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할 수 없는 어린이집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4-04-01 13:03:10

지금은 아이를 동네 가정형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고

곧 직장어린이집에 보낼 예정인데요

미리 보낸 회사직원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근무 중 아이가 울면 부모를 소환한다네요...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은데

내 자식일이고 내가 당장 달려가서 달래주고 싶지만

정식 근무시간에 갔다오는게 당연한게 아닌 것 같은데...

어째 저리 당당히 부모를 소환하는지 궁금합니다.

제일 걱정되는건 아이들 달래는 걸 포기하는 선생님들의 자질이 의심되요.

지금 보내고 있는 가정형 어린이집은 부모가 가까이에 있어도

내부에서 알아서 달래주시거든요. 애들 원래 다 이러면서 적응하는거라며...

직장어린이집은 다 믿을만한 곳인 줄 알았는데 저 얘길 듣고나니

그냥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쭉 보내는 것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 다니는 곳 선생님들은 너무 훌륭하신 분들 이시거든요.

 

직장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혹시 아이가 울면 부모가 가서 달래주는

경험이 있으신지 또 그게 당연한건지 궁금합니다.

IP : 59.1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꼬
    '14.4.1 1:32 PM (218.38.xxx.127)

    혹시 적응기간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애도 3월부터 직장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적응기간이 거의 3주였어요 ㅠㅠ 전 휴직중이라 적응기간동안 스케줄에 맞춰서 같이 있고. 한시간 나갔다오고 두시간 나갔다오고 했어요

  • 2. 육오삼
    '14.4.1 1:55 PM (114.29.xxx.201)

    제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도 적응기간엔 삼십분 이상 울면 보호자 연락하더라고요.
    꼭 엄마가 오는 건 아니고 적응기간에 첫날 한시간부터해서 시간을 늘려가는 식이라서 할머니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회사에서 가셨다는분은 보호자가 그분 뿐이라 그런 것 아닐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적응기간 스케줄이 있어도 부모가 단축해달라하면 단축해주더라고요.

  • 3.
    '14.4.1 2:03 PM (112.150.xxx.31)

    아이가 30분 이상 울면 보호자한테 연락해야해요.

    아이한테도 안좋구요.

  • 4. 우체통
    '14.4.1 3:13 PM (114.29.xxx.81)

    처음에 입소해서는 어느정도 기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웁니다 근데 어떤 아이들은 울다가놀다가의 정도가 아니라 너~~무 우는 아이가 있어요 그럼 아이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다는 거고 그걸 적응 기간이라고 계속 울리면 아이가 심리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밤에 자다가 경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 5. 우체통
    '14.4.1 3:14 PM (114.29.xxx.81)

    그런경우 연락을 드리는거에요 우리애가 낯선곳에서 그몇시간을 탈진하다 시피 우는걸 원하지는 않을실거 아니에요

  • 6. 흰둥이
    '14.4.1 3:45 PM (110.70.xxx.93)

    지금 다니는 원 선생님들이 훌륭하시다면,, 저라면 안옮길 듯해요 선생님 사랑과 인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장어린이집 선생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원글님 입장에서 검증하지 못한 상태고 의구심도 있으셔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953 (너무 죄송합니다..) 남편의 외도로..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76 tomorr.. 2014/05/20 21,432
380952 nyt광고낸 미시usa회원분들 공격당한다던데 5 억울하고죄송.. 2014/05/20 2,201
380951 전략을 세워봐요. 투표 2014/05/20 515
380950 신축분양 아파트 입주 절차중에 질문드립니다 입주절차 2014/05/20 1,594
380949 82쿡이 야당이 되든 여당이 되든 상관 없습니다... 3 루나틱 2014/05/20 829
380948 해경 말고 국정원을 해체하라 11 화난다 2014/05/20 1,106
380947 "뉴스 보고 세월호 침몰 알았다"는 국정원, .. 4 샬랄라 2014/05/20 2,043
380946 유씨일가 말이에요. 4 ... 2014/05/20 1,277
380945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줬네요 세월호선원과 국정원의 초기 전화통.. 10 아마 2014/05/20 3,945
380944 고승덕,문용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9 서울시교육감.. 2014/05/20 8,236
380943 박정부 하는짓이 늘 어설픈이유... 6 ㄱㄱㄱ 2014/05/20 1,948
380942 정몽준 ”반값 등록금,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시켜” 39 세우실 2014/05/20 4,917
380941 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방송 제작중단 논란 1 SBS마저 2014/05/20 2,320
380940 우리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요 ㅠ 20 눈물의 여왕.. 2014/05/20 17,228
380939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할까요? 39 루나틱 2014/05/20 5,596
380938 (닥치고당일투표)아랫집에서 카레하나봐요. 6 토끼엄마 2014/05/20 1,544
380937 홈플러스에서 전화왔어요. 7 .... 2014/05/20 2,425
380936 헐~헐~,...정몽준 “막내 아들, 혼자 컸다”.. ‘미개발언’.. 35 2014/05/20 16,443
380935 씨방세도 분발해!!!!!!!!!!!!!!! ..ㅂ 2014/05/20 762
380934 아까 택시 탔다가 10 답답허다 2014/05/20 3,458
380933 '박 대통령 해경 해체 발표, 수색에 영향 미치나' 우려 현실화.. 3 흠.... 2014/05/20 1,161
380932 이와중에 죄송해요~ 아이 미술학원 선생님땜에 손이 떨리네요 29 이와중에 2014/05/20 5,544
380931 창조는 개뿔, 파괴의 여왕이구먼. 1 참맛 2014/05/20 653
380930 대통령의 눈물? 6 정말... 2014/05/20 1,110
380929 여러분!! (홈플러스 티셔츠문구) 4 2014/05/20 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