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아이에게 동기부여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4-04-01 13:41:15

고등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왔는데,

아이에게 뭔가 동기부여가 되서 공부할 맘이 생기면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울 아들,

 

어떤 말이나 행동이 좋을까요?

 

상금을 걸자니, " 전 필요 없어요, 엄마 쓰세요" 할 듯하고,

정말 고민이되네요.

 

 

IP : 121.160.xxx.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모든
    '14.4.1 1:43 PM (1.251.xxx.35)

    엄마들이 고민하는거 아닌가요?
    아들이 좋아하는거 없어요?
    만화나 게임이나 하다못해 장난감이나 먹을거라도

    거기서부터 시작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지들이
    '14.4.1 1:44 PM (211.209.xxx.23)

    돈 벌 나이가 돼야 깨닫죠. 상금을 주다니요. 네버.

  • 3.
    '14.4.1 1:45 PM (118.42.xxx.125)

    주말에 캠퍼스 멋진 대학교가서 산책..

  • 4. ㅇㅁ
    '14.4.1 1:50 PM (211.237.xxx.35)

    그런건 없어요. 동기부여도 1초정도일듯...
    고3 저희딸은 그런말은 하더군요.
    제가 했던말중에 제일 가슴에 팍 와닿았던말이
    그나마 고등학생이 니가 다른애들과 평등할수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대학가면 대학부터는 서열이 나눠지는거라고
    평민 귀족처럼
    그말을 했더니 머리를 맞은것 같았대요. 원래 어렴풋이 알았던것을 명확하게 아는 느낌?
    동기부여보다는 충격요법은 된듯

  • 5. ...
    '14.4.1 1:50 PM (222.108.xxx.73)

    캠퍼스 투어와 5월 축제 구경가기...

  • 6. ㅇㅇ
    '14.4.1 1:51 PM (121.130.xxx.145)

    니 인생 니가 사는 거야.

    제가 중고딩 우리 애들한테 하는 말입니다.
    전 애들 학원도 안보냅니다.
    본인이 이제야 하겠다기에 수학 하나 보내줍니다.
    제가 달관해서도 아니고 끌어서 밀어서 될 게 아니란 걸 알고
    마음을 접고 저에게 집중하거든요.
    그냥 애들과 좋은 관계 유지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안 했을 때, 또 능력이 안 되서 못했을 때도
    열등감 느끼지 않고 살길 바라기에
    현실적인 진로에 대해서 가끔 말해줍니다.

    이러이런 길도 있고 저런 길도 있고.
    아무래도 몸은 좀 힘들 것이지만
    니가 좋아하는 길을 찾으라고.

  • 7. ...
    '14.4.1 1:53 PM (121.190.xxx.3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20395

  • 8. 고딩 엄마
    '14.4.1 3:13 PM (58.126.xxx.5)

    엄마 아빠는 언젠가는 이세상에서 사라진단다... 널 지킬 수 있는건 너 뿐이야.

  • 9. ...
    '14.4.1 5:02 PM (203.226.xxx.12) - 삭제된댓글

    제 조카는 중학교때 기본으로 학원은 다녔지만 집에서 공부 안하고 친구들이랑 매일 축구하러 다니고 사춘기도 세게 해서 언니는 눈물바람....
    이번에 고등학교를 사립학교로 보냈어요. 분위기 타면 변하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들 공부하는거 보고 자기가 1번 본 수학정석을 3~4번 본 친구들보고 충격 먹은지 공부 열심히 하더라구요.
    7일 내내 독서실.학원에서 살아요. 목표도 생기더군요.
    친구 영향도 무시 못하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82 김장수, 지난해엔 "靑안보실, 모든 재난의 컨트롤타워&.. 4 꼿꼿장수 좋.. 2014/04/25 1,302
374381 표창원페이스북 (사건정리) 3 .. 2014/04/25 2,089
374380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정식 수사하게 할 수 없나요? 5 분해서..... 2014/04/25 893
374379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3 지나다가 2014/04/25 1,814
374378 세월호 침몰되고 벌써 두번째 주말이 돌아오네요. .... 2014/04/25 463
374377 이시국에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6 모임 2014/04/25 1,269
374376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 - 금양호.. 30 강가딘 2014/04/25 15,706
374375 펌)아무 무서운 얘기입니다. 10 1470만 2014/04/25 6,088
374374 "학생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는 배신감 가져".. 2 하늘한컵 2014/04/25 1,632
374373 방금 jtbc 에서 골든타임 놓친건 거짓 sns때문이라고 4 세상에 2014/04/25 2,932
374372 재난 위기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 있다 1 예정된참사 2014/04/25 927
374371 천개의 바람이 되어 꿀벌나무 2014/04/25 642
374370 펌) 이종인 대표 선수에서만 작업 가능하답니다 10 제발 2014/04/25 3,040
374369 남경필·정병국, 경기지사 경선연기에 "따르겠다".. 3 lsatan.. 2014/04/25 867
374368 이상호님트윗보니 4 ... 2014/04/25 1,884
374367 박근혜 UDT를 DDT대원이라 함 18 몽심몽난 2014/04/25 2,981
374366 박마담 진도 방문했을 때 실제 벌어졌던 현장 상황 3 oops 2014/04/25 2,721
374365 서영석 - "정부가 아무대처도 못한다"는 얘.. 1 lowsim.. 2014/04/25 983
374364 부검에서 익사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 8 ㅇㅇㅇ 2014/04/25 2,882
374363 이런 건의 해보려고요 2014/04/25 343
374362 정부에서 애 많이 낳으란 소리... 12 하지마 2014/04/25 2,194
374361 남경필 정병국 함께 나오는건가요? 1 쪼매매 2014/04/25 683
374360 조선에서는 이상호기자의 기사를 연예면에서 다루네요.. 3 마치 헤프닝.. 2014/04/25 1,384
374359 해경 같이 물어주세요 6 어디갔지??.. 2014/04/25 876
374358 어제 다큐멘터리 히말라야인.. 학교가는길.. 너무 슬프더군요. 2 ... 2014/04/2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