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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하는거 말고 다른걸 잘할것같은 착각

망상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4-04-01 11:18:23

저는 40초반 직딩 아줌마인데..지금 하는일 몸편하고 맘편한 일인데 자꾸 다른걸 하면 더 잘할것같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업종을 기웃겨려요--식당업 ㅋ.

 

근데 막상 사업계획서라도 써볼려고 하면 ...감도 못잡고 완성도 못하고 접어버리지요.

 

또 진짜 하고싶으면 용기내서 어디 식당에 취직해서 얼마나 힘들지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몸이 힘들것생각하니 엄두도 못내면서

맨날 길 지나다니다 ..여기다가는 어느 음식점을 해야한다는둥 ..이집은 이렇게 해야 손님을 끈다는둥 훈수두는거 좋아해요 --물론 혼자 속으로....

 

장사 곧 망할것같은 집을 보면 왜 이렇게 밖에 못하나 안타깝고 내가 하면 막 잘할것같고....

 

이젠 이런 저 자신한테 질리네요...

같은 경험자 분들

저좀 혼내주세요...능력도 안되는게 헛물만 키고 않아있어요....

IP : 203.194.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4.1 11:21 AM (1.251.xxx.35)

    저두요. 특히 식당보면 갖는 환상이
    나라면 메뉴 한두가지로 끝장낼거다 라고 하는데...

    남편 말은 한마디로
    웃기지 말라고..니는 못한다고..얼매나 어려운줄 아냐고..체력부터 안되다고..
    너처럼 좋은재료 써서는 이익 안난다고 ㅋㅋㅋㅋㅋㅋ

  • 2. ....
    '14.4.1 12:08 PM (119.148.xxx.181)

    일단 주말에 손님 접대부터 해보세요. 매주. 식당들 거의 일주일 내내 영업하니까요.

    그 담엔 주말에 출장요리사로 일해보시죠..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밑반찬도 만들어서 팔아보시고.
    (그럼 얻어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거랑, 돈주고 사먹는 거랑은 또 천지차이일거에요)

    아는 분이 주변에서 음식 솜씨 좋다고 칭찬 많이 받아서
    친구랑 작은 우동집 프랜차이즈 시작했는데
    점심시간에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을 못하더군요.
    점심 시간에 스피디하게 음식이 나와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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