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가루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진주귀고리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4-04-01 14:20:33

볶은 콩가루와 날콩가루를 친정엄마가 주셨어요.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는데

만든정성, 가져오신 정성 생각하면 제가 알차게 써야겠지만

콩가루뭍은 인절미도 안먹는 저로서는 저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힌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237.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 2:22 PM (119.197.xxx.132)

    볶은 콩가루는 팥빙수에도 넣고요. 그렇게 쓰고 남아서 우유에 시럽넣고 타먹어봤는데 미숫가루랑 비슷하니 고소했어요.
    생콩가루로는 스크럽도 가능하구요. 국끓일때도 쓰죠.

  • 2. ~~
    '14.4.1 2:23 PM (58.140.xxx.106)

    날콩가루 밀가루와 섞어 칼국수처럼 만들 수 있겠네요.

  • 3. ..
    '14.4.1 2:24 PM (116.121.xxx.197)

    볶은 콩가루는 삼겹살을 소금에 찍어먹듯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 4. ...
    '14.4.1 2:26 PM (119.197.xxx.132)

    아 맞다 생콩가루로 만드는 콩국 알려드릴께요.
    완성된건 김치국에 몽글몽글한 작은 순두부가 동동뜬 모양과 맛이예요.
    김장김치 국물 있으시죠?
    멸치육수나 맹물에 콩가루를 몇스픈 넣고 저어요. 대충 미숫가루 농도로 타시면 될꺼예요.
    잘 저은 다음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끓이다. 국수 삶을때 처럼 거품이 쓱 올라올때 김치국물을 부어주고
    가만히 기다리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되요. 한번만 살짝 저은 다음 조금만 더 끓이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콩국 완성이예요.
    계량이란게 없네요. 몇스픈 적당히 ^^;;

  • 5. 저는
    '14.4.1 2:38 PM (182.222.xxx.219)

    된장국 끓일 때 콩가루 넣으면 구수하던데요

  • 6. 저는
    '14.4.1 2:43 PM (182.218.xxx.68)

    삼겹살구워먹을때 찍어먹는데..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구하고싶어요

  • 7. 저도
    '14.4.1 2:51 PM (183.98.xxx.7)

    삼겹살에 콩가루 찍어 먹으려고 일부러 산적도 있어요. 맛있어요.

  • 8. 이거 좋아요
    '14.4.1 3:21 PM (39.118.xxx.23)

    불린 무청 시래기나
    냉이에 날콩가루를 훌훌 뿌려 버무려놓고
    (야채가 축축하게 엉겨붙을 정도로)
    멸치된장국물 펄펄 끓을때 버무려놓은 걸
    살며시 넣고 휘젓지 말고 한소큼 끓이면
    맑은 토장국보다 더 구수합니다.
    하나더요,
    맹물에 날콩가루 묽게 풀어 멸치 몇마리 투하하고
    끓으려고 할때 (반드시 옆에 지키고 보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순식간에 끓어 넘쳐 냄비에 남는게 없습니다)
    쫑쫑 썬 김치를 국물까지
    수저로 살며시 떠 넣어주면 김치의 소금기가
    간수 역할을 해 몽글몽글 엉겨붙으며
    맛있는 김치콩국이 됩니다. 소금간 조금하시고요.

  • 9.
    '14.4.1 3:24 PM (59.86.xxx.6)

    볶은 거는 죽 쒀서 함 드셔보세요. 고소한게 아주 좋습니다.
    날콩가루는 무우 숭숭 썰어넣고 국끓여 드심 완전 맛있음. 윗님 말씀처럼 휘저으면 실패

  • 10. ...
    '14.4.3 4:12 PM (184.66.xxx.118)

    고추에 콩가루 묻혀 쪄서 양념장에 무치면 맛나요

  • 11.
    '22.8.14 9:39 PM (106.101.xxx.241)

    콩가루 활용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636 소일거리삼아 구한 직장이 너무 빡세네요.. 1 2014/04/01 1,635
366635 피아노학원?개인레슨 1 봄바람 2014/04/01 928
366634 영어로 토론이 가능한 학생들 5 2014/04/01 2,103
366633 부모돈도 완전 공짜는 아닌가봐요 9 2014/04/01 3,344
366632 헌팅으로만난남자 3 ㄹㄴㄱ 2014/04/01 1,915
366631 정몽준 “김황식은 귀 물어뜯은 타이슨” 김황식쪽 “제발 품격 .. 1 샬랄라 2014/04/01 606
366630 태생이 다른부류들‥ 1 태생 2014/04/01 929
366629 경주 호텔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 2014/04/01 1,593
366628 다이슨 청소기 고민입니다. 2 다이슨 2014/04/01 1,816
366627 제과업계 가격인상 꼼수 후 매출 곤두박질 5 세우실 2014/04/01 1,577
366626 간장양념 두루치기에 고추장 2 ㄱㄱ 2014/04/01 970
366625 얼굴 보면 얼마나 ‘똑똑’한지 알 수 있다? 5 그럴듯해 2014/04/01 3,815
366624 봄을 빼앗긴 기분. 그래보자9 2014/04/01 637
366623 오현경은 성격도 착하대요 6 .. 2014/04/01 4,104
366622 새정치민주연합, 한달새 13.8%p 폭락 29 샬랄라 2014/04/01 1,306
366621 화원농협 김치 드셔보신 분~~ 8 김치야 2014/04/01 2,018
366620 사이판 PIC 수영복 꼭 입어야 하나요? 4 미남이엄마 2014/04/01 2,125
366619 여중학생 10시30분이후에 간식? 4 간식 2014/04/01 1,092
366618 양재동 사시는 분들 주변에 큰 서점 어디 있나요 1 . 2014/04/01 2,918
366617 대구 칠성시장 가는데...납작만두 어디서 사야 하나요? 12 soo 2014/04/01 3,957
366616 세상에 이렇게 슬픈 기사사진은 첨임! 3 ... 2014/04/01 2,854
366615 이런증상 무슨병인거에요? 이러다 죽는건아닌지 6 무슨병인지 2014/04/01 2,251
366614 라면 동그랗게 만드는게 어려운기술인가요; 13 ㅇㅇ 2014/04/01 2,979
366613 명품관 들어가서 구경만하다 나와도 괜찮을까요? 3 소국 2014/04/01 2,137
366612 뭐 사실 종편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은.. 13 ........ 2014/04/01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