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복입고 졸업한 고등학교에 간다고 하는데요(제가 아이와 떨어져 있어서요)
그것이 우리애 고등학교만 그런게 아니었나보네요.
아까 전화하니
아침에도 갔다고 저는 저녁에 야자시간에만 가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야자시간에도 간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끝나고 밤새 뒤풀이를 한다고 해서
지금 안된다고 열씨미 애를 설득중이거든요.
늦어도 집에 와야 한다고 놀아봤자 얼마나 더 놀고
어차피 밤새 놀아봤자 일부는 술먹고 일부는 한옆에 뻗어잇을테고 안봐도 비디오라고요.
이제는 좀 절제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설득중입니다.
밤새 뒷풀이라니....
전에 어떤 엄마처럼
시간되면 대기하는건 어떨까요?
애들이 겁이 없어.....
잃어버린 애 찾는데 보니까
작년에 잃어버린 애들중에 17살 19살 짜리 애들도 있던데..
중학생인 아들에게 그런 얘기하니까
우리나라에서 사라지는 사람들이 몇퍼센트가 된다고 하던데...
아직도 세상은 무서워요.
졸업한 선배들이 교복입고
교실에 있어서 선생님 놀려줬다고하대요
우리 둘째 고3인데 오늘 만우절 이벤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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