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주택연금 신청할까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부모님 조회수 : 4,269
작성일 : 2014-04-01 12:09:05

금융기관에서 몇년 전부터  친정집에 연락이 왔나봐요.

(신청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자발적으로 보내기도 하나요?)

암튼  친정엄마가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그걸로  생활비 하면 어떻겠냐고

그런데 자식들한테 남겨주는것도 없이 가서 괜찮을까 하고 전화를 주셨어요.

그동안 먼 곳을 왔다갔다 사시며 농사도 짓고  친한 농장집 일도 해주며

생계를 꾸려가셨는데 이제 그만 하시려 한다고요.

 

당장 생활비도 자식들이 많이 못드리는 형편에 당연히 괜찮다고 했지요.

잘은 모르고 얼핏 듣기로 돌아가실때까지 매달 얼마씩 나오는것으로 알고있기에..

 

흔쾌히 얘기했는데도 영~ 찜찜해 하시면서  해도 될까?

하시는데 제가  주택연금에 대해서 뭘 모르니 이렇게 문의해요.

 

70대 이시고  경기도 100평쯤 되는 땅에 방4개짜리 주택 아주  오래된 집인데 그런경우도

주택연금에 해당이 된다는게 놀랍기도 하고요.  몇년째 재개발 얘기만 무성한 곳이에요.

3억정도 얘기 오가고 팔리지는 않는대요.

 

이런경우 주택연금 신청하는거  괜찮은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런데 신청 한다해도 저런 조건이면 백만원은 나올까요.  시댁도 몇년전 언급한적 있는데

6억 아파트에 백만원 좀 넘게 나온다 들어서요.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지 않나요?
    '14.4.1 12:12 PM (1.251.xxx.35)

    그게 매달 얼마씩 받고, 집주인 사망시
    은행이 집을 가져가는거잖아요? 맞죠?
    저는 괜찮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어요..근데 남편말이 그것도 아무집이나 해당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님께서 진짜 그 은행이 맞는지..전화로 (대표번호 있잖아요) 또는 직접 방문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 2.
    '14.4.1 12:15 PM (122.40.xxx.41)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돌아가심 집은 은행것으로.

    연락처랑 금융기관 어디인지 적어서 알려달라고는 했어요.
    그렇게 자발적으로 은행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시댁에도 그렇게 먼저 우편물이 날라왔다고는 하더라고요.

  • 3. 요즘은
    '14.4.1 12:30 PM (14.32.xxx.97)

    주택뿐 아니라 농지연금이 있어서 지방은 안내문도 보내주는 모양이네요.
    제 엄마는 서울사시고 조그만 빌라가 엄마 명의라 작년에 제가 그거 신청하면
    어떻겠냐해서 연금 받아 생활하세요.
    자식들 용돈으로 쪼들리고 눈치보며 사시느니 내집으로 나 사는 동안 편히 산다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집 물려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욕심 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니라서요.
    현 시세로 가격 책정됩니다. 공시지가 아니고 현 시세.
    어머니 명의의 집이라야하고, 대출 없어야해요.
    연세가 높을수록 연금액이 더 많아요.
    주택연금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시면, 연금 얼마씩 받으실 수 있는지 계산도 가능하고
    필요 서류며 관할센터 다 나와요.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돌아가시고 나서도, 그때까지 연금액보다 집값이 남는 경우, 자녀들에게 돌려줍니다.
    집 시세가 마이너스라도 자식들에게 뱉어내라는거 없구요.
    우리나라 부모들 정서상, 집 한칸이라도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어하시지만
    자녀들이 오케이하면 마다할 부모님들 없을거 같애요.

  • 4. 원글
    '14.4.1 1:31 PM (122.40.xxx.41)

    두 분 경험답변 고맙습니다^^
    연세에 따라 책정이 돼서 금액이 다른거군요.
    말씀 들어보니 친정엄마가 안할 이유가 없네요.

    자식들 모두
    두 분 살아계실때 재미나게 사시고 가기만 바래서 재산바라는 사람도 없거든요.

