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4-04-01 13:03:10

지금은 아이를 동네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고

곧 직장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인데요

미리 보낸 회사직원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근무 중 아이가 울면 부모를 소환한다네요...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내 자식일이고 내가 당장 달려가서 달래주고 싶지만

정식 근무시간에 갔다오는게 당연한게 아닌 것 같은데...

어째 저리 당당히 부모를 소환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아이들 달래는 걸 포기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의심되요.

지금 보내고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가까이에 있어도

내부에서 알아서 달래주시거든요. 애들 원래 다 이러면서 적응하는거라며...

직장어린이집은 다 믿을만한 곳인 줄 알았는데 저 얘길 듣고나니

그냥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쭉 보내는 것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다니는 곳 선생님들은 너무 훌륭하신 분들 이시거든요.

 

직장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혹시 아이가 울면 부모가 가서 달래주는

경험이 있으신지 또 그게 당연한건지 궁금합니다.

IP : 59.1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꼬
    '14.4.1 1:32 PM (218.38.xxx.127)

    혹시 적응기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애도 3월부터 직장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적응기간이 거의 3주였어요 ㅠㅠ 전 휴직중이라 적응기간동안 스케줄에 맞춰서 같이 있고. 한시간 나갔다오고 두시간 나갔다오고 했어요

  • 2. 육오삼
    '14.4.1 1:55 PM (114.29.xxx.201)

    제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적응기간엔 삼십분 이상 울면 보호자 연락하더라고요.
    꼭 엄마가 오는 건 아니고 적응기간에 첫날 한시간부터해서 시간을 늘려가는 식이라서 할머니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회사에서 가셨다는분은 보호자가 그분 뿐이라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적응기간 스케줄이 있어도 부모가 단축해달라하면 단축해주더라고요.

  • 3.
    '14.4.1 2:03 PM (112.150.xxx.31)

    아이가 30분 이상 울면 보호자한테 연락해야해요.

    아이한테도 안좋구요.

  • 4. 우체통
    '14.4.1 3:13 PM (114.29.xxx.81)

    처음에 입소해서는 어느정도 기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웁니다 근데 어떤 아이들은 울다가놀다가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우는 아이가 있어요 그럼 아이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다는 거고 그걸 적응 기간이라고 계속 울리면 아이가 심리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밤에 자다가 경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 5. 우체통
    '14.4.1 3:14 PM (114.29.xxx.81)

    그런경우 연락을 드리는거에요 우리애가 낯선곳에서 그몇시간을 탈진하다 시피 우는걸 원하지는 않을실거 아니에요

  • 6. 흰둥이
    '14.4.1 3:45 PM (110.70.xxx.93)

    지금 다니는 원 선생님들이 훌륭하시다면,, 저라면 안옮길 듯해요 선생님 사랑과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장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입장에서 검증하지 못한 상태고 의구심도 있으셔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01 영국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받고 싶은 것 19 영국 2014/09/04 4,398
415400 어디가 저렴할까요? 1 도어락 2014/09/04 956
415399 모임의 회장?이라는 분이.. 3 ㅜㅜ 2014/09/04 1,578
415398 피부과 모공레이져로 시술을 받고싶어요 5 레이져 2014/09/04 3,947
415397 뚱뚱하면 안되는 세상인가요? 10 그런데..... 2014/09/04 5,894
415396 중국 대련 가 보신 분? 2 .. 2014/09/04 1,314
415395 변희재, 명예훼손 사건서 '이례적' 징역형 9 세우실 2014/09/04 2,697
415394 부모님이 이혼하신 유부님들.. 명절 어떻게 지내시나요? 4 친정이 스트.. 2014/09/04 3,265
415393 고3 담임의 무신경함때문에... 24 수험생맘 2014/09/04 5,758
415392 닭다리로 뭘 만들어주면 애들이 맛있다고 할까요? 8 닭다리 2014/09/04 1,615
415391 시댁이 대구인데요. 근교에 잠깐 바람쐴만한 곳 없을까요? 4 추석 2014/09/04 1,983
415390 유럽에 가는데 아는 가족한테 선물 드려야 할까요? 10 유럽 2014/09/04 1,486
415389 광화문 (주의 : 욕있음) 11 호수와바다 2014/09/04 1,635
415388 제주위 프로들은 죄다 4 제주위 2014/09/04 1,557
415387 막말공무원 XX년, 한번 줄래" "확 배를 .. 13 서명좀 해주.. 2014/09/04 3,920
415386 요즘 한양대 경영학과 나와서 은행 텔러하나요? 16 .. 2014/09/04 10,901
415385 아이들 키 키우기 위해 건강 위해 하는 일 하나씩 풀어주세요 5 ... 2014/09/04 1,454
415384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지마세요 10 답답하다~ 2014/09/04 3,927
415383 하체비만, 수술로 완전 날씬해졌다는데 이거 해도 될런지? 7 하체비만 2014/09/04 3,927
415382 핸드폰 지운 사진 복구방법 문의드려요 3 딸사랑바보맘.. 2014/09/04 8,806
415381 시골살아요 집을 3달 비웟더니 동네아주매들이 28 야픈뇨자 2014/09/04 18,314
415380 공인중개사만 믿으면 될까요? 4 부 동산 2014/09/04 1,534
415379 일반적으로 가천대가 인서울 7 ,,, 2014/09/04 5,205
415378 에디슨 나오는 침대 선전 8 선전 2014/09/04 2,656
415377 박원순 아들 박주신. 고발만 해놓고 도망 22 어처구니 2014/09/04 5,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