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40401102107516
"20년 경력 베테랑, 엑셀과 브레이크도 구분 못할까"
갑작스럽게 RPM이 올라가서 1.5배 이상을 가속상태에서 제동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버스가 인도 분리대하고 그다음에 인천공항 통근버스를 추돌해서 18명이 입원한 사고가 며칠 전에 났습니다. 그런데 기사들이 이걸 밝히기를 꺼립니다. 왜 그러냐 하면 혹시나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그렇습니다.
지금 인천 사고도 아직 원인도 밝혀지기 전에 회사에서는 기사가 대형사고를 냈다고 지금 해고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동조합 측에서 사고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징계를 못한다라고 제동을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인분석도 하기 전에 운전기사에게 불이익이 오니까 기사들은 이런 문제점이 있어도 그냥 감수하고 넘어가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특성상 원인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최근에는 이제 블랙박스나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잖아요. 그럴 경우에는 이제는 그 원인이 다소는 줄었습니다. 그러나 기사가 일을 하다가 돌아가신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전부 기사 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기사들이 종종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건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라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2차 사고 직전 5초 분량 블랙박스가 복원이 안 돼요, 전부 복원이 됐는데 2차사고 직전 5초만 안 됩니다.
이건 왜 그런가요?(꼭 중요한 부분은 복원이 안되네요)
고인을 명복을 빌면서 아울러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억울하게 흘러 가는건 막아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