    요즘은님~ 저희 시댁은 서울인데도 공지문이 날라왔나 보더라고요. 남편이 그러네요.
    전 금융기관에서 먼저 연락왔다는게 영 걸렸거든요.

  • 5. dd
    '14.4.1 1:48 PM (124.5.xxx.1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502...

  • 6. dd
    '14.4.1 1:52 PM (124.5.xxx.13)

    여기 게시글도 보시고 더 알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도 1억즉시 연금도 좋은점만 열심히 부각했는데 초기 사업비용 떼가고 변동금리 적용해서 월지급액이 은행이자보다 못하게 나와서 속상해 한다는 글고 본 적 있어요.

  • 7. dd
    '14.4.1 1:54 PM (124.5.xxx.13)

    제 판단은 주택연금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로 보여지거든요. 현명하게 알아보세요. 여기 게시글만 보지 마시고요.

  • 8. 무엇이든
    '14.4.1 2:02 PM (58.143.xxx.236)

    물어보세요에서 나왔었는데 금액이 더 작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 9. 냉정
    '14.4.1 6:17 PM (119.70.xxx.159)

    주택연금정보 감사해요

  • 10. 원글
    '14.4.4 10:22 AM (122.40.xxx.41)

    네~ 적어주신 글들 삭제하지 마시고요.
    천천히 참고해서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544 초등학생이랑 여름 한라산 - 코스 추천해 주세요. 2 샤베 2014/06/26 963
391543 우체국 실비보험 항문 질환 급여 해당만 보장이 된다고 하는데요... 12 궁금 2014/06/26 6,386
391542 부모형제남편이 없으니 3 작은새 2014/06/26 1,921
391541 지금도 이 상황을 그리워하는 분들 아주 많겠죠?? 1 조선시대 2014/06/26 805
391540 변기에 물이 조금밖에 안받혀요 5 세입자 2014/06/26 4,268
391539 이번 임병장 총기난사 뒤에는 "잔인한 계급열외".. 6 호박덩쿨 2014/06/26 2,307
391538 체코 "프라하"를 "프라그".. 13 프라하 2014/06/26 4,725
391537 xo소스로 볶음밥 말고 또 할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궁금 2014/06/26 786
391536 자라세일시작이라는데 살만한게 뭐 있을까요?? 2 .. 2014/06/26 1,743
391535 랑콤자외선차단제.. 3 해피 2014/06/26 1,599
391534 211.200.xxx.18 님. 욕하는 글 썼다 지우는 거 고.. 2 저기요~ 2014/06/26 874
391533 방금 서민과 부자의 차이점 글 올린 것... 12 ㅎㅎㅎ 2014/06/26 4,072
391532 이소연씨 15 참나 2014/06/26 4,697
391531 재클린 샴푸 써보신분..? 7 ........ 2014/06/26 9,258
391530 꽃바지사놓고 째려보고만 있네요 17 날개 2014/06/26 2,791
391529 의외로 동네맘까페는 송일국 세쌍둥이 기대많이 하시는거같아요.. 4 ㄷㄷ 2014/06/26 2,521
391528 불쌍해도 너무 불쌍해요~ㅠㅠ 9 우리 2014/06/26 3,044
391527 제평은 옷만 파는 곳인가요? 5 쇼핑장애 2014/06/26 1,419
391526 요리 프로에서 한컵이라함은 4 한컵 2014/06/26 870
391525 40대가 되니 상가집 갈 일이 많네요 3 summer.. 2014/06/26 1,448
391524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 취임식 안 연다 2 샬랄라 2014/06/26 1,177
391523 수건 삶지않고 베이킹소다 물에 담갔다 말리니 좋네요 18 안알랴줌 2014/06/26 17,438
391522 대학에 입학한 1학년들 , 방학을 어찌 보낼까요? 6 새내기 2014/06/26 1,216
391521 좌석버스에서 팔걸이에 앉아도 되는건가요? 22 ... 2014/06/26 2,075
391520 찜닭이 너무 싱거운데 어떻하죠? 2014/06/26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