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은 콩가루와 날콩가루를 친정엄마가 주셨어요.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는데
만든정성, 가져오신 정성 생각하면 제가 알차게 써야겠지만
콩가루뭍은 인절미도 안먹는 저로서는 저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힌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볶은 콩가루와 날콩가루를 친정엄마가 주셨어요. 직접 만드신 거라고 하는데
만든정성, 가져오신 정성 생각하면 제가 알차게 써야겠지만
콩가루뭍은 인절미도 안먹는 저로서는 저것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힌트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볶은 콩가루는 팥빙수에도 넣고요. 그렇게 쓰고 남아서 우유에 시럽넣고 타먹어봤는데 미숫가루랑 비슷하니 고소했어요.
생콩가루로는 스크럽도 가능하구요. 국끓일때도 쓰죠.
날콩가루 밀가루와 섞어 칼국수처럼 만들 수 있겠네요.
볶은 콩가루는 삼겹살을 소금에 찍어먹듯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아 맞다 생콩가루로 만드는 콩국 알려드릴께요.
완성된건 김치국에 몽글몽글한 작은 순두부가 동동뜬 모양과 맛이예요.
김장김치 국물 있으시죠?
멸치육수나 맹물에 콩가루를 몇스픈 넣고 저어요. 대충 미숫가루 농도로 타시면 될꺼예요.
잘 저은 다음 약한 불에서 계속 저어가며 끓이다. 국수 삶을때 처럼 거품이 쓱 올라올때 김치국물을 부어주고
가만히 기다리면 몽글몽글 순두부처럼되요. 한번만 살짝 저은 다음 조금만 더 끓이면
시원하고 부드러운 콩국 완성이예요.
계량이란게 없네요. 몇스픈 적당히 ^^;;
된장국 끓일 때 콩가루 넣으면 구수하던데요
삼겹살구워먹을때 찍어먹는데..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구하고싶어요
삼겹살에 콩가루 찍어 먹으려고 일부러 산적도 있어요. 맛있어요.
불린 무청 시래기나
냉이에 날콩가루를 훌훌 뿌려 버무려놓고
(야채가 축축하게 엉겨붙을 정도로)
멸치된장국물 펄펄 끓을때 버무려놓은 걸
살며시 넣고 휘젓지 말고 한소큼 끓이면
맑은 토장국보다 더 구수합니다.
하나더요,
맹물에 날콩가루 묽게 풀어 멸치 몇마리 투하하고
끓으려고 할때 (반드시 옆에 지키고 보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순식간에 끓어 넘쳐 냄비에 남는게 없습니다)
쫑쫑 썬 김치를 국물까지
수저로 살며시 떠 넣어주면 김치의 소금기가
간수 역할을 해 몽글몽글 엉겨붙으며
맛있는 김치콩국이 됩니다. 소금간 조금하시고요.
볶은 거는 죽 쒀서 함 드셔보세요. 고소한게 아주 좋습니다.
날콩가루는 무우 숭숭 썰어넣고 국끓여 드심 완전 맛있음. 윗님 말씀처럼 휘저으면 실패
고추에 콩가루 묻혀 쪄서 양념장에 무치면 맛나요
콩가루 활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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