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 하기전에 먹는약 복용후 장거리 가는거 가능할까요ㅜㅜ

냥미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4-04-01 15:28:24
아버지가 내일 오전에 아산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셔야하는데 저희 집은 일산이에요.

저녁부터 장 비우는 약을 드셔야하고
내일 아침에도 약 드시고 화장실 가셔야 하는데
지하철로 두시간 반 정도 걸리는 길을 혼자 가시는게 가능할까요

아버지는 역마다 화장실 있으니 걱정마라 하시는데
금식하시고 나이도 70대시고 혼자 가셔야해서
(보호자로 동생이 따라가는데 병원에서 만나기로하심)
영 마음이 안놓이네요.

그리고 저녁8시부터 약 드심 언제까지 화장실에 왔다갔다 하나요
아이가 둘 있는데 화장실은 하나라
아버지가신경쓰시고 불편해하실까봐 걱정되어서
남편은 좀 늦게 들어오라 하려구요 11시넘으면 괜찮으려나요

인터넷 검색해봐두 알길이없어서
경험자분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ㅜㅜ
IP : 121.163.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 3:33 PM (121.168.xxx.43)

    저녁 8시 부터 드시면 아마 밤 새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 하셔야 돼요.
    저도 그 때쯤 먹어서 새벽까지 들락 날락 했는데요. -.-

    그리고 그렇게 속이 빈 상태고 아침에 두 시간 반 정도 지하철 타신다구요.
    그건 너무 무리라 생각합니다.

    화장실가는게 내가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지하철 역 화장실 찾아 갈 때까지
    참아지는 게 아니거든요. 속도 비고 그 긴 시간을 젊은 사람도 힘든데....
    70대 노인 혼자....

    그건 절대 아니된다고 봅니다.

  • 2. ..
    '14.4.1 3:39 PM (211.224.xxx.125)

    안되요 저흰 전날 아예 화장실딸린병실에 입원했었는데 수시로 화장실들락거렸어요 신호가오면 10초내로 화장실뛰어가야하거든요 한 10번이상은 화장실간듯... 15만원짜리 1인 병실 실비보험처리하니까 7만5천원나오더라고요 젊은사람도 엄청 힘듭니다

  • 3. 앙대요
    '14.4.1 3:54 PM (121.147.xxx.224)

    안돼요 너무 힘드실거에요.
    8시에 약 드시고 바로 신호오는 것도 아니고 두어시간 후 부터 본격적으로 신호와서 새벽 1시 정도까지는 자주 가고
    그 후로도 왠지 느낌이 그래서 또 가고.. 빈속이니 기운도 앖고 팔다리도 저리고 헛구역질나고 함들어요
    아산병원까지 가서 검사하셔야만 하나요? 아니면 요즘엔 동네에서도 많이들 하니 가까운 곳으로 다시 잡으시는게...

  • 4. ...
    '14.4.1 3:54 PM (211.36.xxx.216)

    밤새 화장실 들락날락거리면 변만 비우는게 아니라 기력도 다 빠져요.아침에 30분거리 지하철타고 가다가 갑자기 식은땀에 다리후들거려 나와서 택시탔어요.

  • 5. 노인
    '14.4.1 4:02 PM (14.35.xxx.193)

    보통 노인분들은 하루 입원하셔서 합니다. 50대인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 6. 저녁
    '14.4.1 5:16 PM (125.185.xxx.132)

    8시에 약드시면 밤새 화장실 가셔야하고

    설사니까 1초도 참을수없이 나와서 안되요.

    저희동네는 새벽부터 약먹고 오전9시-10시에 검사해서 택시타고 5분거리니까 빈속에 갔는데

    원글님같은경우엔 가까운데로 하시던가 안되면 전날 입원하시거나 근처에 숙박하셔야되요.

  • 7. ...
    '14.4.1 8:04 PM (117.53.xxx.24)

    병원홍보같아서 죄송한데, 병실입실해서 오전에 장 배우고 오후에 내시경받는 병원있어요.
    이경규랑 원장이 같이 홍보하는 학동역근처 준종합병원이요. 장거리이면 그런 곳이 맞을 듯 해요.

  • 8. 냥미
    '14.4.1 9:03 PM (175.223.xxx.106)

    감사합니다. 근처에 호텔잡아서 모셔다드리고 왔어요.
    대장암수술을 아산병원에서 하셔서 계속 그쪽으로 다니고계시네요. 도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88 기어코 국가개조하겠다는 박 6 너부터 2014/05/18 1,784
380287 휘슬러,실리트,wmf 냄비좀 골라주세요.. 1 하늘담은 2014/05/18 2,030
380286 이번에 대안언론과 아이들 동영상 없었으면 어땠을까요? 2 ㅇㅇ 2014/05/18 1,021
380285 집회하는사람들연행후ㅡ미사참여ㅡ대국민담화 3 정체가뭐니?.. 2014/05/18 1,189
380284 (이 시국에 죄송해요)아파트 매매와 관련하여 조언 꼭 부탁드립.. 5 부탁드려요~.. 2014/05/18 1,486
380283 518 기도하는 박근혜 11 모하니 2014/05/18 2,071
380282 서울경찰청과 조금 전에 통화했습니다. 33 델리만쥬 2014/05/18 10,310
380281 원순하트앱 홍보 좀 할려구요 3 부끄럼 2014/05/18 836
380280 오유에서 지금 바자회 하나봐요 3 2014/05/18 1,500
380279 세월호 브리핑 않겠다는 합동수사본부, 왜? 15 이게 뭐야 2014/05/18 2,400
380278 [정권교체] 너무 아파요 도와주세요 9 ㅇㅇ 2014/05/18 1,474
380277 북한 대형사고 이례적 사과 보도 15 애만도 못한.. 2014/05/18 2,496
380276 [카더라 예언] 내일 아침 옷닭 담화내용 7 우리는 2014/05/18 1,731
380275 아래 '운영자님, 여기가...' - 댓글은 여기에 32 82가 무섭.. 2014/05/18 1,586
380274 거제도 잘아시는 분 6 리마 2014/05/18 2,205
380273 유가족 면담, 기사 사진 제공이 청와대네요 7 ... 2014/05/18 2,077
380272 서울경찰청 전화 - 전화라도 많이 해주세요. 26 데이 2014/05/18 2,405
380271 요즘 태양의 빛이 안보이네요 10 뜬금없지요 2014/05/18 1,351
380270 박근혜퇴진- 책장종류 많은 원목가구 브랜드좀 4 알려주세요 2014/05/18 1,453
380269 (그네아웃)점뺐는데 곪은것같아요 2 점뺀녀 2014/05/18 1,086
380268 왜 김기춘 실장을 겨냥 하는가 구원파는 2014/05/18 3,716
380267 째 라는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세여... 8 rachel.. 2014/05/18 860
380266 서울경찰청으로 전화해주세요.-어제 연행되신 분들 아무도 석방되지.. 7 데이 2014/05/18 1,366
380265 자기주도학습 프로가 있었던 거 같은데요 어디 2014/05/18 722
380264 노원서로도 전화부탁드려요. 11 해바라기 2014/05/18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