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14-04-01 13:03:10

지금은 아이를 동네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고

곧 직장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인데요

미리 보낸 회사직원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근무 중 아이가 울면 부모를 소환한다네요...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내 자식일이고 내가 당장 달려가서 달래주고 싶지만

정식 근무시간에 갔다오는게 당연한게 아닌 것 같은데...

어째 저리 당당히 부모를 소환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아이들 달래는 걸 포기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의심되요.

지금 보내고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가까이에 있어도

내부에서 알아서 달래주시거든요. 애들 원래 다 이러면서 적응하는거라며...

직장어린이집은 다 믿을만한 곳인 줄 알았는데 저 얘길 듣고나니

그냥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쭉 보내는 것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다니는 곳 선생님들은 너무 훌륭하신 분들 이시거든요.

 

직장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혹시 아이가 울면 부모가 가서 달래주는

경험이 있으신지 또 그게 당연한건지 궁금합니다.

IP : 59.1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꼬
    '14.4.1 1:32 PM (218.38.xxx.127)

    혹시 적응기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애도 3월부터 직장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적응기간이 거의 3주였어요 ㅠㅠ 전 휴직중이라 적응기간동안 스케줄에 맞춰서 같이 있고. 한시간 나갔다오고 두시간 나갔다오고 했어요

  • 2. 육오삼
    '14.4.1 1:55 PM (114.29.xxx.201)

    제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적응기간엔 삼십분 이상 울면 보호자 연락하더라고요.
    꼭 엄마가 오는 건 아니고 적응기간에 첫날 한시간부터해서 시간을 늘려가는 식이라서 할머니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회사에서 가셨다는분은 보호자가 그분 뿐이라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적응기간 스케줄이 있어도 부모가 단축해달라하면 단축해주더라고요.

  • 3.
    '14.4.1 2:03 PM (112.150.xxx.31)

    아이가 30분 이상 울면 보호자한테 연락해야해요.

    아이한테도 안좋구요.

  • 4. 우체통
    '14.4.1 3:13 PM (114.29.xxx.81)

    처음에 입소해서는 어느정도 기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웁니다 근데 어떤 아이들은 울다가놀다가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우는 아이가 있어요 그럼 아이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다는 거고 그걸 적응 기간이라고 계속 울리면 아이가 심리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밤에 자다가 경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 5. 우체통
    '14.4.1 3:14 PM (114.29.xxx.81)

    그런경우 연락을 드리는거에요 우리애가 낯선곳에서 그몇시간을 탈진하다 시피 우는걸 원하지는 않을실거 아니에요

  • 6. 흰둥이
    '14.4.1 3:45 PM (110.70.xxx.93)

    지금 다니는 원 선생님들이 훌륭하시다면,, 저라면 안옮길 듯해요 선생님 사랑과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장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입장에서 검증하지 못한 상태고 의구심도 있으셔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912 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4 초등수학 2014/04/02 345
366911 윤민수는 도대체 후를 어떻게 키운걸까요? 34 단팥빵 2014/04/02 22,110
366910 연아 아디오스노니노 이탈리아 해설본 나왔어요. 7 ... 2014/04/02 2,651
366909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3 통돌이 2014/04/02 2,194
366908 정으로 보는 미드...있으신가요? 14 정으로 보는.. 2014/04/02 1,780
366907 매일 매일 미열 지속, 몸에 감기기운 지속, 어지러움 9 아픔 2014/04/02 12,566
366906 동창모임장소추천요~ 3 목련 2014/04/02 828
366905 태동이 심하면 별난아이가 태어날까요? 16 배고파 2014/04/02 5,735
366904 가정용 도정기 쓰시는 분 계세요? 4 사랑해 11.. 2014/04/02 886
366903 핸드폰 안 받을 때 벨소리 안 울리게 하려면 2 수영 2014/04/02 1,089
366902 운전연수 받아야 되는데.... 4 길치 2014/04/02 1,252
366901 어린이집서 밥안먹는 아이 5 아자 2014/04/02 1,967
366900 커트러리선택 도와주세요 4 지앙 2014/04/02 1,346
366899 강낭콩으로 반찬해도 될까요? 1 강낭콩 2014/04/02 738
366898 고등학생 엄마모임 돈 걷는거 16 ... 2014/04/02 2,821
366897 팟캐스트 어플 뭐 쓰세요? 2 ... 2014/04/02 4,485
366896 일주일후 아들 군에 입대하는데 8 82cook.. 2014/04/02 1,269
366895 어제 오늘 계속 국제전화로 보이스피싱이 오네요. ㅡ.ㅡ 2014/04/02 1,884
366894 부추에 달팽이가...ㅠㅠ(비위 약하신 분 패스...) 3 ㅠㅠ 2014/04/02 1,328
366893 청바지 반골반바지 불편한가요? 3 편한게좋은데.. 2014/04/02 1,386
366892 '인혁당 사건 배상금 환수' 정부 승소 100억원 넘어 세우실 2014/04/02 683
366891 탈모방지샴푸..... 후기? & 추천... 17 .... 2014/04/02 4,054
366890 어제 리얼스토리 눈 ..이별살인..정말 억울하겠더라구요 3 조지아 2014/04/02 4,921
366889 도시락싸다니세요? 6 왕왕천재 2014/04/02 1,471
366888 과외비.. 3 ㅠㅠ 2014/04/02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