2014/05/19 1,853
381444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침몰당시 학생 카카오톡 공개 43 그리움 2014/05/19 16,279
381443 인터넷에서 노트북사면 프로그램 안 깔아주나요??(컴맹) 2 /// 2014/05/19 1,719
381442 [원전]日 후쿠시마현, 갑상선암 어린이 급증 5 참맛 2014/05/19 1,982
381441 82는 왜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없나요!!! 33 무거운바람 2014/05/19 3,226
381440 글 삭제했어요 38 ㅇㅇ 2014/05/19 2,179
381439 아래 여의도 분란글 10 ... 2014/05/19 1,411
381438 진짜눈물 가짜눈물 5 뭐 그렇다구.. 2014/05/19 3,255
381437 가만히 있어라 침묵 행진 참가자들 경찰 연행 (외신 뉴스) ... 2014/05/19 1,183
381436 [속보] 경찰, 팽목항 가던 유가족 대표단 미행하다 뒷덜미 19 ㅇㅇㅇㅇ 2014/05/19 3,973
381435 '핵무장론' 꺼낸 정몽준…박원순측 ”시장 결격사유” 9 세우실 2014/05/19 2,201
381434 (바낀애아웃) 청해진 파산 착수-유가족 피해보상 빨간불 2 세상에 2014/05/19 1,392
381433 KBS 광고도 안합니다 4 ... 2014/05/19 2,266
381432 집앞 큰 중국집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2 토할듯 2014/05/19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